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8/07 04:54:33 ID : q6mINAi1du4 0
가정폭력에 오래동안 노출되며 살아왔어 중학교때부턴 나도 맞서며 같이 폭언했고 경찰이 개입하면서 부모도 나도 좀 자제하고 안좋은 사이로 지내다가 최근 들어 너무 살인충동이 들어 전부터는 내가 맞서 싸울 자신이 없으니 항상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그냥 다 죽여버리고 싶어 방관하고 편드는 가족들도 다 이런 내가 너무 소름끼치고 힘들어 나 어떡해야 될까? 내가 가족을 죽이면 그동안 날 믿어왔던 내 친구들은 날 뭐라고 생각할까? 죽이고 자살한다고 해도 자살에 성공할 수 있을까? 계속 이대로 살면 난 맨정신으로 살아갈 자신이 없는데 가족이든 나든 둘중 하나는 죽어야 된다고 생각해 나 어떻게 해야돼? 병원이 도움이 될까? 정신과 치료라는게 다 허상 같아 나 좀 도와줘 안그래도 바쁜데 병원을 가야할까?
2 이름없음 2020/08/07 04:55:15 ID : q6mINAi1du4 0
그동안 살인하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동안 해와서 그런지 이젠 진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나 어떻게 해야될까?
3 이름없음 2020/08/07 04:56:40 ID : q6mINAi1du4 0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줬으면 좋겠어 이런 나를 소름끼쳐 안했으면 좋겠어 누군가 나를 진심으로 위로해줬으면 좋겠어 그래서 더더욱 상담을 받기가 싫어 그 형식적인 위로 진절머리 나니까.
4 이름없음 2020/08/07 04:57:21 ID : q6mINAi1du4 0
관심받고 싶어서 이러는거 아니야 빈말도 아니야 그럴 시기는 이미 지났고 다 부질없다는거 알아 그냥 너무 털어놓고 싶었어 이런 말 하면 다 나를 괴물로 볼거 아니까
5 이름없음 2020/08/07 04:58:02 ID : q6mINAi1du4 0
얼마 전에도 가정환경 안좋은 친구랑 어김없이 가족 얘기를 하는데 차마 이야기는 못하겠더라 나를 어떤 눈빛으로 볼지 아니까
6 이름없음 2020/08/07 04:58:40 ID : q6mINAi1du4 0
그리고 차마 보내진 못했지만 부모에게 내가 너를 어떻게 죽일것인지 잔인하게 적은 메세지를 적는데 이런 내가 소름끼치고 힘들어
7 이름없음 2020/08/07 05:24:54 ID : QoHDAnU5fcK 0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다...많이 힘들었으니 그런 생각이 들수도 있지. 가정폭력 때문에 경찰이 개입했다고 했는데, 쉼터쪽으로 갈 생각은 없는거야?
8 이름없음 2020/08/07 05:39:37 ID : q6mINAi1du4 0
쉼터는 고등학교때 잠깐 살았었어. 그때는 어리다보니 밖에서 생활하는게 무섭고 힘들더라 그래서 다시 들어갔고 성인되고는 학교가 멀어서 기숙사에서 생활하다가 최근 코로나때문에 계속 집에만 있다보니 더 심해진 것 같아 지금은 방학이라 기숙사비 환불받은걸로 고시원에서 살고 있어 근데 또 비대면이 되면 집에 있어야겠지 돈이 많이 드는게 걱정인데 그래도 나가 사는게 나을까 그게 해결책이 될까
9 이름없음 2020/08/07 06:58:43 ID : rAlwldDwJSH 0
진지하게 상담센터 가봐 생각보다 괜찮아
10 이름없음 2020/08/07 14:36:58 ID : q6mINAi1du4 0
어떤 상담센터 가봤어? 시에서 운영하는걸로 가봐도 괜찮으려나
11 이름없음 2020/08/07 14:37:10 ID : q6mINAi1du4 0
기록남을까봐 걱정돼
12 이름없음 2020/08/07 17:01:44 ID : eMqklfWpgmK 0
내가 간 곳은 작은 심리상담센터고 돈주고 아직도 다니고있어 시에서 운영하는건 잘 모르겠다 상담센터는 기록안남아 정신과는 보험때문에 기록이남아 근데 그 기록은 남은 절대 못 보는거고 취업이나 피해같은거 절대없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
13 이름없음 2020/08/09 02:42:02 ID : CnU7uoINtg4 0
. 맞아 이야기 털어놓는다 해도 이런 말하면 어떻게 나를 볼지 잘 아니까 어디에도 말못하겠지... 공감된다..
14 이름없음 2020/08/10 02:16:30 ID : q6mINAi1du4 0
혹시 너는 어떤 생각 갖고 있는건지 물어봐도 될까?
15 이름없음 2020/08/10 02:17:25 ID : q6mINAi1du4 0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최근엔 여전히 생각은 많지만 가족이랑 떨어져 지내니까 그렇게 충동이 들지는 않아 또 집 들를 일이 있긴 한데 그냥 최대한 떨어져 살아야 되나 싶다 여전히 사람 대하는건 어려워
16 이름없음 2020/08/10 04:43:20 ID : XwGrbCi2sqi 0
헉 나랑 너무 똑같은 상황이다!! 나는 가정폭력때문에 유학준비해서 합격했는데 코로나때문에 학교도 못가고 집에 갇혀있어. 엄마아빠도 회사 잘 안가구.. 그래서 부딪힐일이 너무 많아서 레주같은 극단적 생각도 해ㅠㅜ 어떤심정일지 너무너무 공감돼서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지금은 나아진것 같아서 다행이네. 꼭 완전한 독립 이루길 바랄게ㅠ
17 이름없음 2020/08/10 14:52:58 ID : Akk2oMrAlzU 0
그런생각 들게한 니 가족들이 나쁜인간들이야 니손에 피묻히면 넌 그 사람들보다 못한 사람이 되는거라고 계속 생각하면 나아질지도몰라
18 이름없음 2020/08/10 19:43:09 ID : q6mINAi1du4 0
그 생각으로 버티고 있다 ㅠㅠ 내가 그 사람들 죽이면 결국에 내가 나쁜놈 되는거잖아 내가 어떤 일을 당해왔건 결국에 욕먹는건 나니까
19 이름없음 2020/08/10 19:43:59 ID : q6mINAi1du4 0
너도 고생많았다 내 의견에 공감하는 사람이 있구나 너도 얼른 상황이 나아지면 좋겠다
20 이름없음 2020/08/10 23:50:46 ID : Akk2oMrAlzU 0
ㅇㅇ 배그같은 FPS 게임도 난 스트레스 풀리더라 완전직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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