1.아휴 나 고민있어 (3)
2.:/ (3)
3.우울증걸린 35살 청년 얘기좀 들어주세요... (6)
4.우리아빠 마스크 안쓰고다님 (3)
5.날씬하다고 말해줄래? (11)
6.온라인 화상 강의 꼼수 좀 알려줘 (6)
7.내가 나중에 죽을때 (4)
8.일진인게 죄야? (41)
9.. (1)
10.필라테스 많이 비싸..??대충 한달에 얼마정도 해?? (4)
11.엄마 설득시키는법좀 제발ㅠㅠ아무나 들어와서 봐줘 (3)
12.펑 (3)
13.보이스 피싱 당했어.. 어떡하지..? (4)
14.섀도우? 쉐도우?? 그거 얼마쯤해? (18)
15.내가 잘못한건가?ㅠㅠ (1)
16.친구한테 답장 뭐라보내야할까 아무나 봐주라 제발 ㅜㅜㅜㅜ (7)
17.아니 시1바 누나랑 싸웠는데 누가 잘못된거냐? (23)
18.자존감, 자신감 어떻게 높여?? (4)
19.감정기복 해결한사람 혹시 있나! (7)
20.흠 아무도 답을 안해주네.... (1)
1
35살청년입니다.
2020/04/08 17:24:26
ID : wL9fUZfXy2I
0
어렸을때부터 굉장히 외로움이 많아서 20살이후로 항상 여자친구가 있었다 30살이되던해에 부모님들과 각자 살게되었고(불가피한 상황)
그뒤로 오래사귄여자랑도 헤어지고 다른여자을 만나고 헤어지고 반복하다 34살에 한여자를 만나게되었고 이 여자와 결혼하고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되었고
돈을모은게 35살까지 고작3000만원.. 여자친구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연애4개월만에 이별통보를햇고 작년9월부터 현재까지 여자를 만나지 못하고있다..
자존감 때문인지 내 능력이 부족한건지 모르겠다 우울증이 심하게와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살시도도 해보았다 가스 배관 자르기,차에 연탄피우기
겁은 드럽게많아서 누워있다가 죽을것같이 숨막혀서 둘다 미수에 그쳤다... 친구들의 권유로 정신과에 갔고 술과 우울증약에 의존하던중 작년12월말에 술을마시고
기억이 나지않은 상태에서 음주 운전을 하게되었다 (이전에도 했었지만 헤어진뒤로 절대하지말아야지 생각에 무조건 대리불렀음) 택시와 접속사고가있었고 나는그대로
1000만원 가량에 벌금과,합의금이 나가고 아직까지 우울증때문에 회사에서도 짤릴 위기에 처해있다.. 35살에 이뤄놓은게 너무없다 앞으로 어떻게살아야할지모르겠다.
구글에서 수면제 자살에대해서 찾아보다가 우연히 스레딕 커뮤니티를 발견했다 여기선 익명으로 자기고민을 말하고 그거에 답변을 해주는거같았다.
병원에서 치료받을때 상담...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주변 지인,부모님께 말하면 걱정할까바 말하지 못한다...
이제 전 여자친구때문에 우울증이 아니라 온전히 삶의 의자가 많이 떨어졌다 막막하다 절대 잘할수 없을것만같다 계속 같은자리에만 맴돌것같은 두려움뿐이다..
술먹고자면 누군가가 와서 죽여줬으면 좋겠다...눈을 감을때마다 생각한다 눈을 뜨고싶지않다고...
죽기 너무 무서운데 죽고싶다 살수있는 방법이 있다면 누군가가 멱살잡고 날 이끌어줬으면 좋겠다..
2
이름없음
2020/04/08 17:43:32
ID : 6phs7hxWjgY
0
진짜로 소중한 하나뿐인 인생이잖아 다른 사람들 신경쓰고, 눈치보고, 또 다른사람들을 위해 뭔가를 자꾸 할려고 하진 말고
레주를 위해서 뭔가를 하는건 어때. 그리고 사소한거라도 취미생활도 하면 좋을거 같은데..
그림 그리기나 뭐 이런 사소한것들도 하면 재밌잖아 너무 불행하다고만 생각하지말구..
꼭 여자친구가 아니여도 친구들이랑 보내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서 자신감, 자존감부터 높이는건 어때?
그리고 연애랑 결혼을 너무 꼭 하고 싶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 물론 레주는 하고 싶어 하는거 같지만
아직 자존감도 많이 낮고 우울증도 있고.. 괜히 여자친구 생기거나 안생기거나 마음만 초조해질거 같아ㅠㅠ
그리고 내가 어떤 강사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었는데 아직도 너무 기억에 잘남아.
레주가 죽어버리고 싶다고 했잖아. 근데 그 이유가 뭐 불행이 너무 싫기도 하고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뭐 어떻게 보면 너가 더 좋은거 하고 싶고 그런거잖아..
아무리 너무 불행하다 느껴도 진짜 생명 하나를 너무 가볍게 느끼지마.. 살아있는게 조금 당연하게 느껴져서
생명의 가치가 좀 낮아보이지만 진짜로 무엇보다 너무 소중한거야ㅠ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약간 사이비 쪽으로 논란이 살짝 터지신 분이긴한데
이지영 선생님이라고 무슨 강의 하시는분이신거 같은데 유튜브에 그 분이 가끔 본인 사연이나 이런것도 말해주시던데
그거 보면 솔직히 더 괜찮을거 같아. 나도 그랬거든..
말 잘 못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
진심 아까운 하나뿐인 인생인데
조금은 편하게 살아도 돼.
3
35살 청년입니다.
2020/04/08 18:07:03
ID : wL9fUZfXy2I
0
맞아 초조해..내친구들 결혼못한 애들도 많은데 그친구들 보면 평범하게 잘 살고있는데
나혼자 너무 초조하고 불안해...그게 떨쳐지지가 않아서 우울해..ㅠㅠ
4
이름없음
2020/04/08 18:50:26
ID : WpbDxQmnyHw
0
3000만원이나 모으셨잖아요..
빚 없이 그렇게 모은것도 대단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저는 부모가 진 빚이 몇십억이 넘어요.. 세금 체납된것만 몇억이고요.
사업 망하기 전에도 이자만 갚으셨는데 그래도 그때는 잘 사는 것처럼 보여서 학교도 다니고 괜찮았는데
대학다닐때 사업 부도나서 대학도 관두고 몇년째 히키코모리 생활하고있어요
예전엔 잘 돌아다니고 예쁘게 하고다니고 꾸미고다니고했는데..
이젠 그런거 다 잊어버리고 ..... 친구들과 연락도 다 끊어버리고
저도 자살시도 여러번해서 병원에도 입원하고 그랬고
극복하려고 여러가지 노력했는데 이제 힘드네요
... 흠..
5
35살 청년입니다.
2020/04/08 20:34:50
ID : wL9fUZfXy2I
0
이전 여자친구 아버지가 사업이다 모다해서 돈을 많이 까먹으셨는지 어머니께서 남자 능력을 많이 따지셨나봐요 어렸을때부터
그래서 그런지 저희 집안 제 능력을보고 헤어진게 아닌가라는 생각에 너무 자존감이 낮아지네요.. 물론 정말 사랑한다면 그런것 필요없다고 하시겠지만..
어디서 부터 잘못 된것인지 모르겠습니다....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여러 글귀를 보아도 와닿지가 않네요..
6
이름없음
2020/04/08 21:27:14
ID : bg1B89AmLeZ
0
글귀 보는 것 보단 행동을 하는 걸 추천합니다. 대단한게 아니어도 좋아요. 남과 비교하는 걸 멈추시고 어제보다 나은 자신이 되길 집중해보세요. 청소를 하셔도 좋고 10분 운동도 좋아요. 조급해 하지말고 정말 간단한 일을 딱 한 가지라도 좋으니 완료해보세요. 그리고 자기혐오가 들 때 멈추시고 자신을 굉장히 소중한 타인이라고 생각하며 대해주세요. 칭찬도 해주고 선물을 해주고 최고가 되려고 하지말고 더 나은 내가 되려고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병원도 옮겨보면서 본인과 맞는 곳을 찾아보세요 그러면 훨씬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거예요. 약도 마찬가지 입니다. 함부로 끊으면 위험하다고 들었어요. 뭐라 해줄 수 있는게 없네, 이것도 스레주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그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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