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30 13:49:26 ID : cK59jwGnxu8 0
안녕 친구들 스레딕 특유의 무드에 썰 푸는거 좋아하는 1ㅅ이야 내가 올해 초? 작년 말 쯤 겪었던 뒷산에 갔다 일어난 일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 1명이라도 보면 바로 풀게!!! 그렇게 막 무섭진 않아 ㅋㅋㅋㅋ 주작이나 msg 1도 없이 얘기할게
2 이름없음 2020/04/30 13:53:53 ID : rdU1B87bzRw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0/04/30 13:58:04 ID : 81bbcpRvg3O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0/04/30 14:00:39 ID : zXunxu8pf89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0/04/30 15:28:10 ID : cK59jwGnxu8 0
내가 사는 동네에는 OO아파트 뒷산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산이 하나 있어. 초등학교 때 가족단위로 산책도 가고 내가 이번에 올라갔던 입구 말고 반대쪽 입구에는 배드민턴 센터가 하나있어.
6 이름없음 2020/04/30 15:29:33 ID : SFh9ctxPdwo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0/04/30 17:07:41 ID : cK59jwGnxu8 0
오류때매 이제야 되네 다시 써볼게 미안!
8 이름없음 2020/04/30 17:19:28 ID : 81bbcpRvg3O 0
어 빨리 써봐 레주
9 이름없음 2020/04/30 17:24:00 ID : cK59jwGnxu8 0
중학교 2학년때 쯤인가 거기서 사람이 자살했다고 우리 동네가 살짝 떠들썩했었어 막 애들끼리 밤에 몰려가서 막 담력체험도 많이 했고 물론 나는 안갔지 개쫄보거든 ㅋㅋㅋㅋㅋㅋ
10 이름없음 2020/04/30 17:27:44 ID : cK59jwGnxu8 0
이건 시점이 확실해 중3 1학기 끝날때쯤 담임쌤이 거기서 시신발견 됐다고 위험하니까 가지말라고 종례시간에 말씀하셨어 쌤들끼리 쓰는 메신저 알지? 그걸로 전체 쌤들한테 메세지 돌린듯해 부장쌤이
11 이름없음 2020/04/30 17:29:01 ID : cK59jwGnxu8 0
나는 이 얘기듣고 오우.. 진짜 외지고 그런데에는 이유가 있구나 했지 그런데 또 똘끼충만한 중학교 친구들(내 친구의 친구였음)이 담력체험 다니고 ㅋㅋㅋㅋ 별로 위험하다는 생각 안한듯해 다들
12 이름없음 2020/04/30 17:30:50 ID : cK59jwGnxu8 0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고2가 됐는데 초딩때 놀았던 운동부 친구랑 고1 끝나고 부터 친해져서 학원끝나고(밤 10시쯤) 자주 봤어 얘기할틈도 많고 하니 뒷산썰을 풀었지 뒷산썰을 푸니까 이친구가 바로 가자는거야 ㅋㅋㅋㅋ 그 오밤중에 진짜 입구쪽도 외져서 진짜 무서운데 ㅠㅠ
13 이름없음 2020/04/30 17:32:22 ID : cK59jwGnxu8 0
이친구랑 나랑 잘 맞았던 이유중 하나가 똘끼였어 예를 들면 농구코트에서 농구하는 사람들 약올리고 튀기나 벨튀, 위에서 뭐 던지기 등 몹쓸짓 많이 같이 했지 초딩때 농구하는 사람 약올리고 튀기는 고딩되서도 한거 같어 ㅋㅋㅋㅋㅋㅋㅋㅋ
14 이름없음 2020/04/30 17:33:14 ID : cK59jwGnxu8 0
쨋든 이 친구가 가자니 나도 호기심이랑 오기 발동했고 뭔가 운동부 친구있으니까 용기도 생기는거야 ㅋㅋㅋ 그래서 입구에 도달했는데 막상 서니까 겁나게 어둡고 그래서 둘다 개쫄음 ㅋㅋㅋㅋㅋ
15 이름없음 2020/04/30 17:34:20 ID : cK59jwGnxu8 0
결국 가위바위보로 앞장서는거 정하고 그 친구가 져서 앞장슴 ㅋㅋ 그렇게 조금 올라갔나? 입구는 아직 보일정도로 조금 올라갔어 개쫄면서 서로 ㅋㅋㅋㅋㅋㅋㅋ
16 이름없음 2020/04/30 17:36:51 ID : cK59jwGnxu8 0
근데 살짝 파란?불빛이 순식간에 우리쪽으로 윗쪽에서 돌진해오는거야 가까워질때까지 경직이었지 둘다 ㅋㅋㅋ 가까워지고 보니까 산악자전거? 그런거 하시는 분 같더라 그냥 겁먹은 우리보고 웃으면서 지나친거 같아 우리는 그 아저씨보고 안심하고 올라가기 시작했어
17 이름없음 2020/04/30 17:40:58 ID : cK59jwGnxu8 0
좀 올라왔나? 자살한 사람이 목을 메달았다던 살짝 풀린 전깃줄이 머리 위쪽으로 있더라 어두워서 후레쉬키고 앞만보고 갔더니 어느새 그 줄이 내 시선으로 60도 정도위에 있었어 친구랑 그 줄보면서 와.. 여기구나.. 이러고 주변을 관찰한 뒤 다시 걸었어
18 이름없음 2020/04/30 17:43:01 ID : cK59jwGnxu8 0
자살했다는 그 전깃줄은 사람들 못 만지게 높게 끌어올려놨더라 그게 나무에 전깃줄같은게 걸려있는 구조였는데 땡긴건가 쨋든 손 안닿게 위로 당겨져 있었어
19 이름없음 2020/04/30 17:44:04 ID : cK59jwGnxu8 0
그렇게 쭉 가다보니 전쟁날때 대비해서 만들어놓은 구덩이가 보이고 뭐.. 딱히 이상한 점은 못느끼고 내려왔어
20 이름없음 2020/04/30 17:44:35 ID : cK59jwGnxu8 0
자 이제 시간은 올해 초로 ..
21 이름없음 2020/04/30 17:45:44 ID : cK59jwGnxu8 0
동네 친구 2명이랑 나까지 총 3명에서 밤 늦게까지 피시방에서 겜하다가 3시 반쯤 나와서 집가다가 아쉬워서 뒷산가자! 라는 말이 나왔지 다 중학교 동창이라 뒷산썰 다 아는 애들 ㅋㅋ
22 이름없음 2020/04/30 17:46:19 ID : cK59jwGnxu8 0
한명은 가지말자하고 한명은 가자하고 나도 가자하니 당연히 갔지 남자들 자존심이랑 오기하난 끝내주자나 ㅋㅋㅋㅋ
23 이름없음 2020/04/30 17:47:34 ID : cK59jwGnxu8 0
그렇게 산 입구에 도착했는데 셋인데도 개쫄리더라 새벽 늦어서 그런가? 쌀쌀하고 하니 진짜 쫄렸어 세명이니까 선두 중간 후방 해서 포지션 짜갖고 올라가는데 선두친구가 겁없이 올라갔단 말이야 자기는 이런거 안무섭다면서
24 이름없음 2020/04/30 17:48:11 ID : cK59jwGnxu8 0
나는 후방이었고 그 가지말자던 친구가 중간이었어 웃긴건 중간 친구는 귀신잡는 해병대야 ㅋㅋㅋㅋㅋㅋ
25 이름없음 2020/04/30 17:49:27 ID : cK59jwGnxu8 0
그렇게 선두친구가 올라가는데 중간친구가 뒤를 보더니 나한테 멈춰서라는거야 왜?? 라고 속삭이듯 말하니까 중간친구가 쟤 혼자 어디까지 가나 보자는듯이 사인보내는거야 ㅋㅋㅋㅋ
26 이름없음 2020/04/30 17:49:43 ID : oFeK1B9du78 0
ㅂㄱㅇㅇ
27 이름없음 2020/04/30 17:49:57 ID : cK59jwGnxu8 0
그렇게 몇걸음 더 올라가더니 뒤를 돌아봤지 선두친구가
28 이름없음 2020/04/30 17:51:06 ID : cK59jwGnxu8 0
우리는 낄낄대고 웃었어 ㅋㅋㅋㅋㅋㅋㅋ 선두친구는 뭐야 왜 안와? 이럼서 우리 방향으로 보고 있었는데 우리가 뒷걸음질 치니까 뭔가 지도 쫄렸는지 야! 하면서 있는 힘껏 지르더라 우리보고
29 이름없음 2020/04/30 17:52:17 ID : cK59jwGnxu8 0
너무 갑자기 질러서 난 솔직히 속으로 좀 놀람 ㅇㅅㅇ.. 그렇게 그 선두친구가 뒤를 돌아보고 있는데(우리쪽) 갑자기 선두 친구 뒤쪽에서 돌맹이? 같은게 날라왔어
30 이름없음 2020/04/30 17:57:32 ID : cK59jwGnxu8 0
그래서 결국 그 친구 발쪽에 떨어졌다? 뭐지? 하고 셋다 얼타서 그 날라온 방향 보는데 그 선두친구가 소리를 한번 더 지름 그러고 몇초 후 돌덩이가 또 날라와서 선두친구가 맞음. 그때부터 미친듯이 비명지르면서 내려갔다... 돌이 큰 사이즈도 아니고 뭔가 애매한 사이즈였어... 그래서 더 이상하게 여겼고 무서웠지 동물인가? 생각해보니 그만한 사이드들 설치류는 없고 그 산엔 야생동물도 안산단 말이야 그래서 생각해낸 결론이 사람 혹은 그 외의 것인데.. 난 개인적으로 사람이라생각한다.. 영화 곡성 초반에 나오는 산에 있던 아쿠마 같은놈이 있었을듯.. 그 이후로 밤에 산 안감 ㅋㅋㅋㅋ 진짜 근데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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