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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와 이거 사진 밝기 올려서 보셈 ;; (10)
3.우리 할모니 무당인데 궁금한 거 있는 사람? (56)
4.사람 죽일뻔한적있어? (10)
5.생각해보면 우리 가족은 가위에 잘 눌리는거 같아 (1)
6.글자스킬 신나는 ㅈㄱㄹ해본 사람 있어? (12)
7.혹시 공백 스레 아는 사람 있어? (8)
8.기가 약한 사람들을 위한 개인적인 팁(플라시보 일 수도 있어) (2)
9.저주 당했던 썰 푼다 (26)
10.이런 팔자도 있나? (1)
11.얼굴 빼앗는 아이 (37)
12.저주하고 싶어 (5)
13.유체이탈하고 겪은 거 말하자 (14)
14.산에서 무언가 본 이야기 (20)
15.죽으면 어떻게 돼? (19)
16.혹시 귀신 볼 수 있는 사람 있을까? (8)
17.궁금해효 (5)
18.밤에 휘파람소리처럼 뭔가들려 (3)
19.몇몇 스레들보고 궁금해짐 (5)
20.집이야기 (24)
1
이름없음
2020/06/17 22:15:40
ID : ZgZeJXy59dC
0
옛날에 아빠가 출장이 잦았는데 그때 엄마하고 내가 이상한 여자한테 가위를 엄청 눌렸었거든. 무당집에 가니까 화장실에 나가죽은 귀신이 있다고 했었던가 그런 말을 들었었대.
좀 크면서 집안 생계가 안정되고 아빠가 집에 붙어있으면서 좀 괜찮아졌는데 이상한게 보통 귀신은 기가 허한 사람을 노린다고 하잖아? 우리 아빠 같은 경우는 50세인 지금도 반팔티 입으면 팔부분이 터질거 같이 몸이 좋으시거든. 당연히 그만큼 운동도 많이 하고.
그런데 그 아버지도 가위에 자주 눌리시더라고. 엄마 말로는 자다가 신음 소리 들려서 보니까 온몸에 힘을 빡 준 상태로 끙끙거리고 있었대. 아빠 말로는 누가 아빠를 죽이려고 했는데 몸이 안 움직여서 어떻게 하질 못했다고 하더라구.
그리고 동생도 한 번은 엄청나게 아픈적이 있었어. 걔도 원래 자존심 엄청 세고 나랑 같이 운동 배워서 좀 건장한 편이거든. 그런데 그런애가 갑자기 밤에 몸이 너무 아프다는거야. 그래서 엄마 아빠 불러오겠다고 했는데 내 팔을 잡더니 "형. 누가 자꾸 속삭여. 가지마. 나 좀 살려줘" 이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막 엄마 아빠 소리쳐서 불러서 그날 동생 응급실 실려갔었어.
나 같은 경우도 가위를 좀 자주 눌렸었는데 주로 목을 졸리는 가위나 거실을 누가 뛰어다니는 소리나 그런거였어. 이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며칠씩 계속되니까 악에 받쳐서 막 속으로 '개X발새X야. 죽일거면 죽여라 나 죽고나면 내가 너 찢어죽여버린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죽여버린다.'이러면서 아득바득 몸에 힘 주니까 풀리더라고. 웃기는 이야기긴한데 그 이후에 허공에다가 발길질하고 주먹질하고 난리발광을 쳤었어.
많이 요약하긴했는데 대충 이래. 그 이후로 잠잠하긴한데 다음에 나타나면 진짜 면상에 주먹 갈기고 싶거든. 가족 단위로 가위에 잘 눌리는 이유라던가 아니면 그 X년 엿먹일 방법 없을까. 요즘에는 안 보여서 괜찮긴한데 내가 당한건 갚아줘야되는 성격이라 가능하면 불러내서라도 복수하고 싶네.
귀신이라던가 심령현상의 전부를 믿는건 아닌데 겪은게 있다보니까 약간 분노의 대상?으로는 인식하고 있거든. 저쪽에서 내 목을 조를 수 있다는건 나도 걔 목을 분질러 버릴 수 있다는거 아닐까? 쓰다보니까 그라데이션 분노가 올라오네.
정리하자면
1) 가족단위로 가위에 눌리는 이유가 따로 있나?
2) 원하는 귀신 지목해서 불러낼 수도 있나
3) 불러낸거 조지는법
이정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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