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너네들 엄마 아빠도 그렇게 궁금해해? 아.. (6)
2.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건 괜찮은거야? (5)
3.음..조금 복잡한 고민? (1)
4.밖에서 술먹고 싶은데 (2)
5.ㅅㅂ 내 친구 진짜 어쩌냐 (16)
6.죽고 싶다... (29)
7.취업하고나서 내가 이상해진것같음 (4)
8.우리 과 선배오빠가 하나 있는데 (5)
9.요즘 애들은 용돈 얼마정도 받아 (45)
10.사람 떨거내는방법 (12)
11.내 성격 노답인듯 누가 팩폭 좀 해줄래.. (10)
12.. (1)
13.망상 환자랑 살면 무슨 기분인지 알아? (79)
14.아무 색이 없는거 같다는건 뭔 느낌인거같아? (7)
15.남자처럼 사는 게 도대체 뭐야? (5)
16.거리두고 싶은 친구 있는 사람 있냐 (5)
17.동정받고싶다 (3)
18.말 더듬는거나 소심해지는 성격 다들 고친 경험 있어? 고치고싶어ㅜㅜ (8)
19.고백을 하고싶은데 애매해 너무 (15)
20.이거 내가 서운해도 괜찮은걸까 (2)
1
이름없음
2020/05/22 01:57:44
ID : jBAlBaso6nV
0
맨날 나보고 과제나 보고서, 발표 준비 같은 거 좀 도와달라고 한다?
그리고 항상 말끝마다 도와주면 밥을 사주겠대.
2
이름없음
2020/05/22 01:58:11
ID : jBAlBaso6nV
0
솔직히 내가 그런 거 좀 잘해서 다른 애들도 나한테 그런 부탁 많이들 했었어.
근데 내가 애들 도와주면 나랑 걔네 사이의 격차가 줄어드는 거잖아.
내가 쓰레기인건지는 모르겠는데 난 그게 정말 싫었거든.
그래서 별로 탐탁치 않았지만 그래도 인도적인 차원에서 좀 도와주곤 했음.
3
이름없음
2020/05/22 01:59:30
ID : jBAlBaso6nV
0
이 오빠도 초반에 몇 번 그렇게 도와줬어.
밥도 별로 얻어먹고 싶지 않았는데 위에 기술한 것처럼 인도적인 차원에서 그냥 도와줬음.
근데 뭔가 날이 갈수록 내가 도와주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거 같아.
아무리 돌려서 거절해도 '그래도 도와주셈 ㅇㅋㅇㅋㅇㅋ??' 이러고 있어..
나 이제는 한계에 도달한 거 같은데 단도직입적으로 '싫어요'라고 해도 되는걸까..
4
이름없음
2020/05/22 02:00:51
ID : jBAlBaso6nV
0
내가 걱정하는 거는 '싫어요'라고 해서 그 오빠랑 사이가 어색해지면
나랑 그 오빠 중간에 끼어있는 다른 인간관계도 피해를 입지 않을까해서..
우리 과 엄청 소수과거든..
5
이름없음
2020/05/22 02:18:26
ID : pVak62HzPg5
0
단호하게 말하는게 네게 곤란하다면 서서히 네가 돕는걸 당연하게 된것처럼, 서서히 네가 안돕는걸 당연하게 여기도록 하자.
과제가 많이 밀려서 빠듯하다고, 준비하고 있는게 있다고, 시간이 안나서 나중에 도와드릴순 있는데 대신 늦게 제출하거나 퀄리티 떨어져도 전 모른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고 실제로 누가 봐도 바쁘게 살아. 자격증 준비하고 남들 눈에 보일때 항상 공부하면서. 네가 도우더라도 그 사람이 손해보게.
네가 바쁘니 다른 사람들과도 관계가 조금 소원해질수는 있지만, 네가 원치 않았다곤 해도 그 사람에게 받은게 있으니 어느정도는 포기할수도 있어야겠지. 식사가 아니더라도, 그 사람에 의해 생긴 네 이미지나 엮인 관계같은건.
다만 이 사람은 안해주면서 다른 사람에게 해주는 것 처럼 불공평하게 대하지 않게 주의해. 누가 봐도 차별하는것처럼 느껴질거고, 나도 그만큼 중요하고 바쁘니까 도와달라고 억지부릴수도 있거든.
어딜가나 제멋대로 매달리는 사람들이 있지, 참 고생이네.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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