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12 03:41:01 ID : B9g7vBhy5hz 0
나는 가끔 그런 걸 많이 느꼈는데 그게 그냥 흘리듯이 툭툭 내뱉을 때 일상 속에서 이뤄지더라고 근데 그냥 그러려니 했었거든? 그럴 수 있는 거라구 생각했었어서
2 이름없음 2020/04/12 03:41:31 ID : B9g7vBhy5hz 0
ㅈㄴ 괴담이라기에는 어중간하고 잡담이라기에는 신기한 경우가 있을 것 같아서 여기 적어봄 ㅎ ㅅㅎ
3 이름없음 2020/04/12 03:42:55 ID : B9g7vBhy5hz 0
난 평소에 촉이 개안좋응 사람임 진짜 작정하고 윽 하고 고르면 다 좋은 겅 피해서 고를 정도로? 예전에 사다리 게임으로 과자 먹는 거 했었는데 다 꽝 골라서 친구가 하다못해서 꽝 고르면 과자준다고 했는데 딱 그러자마자 또 과자 고르고..^ ^
4 이름없음 2020/04/12 03:44:01 ID : B9g7vBhy5hz 0
암튼 그랬었음 근데 최근에 말이 씨가 된다는 걸 좀 느낀게 내가 요근래 진짜 조온나 그냥 아무 일 없이 평온하고 가정에도 일 없고 알바하는 곳에서도 별 일 없고 잘 지내고 있었거든 꿈도 꾸더라도 항상 해몽 찾아보면 좋은 꿈이었고
5 이름없음 2020/04/12 03:45:19 ID : B9g7vBhy5hz 0
근데 하루는 친구 생일 이어서 만나서 노는데 내가 얘한테 뭘 사줄 상황이 안 되는 거야 그래서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그냥 딱 든 생각이 아 말에는 힘이 있다는데 내가 진짜 진심을 담아서 너한테 내 행운을 조금 떼어주겠다고 ㅋㅋㅋㅋㅌㅋㅋㅋㅋ뭔가 웃기지? 근데 진짜 그때 온 마음 다해서 말했었다
6 이름없음 2020/04/12 03:46:53 ID : B9g7vBhy5hz 0
니가 이제 안 좋은 일이 생기더라도 금방 이겨낼 수 있게 좋은 일이 생겨날 거고 만약에 망설여지는 일이 생기면 금방 용기가 날 수 있게 내가 내 행운을 떼어내줄테니까 부디 좋은 생일 보내고 생일이 지나더라도 니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한다고 ㅈㄴ 진짜 진지하게 말하고 나중에 니 생각나는 물건으로 선물 사줄게 이랬는데
7 이름없음 2020/04/12 03:48:24 ID : B9g7vBhy5hz 0
근데 내 평온하고 온화했던 그런 상황들이 계속 이어져왔었던 내 하루들이 그 말을 하고 갑자기 진짜 와르르 무너짐 그래서 아 정말 나를 이루는 좋은 기운? 그런 행운들이 내 말을 따라서 빠져나간건가 싶을 정도로 안 좋은일이 너무 생기는 거임 ㄹㅇ 그래서 오잉 모지 싶을 정도로 그렇다고 친구에게 그런 말 한 걸 후회하는 건 아닌데
8 이름없음 2020/04/12 03:49:45 ID : B9g7vBhy5hz 0
그 날 그 친구랑 헤어지고 나서 맨날 가족들이랑 진짜 아무 것도 아닌 일로 개판 싸우고 스트레스 받을 일이 와르르 생기고 막 평소에는 그럴 일 정말 없던 것들? 난 사소하게 잘 다치고 어디 박고 그럴 일이 진짜 잘 없거든 그래서 몸에 멍드는 일도 잘 없음
9 이름없음 2020/04/12 03:50:29 ID : B9g7vBhy5hz 0
근데 그러고 나서 갑자기 식탁에 발가락 찧고 걷다가 어디 걸려서 팔쪽에 박고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생기는 겨
10 이름없음 2020/04/12 03:51:59 ID : B9g7vBhy5hz 0
그래서 아 ㄹㅇ 진짜 말에 힘이 있나보다 싶었다 뭐 그냥 생각나서 말 해봄 이거말고도 두가지 정도 기억에 남는 일 더 있는데 확실히 사람은 좀 괜히 말에는 힘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는 게 ㅇㅏ닌가 싶기두 해
11 이름없음 2020/04/14 09:30:49 ID : 83vh88qmJRz 0
그냥
12 이름없음 2020/04/14 09:32:16 ID : 83vh88qmJRz 0
그냥 부정적인 말들로 가끔생각 없이 뱉을때 그게 씨가되더라.. 예를들어서 친구남친바람피는거같다했는데 다 걔가엄청잘해주던애라안믿어서 나도 그냥 해본말이라고 넘겼는데 이틀뒤어ㆍ 진짜바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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