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6/07 13:57:42 ID : wrfcLbDBvvd 0
본인 파릇파릇한 신입생이얍.. 언니는 현재 대학교 3학년이얍 지금 코로나랑 취업때문에 죽어나가는 중인데 행동이 너무 이해가 안돼 음 일단 언니는 문과 성향인데 이과를 선택했어 수학이 싫은데 잘 될 리가 있나... 못하지도 않지만 잘가지도 않았어 딱 평범한 대학 갔는데 엄마 아빠가 설대..나와서 확실히 눈높이가 많이 높았는데 쓸데없는 데서 엄격해서 사교육 전면 금지에 화장도 못하게 하고 많이 힘들어했어 언니는 성실히 지킨 반면에 나는 걍 어기고 반항하고 그래서 결국 많이 풀어지고 학원도 하나만 다니는 중이야 솔직히 나도 많이 힘들고 그런데 언니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을 고등학교 시절을 그리워하는 기분이야 내가 학교가는거 보고 본인도 교복 다 꺼내 입고있고 요즘 과거얘기 나오다가 자꾸 싸우고 원망하고 솔직히 나한테 자격지심이 있는 기분이야..이해를 못하는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뭣도 안하려고 하고 알바도 안하려고 하고 공부만 하려고 하고 다행히 같은 지역으로 국립대 가서 못간것도 아닌데 자꾸 나한테 돈이 많이 들어간다 그러고 은근히 까내리는 기분이고.... 안타까운데 뭔가 말로 정의내릴 수 없는 기분이야 차라리 고등학생 시절로 다시 보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2 이름없음 2020/06/07 14:06:27 ID : DxSIGsnO1a4 0
음..공부 계속 하시는거 보면 반수 하려고 그러시나.. 알바 안하고 공부만 하려 하는건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 해 알바 하는 것도 공부 병행하면서 가능한 사람들만 하는거고 대학생 때 꼭 알바를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하거든.. 언니에 대해 너무 생각하지 말고 스레주 본인에게 조금 더 집중 해보는 건 어떨까? 내가 상황을 다 몰라서 저 글을 읽고 난 후의 내 생각을 말해봤어 스레주도 힘들텐데 너무 언니 얘기만 한거 같아서 미안하네..
3 이름없음 2020/06/07 14:10:27 ID : wrfcLbDBvvd 0
아니 사범대라... 수학교육과야 임용고시 준비하고 있는데 알바 안하는거야 뭐 그렇다 치지만... 언니 인생이 너무 불쌍해서 못견디겠어 그런데 반대로 자기만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이직도 그 시절 청소년에 머무르려는 모습을 보면 그거 역시 조금 그런건 사실이야 나도 사교육은 1개밖에 못받고 다 나름대로 힘내서 얻은 것들인데..
4 이름없음 2020/06/07 14:16:26 ID : DxSIGsnO1a4 0
언니와 진지하게 한번 얘기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진짜로 스레주가 생각 한 대로 언니가 아직 그 시절을 못 잊는다면 상담을 다니던 어쩌던 해서 그 순간을 잘 극복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그리고 언니의 인생을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언니 본인은 그렇게 생각 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일단 제일 추천하는건 언니와 진지하게 얘기를 해봐 이때 중요한 것은 스레주의 생각은 내세우기 보다는 언니의 생각을 그냥 들어줘
5 이름없음 2020/06/07 14:25:45 ID : wrfcLbDBvvd 0
이야기야 해봤는데 그 감정들이 화날때만 튀어나온다 해야 하나....암튼 복잡해
6 이름없음 2020/06/07 14:29:09 ID : DxSIGsnO1a4 0
그럼 전문 상담기관이 나을 것 같은데 부모님이나 언니한테 말 꺼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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