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7/03 19:16:17 ID : jdzPhdSK0lj 0
글 정신업ㅎ을수도 있는데 일단 할게 일단 동생 14살 중1인데 우리가 한부모 가정인데 이혼도 아니고 아빠가 돌아가셨어 동생 7살땨 난 그때 중딩이라 아빠랑 뭐 추억도 많고 한데 동생은 몇 년 없는것도 걸리고 거기에 엄마는 내 뒷바라지랑 어린 막내 챙기느라 정신이 없어서 둘째한테 관심을 잘 못줬어 동생은 친척집에서 자주 자랐고 부모님 사랑을 우리만큼 많이 받진 못했던거지 동생은 10살때부터 혼자자랐어? 10살부터 좀 힘들게 지냈어 나도 17살때 사춘기에 우울증이 와서 많이 방황했거든 엄마는 일도 바쁘고 동생은 자기도 어리면서 한살 어린 동생 챙기느라 맨날 밥하고 집안일하고 할머니 모시고 나 집에서 쫓겨나면 옷이랑 먹을거 챙겨주고 집 문 잠기거 열어주고 그냥 심적이나 뭐나 고생을 많이했어 암튼 근데 작년에 가족끼리 집에서 밥먹다가 동생 손목에 상처가있길래 뭐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방으로 들어가더라고 나도 당황스러워서 그냥 순간적으로 애를 진짜 반 죽여놨어 지금도 좀 후회되긴 해 애 팔이 칼자국으로 난도질이 되어있어서 너무 당황스러웠거든 애가 막 우는데 너무 미안하더라 내가 한 번만 더 하면 죽여버린다는둥 진짜 심한말 다했거든............ 암튼 그래서 저번주에 동생이 개학하고 한 이틀? 삼일?째에 학교와서 집 다녀오자마자 거실에서 막 울더라 난 예정보다 하루 빨리와서 내가 있는줄 몰랐던거같고 그냥 울면서 막 뭐라뭐라 하는데 너무 미안하더라 나도 그때 당황해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학교가기 싫고 허리도 존나 아프고 몸도 아프고 난 아빠도 없고 자해도 못하고 동생은 맨날 챙겨야하고 언니는 요즘 얼굴도 못보고 엄마는 집도 잘 안들어오고 나보고 어리광도 피우지말고 내가 엄마랑 언니 잘 챙겨야하고 나도 어린데 내가 왜 그래야하냐고 존나 목매달아서 뒤져버리고싶다고 자해하고싶고 죽고싶다고 자퇴하고싶다고 너무 힘들다고 학교다니다가 자살할거같다고 계속 말하고 서러운거 계속 말하더라 한 1시간정도 너무 서럽게 울더라고 난 진짜 애가 너무 밝아서 얜 우울증같은건 걱정 안해도 되겠다 하고 막내를 좀 많이 챙겼어 암튼 그래서 며칫전에 가족끼리 외식하러갔는데 동생이 장난반 진담반으로 아 자퇴할래~ 자퇴하고싶다~ 힘드렁~ 하는데 엄마가 갑자기 하라는거야 그래서 동생이 일단 아까우니까 1학년은 다닌대 난 여기서 어떻게 해줘야할까? 맘같아선 자퇴는 말리고싶은데 동생이 진짜 학교 더 다니다가 화병으로 죽는거 아닌가 진짜 너무 걱정돼 난 진짜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셌어 글이 좀 정신없지?? 미안..언젠간 펑..
2 이름없음 2020/07/03 19:22:19 ID : TU3PjvwnzVa 0
동생 옆에서 많이 챙겨줘.. 레주도 힘들겠지만 지금 동생이 참고있는게 보여.. 중1이면 이제 사춘기 올 때도 됐으니까 옆에서 똑바로 잡아주고 진짜 신경 많이 써줘 상담도 해주고 먹을것도 챙겨주고 곁에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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