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완전 탈덕 전까진 팔지마 후회할수도 있어 나는 앨범은 알라딘 중고매장에 팔고 공식굿즈는 개인적으로 판매하고 비공굿은 그냥 가지고있어

난 팔기 귀찮아서 포카는 덕질하는 친구 줌

>>2 탈덕하고 나서 후회할바엔 그냥 지금 미리 팔아둘까 싶었음. 본진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인기가 식을테니까.. 그때가 되면 더 안 팔릴 것 같아서ㅠ

>>3 내 주변엔 같은판인 애가 없다..

팔거면 인기 떨어지기 전에 빨리 팔아야 그나마 제 값 비슷하게라도 받아. 인기 떨어지기 시작하면 똥값 되는게 아이돌 굿즈임. 그리고 처분해도 별 미련 안 남더라. 트위터에 판매계 하나 파서 올려 봐. 일괄구매는 좀 싸게 준다고 하고. 그렇게 해서 팔리는건 팔고 안 팔리는건 그냥 버려. 갖고 있어 봐야 짐이야.

>>6 그럼 레스주는(? 덕질하는 중에 굿즈 조금씩 처분했던거야? 탈덕 후가 아니고? 어쨌든 알려줘서 고마워!ㅠㅠ

>>7 덕질 처음 할 때는 굿즈란 굿즈는 다 사 들였었고 애착이 있어서 처분도 못 했었어. 그러다가 그룹 해체되고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니 팔 수도 없을 정도로 가치가 떨어져서 브로마이드 같은건 다 버리고 컵이나 생활용품으로 쓸 수 있는 것들만 남겨 두자는 마음이었는데 너무 많아서 처분해도 처분해도 어느 구석에선가 한도 끝도 없이 계속 나오더라. 그 이후로는 실물 상품에 그렇게 많은 돈을 들이지 않으려고 했지만 두 번째 덕질 역시 첫 번째 만큼은 아니어도 이것저것 사게 됐었는데 그 때는 살짝 식을 각이 오자마자 그룹 인기 떨어지기 전에 재빨리 처분했었어. 물론 처음 구입할 때 들어간 비용에 비하면 건진 돈은 얼마 안 되지만 그래도 제 때 처분해서 일부라도 현금화를 했다는거에 의의를 뒀었고 그 후로도 1년 가까이 덕질은 계속 하다가 완전히 식을 때 쯤 되니까 그룹 인기도 시들해져서 빨리 팔길 잘했다 싶었지. 세 번째 덕질부터는 실물 상품은 웬만하면 구입 안 해. 사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이지만 덕심이 평생 가는 것도 아니고 언젠가 식을 때가 오는데 식고 나면 다 부질 없다는걸 깨닫게 돼서...

>>8 지금이라도 필요한 것 빼고 조금씩 처분해야겠다. 본진이 1군이긴 하지만 언제간 인기도 떨어지고 시들해지겠지. 그러면 굿즈는 처분은 커녕 다 버려야 하겠구나,. 긴 말 고마워 앞으로는 최대한 필요하고 실용적인 것만 사면서 돈 펑펑쓰는 거 줄여야겠다ㅠ 말 그대로 탈덕하면 무쓸모니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생각 가지게 돼서 다행인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제대로 된 덕질 하는 게 현본진이 처음이라 많은 거 알아간다ㅋㅋ 앞으로는 마음 굳게 먹어야지! 쓰더라도 오프 위주로.. 아 콘서트 가고 싶다

3년 전 스레딕인데 글써지나? 난 극단적인 편인데 그냥 굿즈를 다 부셔. 내 추억이 남에게 넘어가는 기분이 너무 안 좋더라고... 소유욕이랄까... 좀 극단적이긴 한데 그냥 굿즈 다 부수고 내 머릿속 추억에 남겨둔다. 이런 편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