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그러니까 꿈에서 정신차렸을때?라고 해야하나 꿈이 시작됐을때? 그때 우리 아랫동네 대로 한복판에 있었어 근데 아무 사람도 없고 차도 없고 해는 없는데 또 밝긴밝았음 근데 약간 회색 필터 씌운 느낌이었어 하늘이

근데 보통 꿈이면 그런거에 아무 의심을 안품잖아 근데 나는 첨부터 띠용했어.. 근데 그런 싸한 동네 안에 나 혼자 있는거 뭐랄까 되게 소름돋고..그래야 되는데 이상하긴한데 무섭거나 하진 않았어

누구라도 있으면 좋긴하겠는데 찾아다니기엔... 나왔다가는 그건 그거대로 무섭고 사람이 아닐것 같고 그래서 대로 따라 시장 쪽으로 걸었어

근데 뭐냐 내가 아까 밝다했나? 그게 많이 흐린날 정도였거든 (구름은 하나도 없었어) 근데 이상하게 그림자는 있었다(당연한건가) 근데 갑자기 옆으로 뭐가 쉭 하고 지나가는거임 ; 아니 근데 너무 구체적이라 주작이라 생각 할 수 있는데 이건 걍 자세히 풀어쓴거라서 그런거고 실제론 기억 안나는것도 많어

아니 뭐여 하고 진짜 공포반 호기심반 기대반(??) 으로 돌아봤음 근데 뭐가 없어

아니 뭐가 있었나? 아 있었던거 같기도해 근데 무ㅜ였는진 기억 안나 ㅜ

다른걸 설명해보자면 난 그때 개량한복? 같은거 입고 있었고 그 단도같은게 주머니에 있었어(왜지) 여튼 그래서 거기 거리 걷다가 꿈에서 깼는데...여기까진 걍 있을수 있는 이야기지만

문제는 오늘 그꿈이랑 이어지는 꿈을 꿨다는거임

그때 그 대로 거기에 있었어 근데 저번이랑 좀 달랐달까 뭔가 까만 그림자? 그림자는 아니고 철퍽철퍽한 사람 형태 같은 까만게 스물스물 기어나오는거야

한두개라도 무서울만한데 무슨 다굴까나 오지게 많았음 근데 더 이상한건 그때 담담했다는거야 꿈이라 그런가? 여튼 오는데

오 나 좀있다가 다시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