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27 23:40:40 ID : 04Mo2Hu4LdR 0
대학생 되면서 타지역에 지내던 언니 집에 얹혀살게 됬어 그 이후로 설겆이는 늘 내가 하고, 청소도 내가 해. 처음엔 빨래 돌리라는데 세탁기마다 작동방법이 약간씩 다르잖아 그래서 모른댔더니 넌 할줄 아는게 뭐냐, 이것도 못하냐. 그렇게 말하고. 밥 짓는것도 밥솥에 따라서, 먹는 양에 따라서 다르잖아 밥도 못지으니까 넌 진짜 할 줄 아는게 없다, 무능하다 그러고... Tv켜는것도 리모컨이 두개라서 어버버하고 있으니까 할줄 아는게 없으면 얌전히 있던가 라고 말하고.. 머리 잘랐는데 난 맘에 드는데 매번 쥐파먹은것같다, 옷 입으면 꼬라지가 그게 뭐냐, 꼴보기 싫다 그러고... . 나 신경과 다니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자해도 하거든... 근데 언닌 내 자존감을 내리 눌러. 그렇다고 날 싫어하는건 아냐, 밥 먹었냐, 같이 먹자, 밥해줄게. 먼저 말해주는 언니야. 요즘 직장때문에 짜증나는것도 있었는지 평소보다 더 그러는데 너무 힘들어. 언니 심리가 대체 뭘까. 그냥 내 자존감을 깎아내리고 싶은걸까. 그걸로 자기 자존감 채우려고...
2 이름없음 2020/05/28 01:13:00 ID : 04Mo2Hu4LdR 0
존나 전기 불 안껐다고 난리야ㅠㅠㅠ 까먹을 수도 있지... 고작 두번이다!!두번!!!! ㅠㅠㅠㅠ아 진짜 짜증나ㅠㅠ
3 이름없음 2020/05/28 06:01:41 ID : DvA3Wlvdu8i 0
말을 이쁘게 하는 법을 모르는 게 아닐까?
4 이름없음 2020/05/28 19:12:08 ID : PfXz9g6mGnB 0
아마 언니가 너를 싫어하시는 게 아니라 언니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셔서 언니도 모르게 화풀이를 하셨을수도 있어... 레주가 "밥 먹었냐, 같이 먹자, 밥 해줄게"라고 언니가 먼저 말하신다고 했잖아? 아마 언니도 마음속으로는 되게 동생 사랑하고 계실거야. 레주가 한 번 언니한테 먼저 말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오늘 어땠어?" 라던가 "오늘 무슨 일 없었어?" 같은 말이라도 한 번 해보면 언니께서도 하소연 할 곳 없이 마음 속 깊이 응어리 져 있던 분노와 스트레스를 레주한테 하소연 함으로써 어느정도 화도 풀리실 지 몰라. 레주도 하소연판에 글을 적었듯이, 언니도 하소연 하실 상대가 필요하실거야.
5 이름없음 2020/05/28 21:34:22 ID : 1wnvh9dzXum 0
글쎄 난 이 의견엔 크게 찬성 못하겠네. 언니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레주한테 화풀이할 권리 생기는거 아냐. 그리고 일이 힘들면 하소연을 하면되지 왜 레주를 후려쳐. 레주가 언니 집에 얹혀살다고 저럴 권리 생기는건 더더욱 아니고. 이럴거면 같이 살자했을 때 오케이 하면 안되지. 그냥 언니가 레주 후려치고 자기 자존감 채우려는거 같다.
6 이름없음 2020/05/29 01:47:28 ID : f9g6klhgi8p 0
맞아. 언니는 날 잘챙겨주고 날 좋아해줘. 아마. 하지만 내가 화풀이 대상이 되고싶진 않아. 그것도 맞는것 같은데 가족이라고 언니 욕하니까 좋진 않네... 사실 나도 똑같이 생각해.
7 이름없음 2020/05/29 01:48:27 ID : f9g6klhgi8p 0
그게 맞는것 같아. 언닌 예쁘게 말하지 못해.
8 이름없음 2020/05/29 18:48:20 ID : AkqY7bu2tBx 0
언니 입장에선 답답할 수 있는게 맞긴한데 확실히 말이 심하네 나도 같은 상황이지만 내 가족한테 그런 식으로 말 안해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가족한테 것도 힘든 사람한테 풀어.. 배려심이 너무 없다.ㅠ 진지하게 대화라도 해봐 요즘 짜증내는 거 견디기 힘들다고, 부족한 점은 알려주면 고칠거지만 기분 상하지 않게 얘기해달라고. 그리고 말대로 하소연 조금 들어주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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