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8/15 02:17:46 ID : 0rhBwKZjxUY 0
보는 사람 있으면 시작하께
2 이름없음 2020/08/15 02:19:49 ID : 0rhBwKZjxUY 0
보고있닁?
3 이름없음 2020/08/15 02:21:57 ID : 0rhBwKZjxUY 0
있다 생각하고 그냥 풀고갈게 일단 나이는 안 밝힐게 뭐 얼굴은 진짜 평범하고 운동을 해서 몸이 좀 좋아 그냥 뭐가 힘든지도 모르겠고 뭐가 싫은지도 모르겠고 이제부터 인생얘기를 좀 할게
4 이름없음 2020/08/15 02:25:06 ID : 0rhBwKZjxUY 0
나는 3살때 이사를 왔어 단칸방으로 우리 가족은 그냥 돈이 없었던거 같아그래도 어린시절에는 즐겁게 살았던거 같아 아버지 직업은 그냥 공사장 나가시는 거였어 어릴땐 그게 안좋은 직업인지도 몰랐다 해야할까 그냥 아버지가 일하는 곳가서 구경도 하고 그랬어 시간이 좀 지나서 중학교 1학년 때였어 생각을 했지 왜 우리집은 왜 우리는 돈이 없고 이런 집에서 살까?
5 이름없음 2020/08/15 02:25:21 ID : fhvxyMmGr9g 0
보고있어
6 이름없음 2020/08/15 02:29:06 ID : 0rhBwKZjxUY 0
나는 '돈이 없다' 이 생각 그리고 이 상황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었어 그리고 그 상태로 중2가 됬지 이때 사건이 터졌어 아빠가 바람을 핀거야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상대는 남자였어 남자랑 막 그짓을 하고다녔지 우연히 카톡이 와서 봤는데 그 내용이 있었어 그 이후로 엄마 아빠 사이는 안좋아졌지 나는 그 일 생각하면 아직도 너무 힘들어 나도 아빠가 너무 싫었어 공사장 같은 직업은 하루 일을 나가야 돈을 받고 합쳐서 월급을 받는식인데 아빠는 거의 맨날 안나갔던거 같아 3일에 한번씩 나가고 그러셔서 우리는 당연히 가난한데 더 어렵게 살았지 어찌어찌 작은 트러블이 하나씩 생기고
7 이름없음 2020/08/15 02:32:26 ID : fbwrgqnRyMj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0/08/15 02:32:30 ID : 0rhBwKZjxUY 0
중3때 나쁜친구들이랑 어울려서 잠깐 어둠의 길로 빠졌었어 당연히 안 좋은걸 알고 바로 그 친구들이랑은 길에서 만나면 인사하는 정도로 연을 끊었어 이제 담배나 술 이런건 손도 안댔지 중3때는 친구들을 잘만나서 연락도 잘하고 재밌었어 고1 얘기가 좀 길어 고1때 아빠가 바람을 한번 더 피셨어 상대는 여자였는데 내가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엄청 전화해댔지 너무 화가났어 아빠한테 그리고 그 년한테도. 당연히 안 받더라고 다음 날 아침 전화가 왔어 초등학생 마냥 잤다는 핑계를 대더라? 그때 상황이 아버지 폰에 전화가 와서 누군가 하고 봤더니 바람 핀걸 들켰어 그래서 나는 바로 전화를 걸었지
9 이름없음 2020/08/15 02:34:57 ID : 0rhBwKZjxUY 0
근데 잤다는 핑계를 대는거야 난 넘 화가 났어 두명한테 그래서 그 아줌마랑 엄청 싸웠던거 같아 남편이 죽어서 외로웠다 이런 소리하면서 뭐라뭐라 핑계를 대는데 나는 그 때 처음으로 가출을 한거같아 연락하지 말라고 한번더 하몬 찾아가서 죽인다고 했어 근데 또 하더라? 진짜 정신적으로 넘 힘들었어 집은 가난해서 단칸방이야 아빠는 일도안가 근디 바람까지 펴 난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었었어
10 이름없음 2020/08/15 02:36:41 ID : 0rhBwKZjxUY 0
계속 연락해서 나도 맨날 학교 등교할때마다 전화해서 그 아줌마랑 싸웠던거 같아 일방적으로 내가 화를냈지 결국 그 아줌마 애인한테 전화가 오면서 상황은 일단락 되고 난 가족이랑 사이가 서먹해졌다 할까 어색해졌어 가출하고 전화류 싸웠었거든 이게 고1 초반 얘기야 필력이 안좋아도 이해좀 해줘ㅠㅠ
11 이름없음 2020/08/15 02:38:10 ID : tArBzdTSJO2 0
ㅂㄱㅇㅇ 힘들었겠다..
12 이름없음 2020/08/15 02:39:11 ID : 0rhBwKZjxUY 0
고1 중반때는 초등학교때부터 친한애랑 갑자기 싸워서 연도 끊겼어 그냥 원래 하던대로 장난치고 놀았는데 갑자기 카톡 전화 모든걸 차단하더니 뒷담을 까더라 결국 뒷담도 안좋게 깠는지 걔네학교 친구가 나한테 와서 뭐라 하는둥 여러일이 있었어 또 한명 초등학교때부터 지냈던 친구가 있는데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도 연락은 했었어 친했으니까 그러다가 걔친구인 이성친구 즉 여자애랑 친해졌던거 같아
13 이름없음 2020/08/15 02:41:56 ID : 0rhBwKZjxUY 0
난 중학교를 남중으로 나와서 초등학교때 여사친들이랑은 연락을 했지만 이성친구를 많이 못사겼어 남자친구들이 많았지 그리고 내가 힘들어도 힘든티 안내고 학교에선 즐겁게 웃으면서 최대한 티를 안냈던거 같아 우리집 못사는건 내친구중에서도 극소수만 알았을 정도였어 그 여자애가 얼굴은 평범하거나 평균 이상? 암튼 쪼금 이뻤어 난 그여자애를 좋아했던거 같아 당연히 이 마음은 나만 품고 나혼자만 생각했지 그 여자애는 남사친이 많았어 뭐 어장이런게 아니라 그냥 이성이랑 친한친구 있잖아 그런애였어
14 이름없음 2020/08/15 02:42:23 ID : fbwrgqnRyMj 0
ㅂㄱㅇㅇ
15 이름없음 2020/08/15 02:44:53 ID : 0rhBwKZjxUY 0
당연히 그 초등학교 친구랑 친했으니 그 여자애랑도 친해지면서 같이 만나서 놀기도 했지 그 여자애는 키가 작았어 154? 나는 183정도 였어 너무 작고 조그만게 귀엽고 그 새침하고 차가우면서도 잘 웃는 그런애가 좋았어 물론 나도 힘든일이 있을때 그 애가 위로해줬고 그 애도 많이 힘든일이 있었어 왕따를 당했어서 정신과 진료까지 받았으니 나는 그냥 한눈에 반했던거 같아 하지만 내가 진짜 잘생긴편은 아니거든 그래서 좋아하는 마음을 아무한테도 안들키면서 나혼자 꼭꼭 숨겼어 왜냐면 그 여자애는 좋아하는애가 있었으니까
16 이름없음 2020/08/15 02:47:02 ID : 0rhBwKZjxUY 0
어느정도냐면 그 초등학교 동창친구를 갈매기라 할게 그냥 갈매기가 떠울랐어 ㅋㅋ 갈매기랑 나랑 걔랑 친했으니 연락도 했어 걔는 맨날 그 남자애 얘기를 꺼내서 좋아해서 미치겠다 이런소리하고 갈매기랑 나는 그만 얘기해라 몇번 듣는거냐 이런식으로 대화가 이어갔지 어느날 걔랑 연락을 하다가 말하더라 자기 연애한다고 알아보니 그 남자애였어 하지만 원래 친했던 사이였고 그 남자애도 여사친이 많아서 갈매기랑 나랑 걔랑 노는걸 뭐라하거나 그러진 않았어
17 이름없음 2020/08/15 02:50:11 ID : 0rhBwKZjxUY 0
근데 이게 너무 힘들더라 좋아하는애가 남친이 생겼으니 맘을 접어야지 이런 생각을 했었어 근데 쉽게 안되더라고 어떡해 좋아하는걸 안좋아하게해 그래서 최대한 티를 안냈지 그냥 친한 이성친구사이 딱 이정도로 만들었던거 같아 근데 나도 너무 힘들었어 중학교때부터 큰일을 많이 겪고 이런일 까지 겪으니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와서 그날은 울었던거 같아 친한애들이 갈매기랑 그 여자애 말고 더있었어 그래서 단체 전화를 걸어서 울면서 내 인생얘기를 말했던거 같아 당연히 애들은 괜찮다고... 위로해줬지 물론 내가 걔를 좋아한다고는 말을 안했어
18 이름없음 2020/08/15 02:55:27 ID : 0rhBwKZjxUY 0
이 일이 있고나서도 걔네랑은 쭉 계속 연락을 했어 그래도 우리나 나랑만 있을때 전화같은거 하면 얘기가 남친 얘기로 흘러갔던거 같아 티는 안냈지만 질투도 나고 좀 기분이 오묘했어 내가 얘네 연애를 잘하고 있는데 이렇게 좋아해도 되는건가 싶기듀 하고 언제는 만나서 어디 좀 가자길래 ㅇㅋ 하고 갔어 어디를 갔냐면 남친 생일 선물사러 간거였어 나는 이때 너무 화가 났다해야하나 그냥 기분이 복잡했어 남친 생일 선물 사러 내가 왜가지? 이러면서 아무튼 가서 사고왔지 집에 와서 혼자 속앓이했었어 내가 원하는건 하나도 안되고 안 좋은일만 일어나고 되는 일도 없고 이런 생각만 들고 그냥 그냥 살았어 진짜 이유 없이 그냥 살았어 밖에서는 밝은 아이였지만 그건 다 맞춰준거였어 사실 난 하나도 안밝아 나도 힘들어
19 이름없음 2020/08/15 02:58:20 ID : 0rhBwKZjxUY 0
하지만 그러지 않았어 만약 내가 어두웠다면 친구가 없을거 같았거든 학창시절의 나는 흔히 분위기메이커였어 중학교때도 그랬고 하하호호 잘 웃고 다녔지 진짜 기분의 나랑은 완전 딴판이였어 이때 우울증이 왔던거 같았어 물론 이런거 말해서 병원을 가고 싶진 않았어 뭔가 부끄러웠고 부모님이랑 사이듀 안좋았으니까 특히 아빠는 너무 싫었어 엄마도 싫었어 아빠는 맨날 바람피고 다니는데 엄마 아빠가 웃으면서 대화하는걸 보면 진짜 내가 어떻게 되버릴 것만 같았어 왜 나만 힘들어하지 이러면서 엄마는 호구도 아니고 왜 아빠랑 저리 친하게 지내는지 여러 생각이 들었어
20 이름없음 2020/08/15 03:01:21 ID : 0rhBwKZjxUY 0
고2 고3 때는 그냥 평범했어 고1때가 제일 많이 힘들었고 일도 많았지 왜 아빠는 저런새끼인지 이해도 안됬고 나한테만 2번을 걸렸었는데 저리 당당하게 사는게 짇짜 너무 죽여버리고 싶을정도로 싫었어 물론 티는 별로 안냈어 가끔씩 내가 폭발해서 짜증을 낸적도 있긴했는데 많이 내진 않았어 지금은 고3이야 물론 그 애들이랑은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고 있고 그 여자애는 아직도 나만 좋아하는 짝사랑이야 이뤄질일은 없을거 같아서 나혼자 맘에만 품고 있어
21 이름없음 2020/08/15 03:04:40 ID : 0rhBwKZjxUY 0
그냥 고3되니 공부도 힘들고 옛날 생각나니까 힘들어서 한번 끄적여봤어 위로도 받고싶었어 내가 제일 하고 싶은건 20살 되자마자 집을 나가는거야 아직도 단칸방이거든 여기는 내 사생활? 아무것도 못해 그냥 밥먹고 누워서 자는곳일 뿐이야 솔직히 맘같아선 20살되자마자 부모님이랑 연끊고 살고싶어 근데 그래도 되나 싶더라 그래도 부모님인데.... 라는 생각 아빠가 죽일만큼 싫지만 부모님, 키워줬다는 사람 이라는 거때문에 머리속에 박혀서 나만 죄책감이 드는거 같기도 하고 그냥 너무 힘들어서 와봤어.. 필력도 안좋고 뒤죽박죽인 짧은 내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물어보는건 최대한 답해줄게
22 이름없음 2020/08/15 03:31:47 ID : fbwrgqnRyMj 0
진짜 힘들겠다... 낵가 공감능력에 딸려서 미안.... 이상한 부분인 것 같은데 빨리 집 나가고 싶다는 것에 엄청 공감했어. 죄책감에 너무 시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난 그럴때마다 나한테 감정이 있다는게 원망스럽더라구...
23 이름없음 2020/08/17 16:18:43 ID : DwHyGk5SGpU 0
부모는 니가 선택한게 아니여. 독립해서 나가 살고 서서히 잊고 살아. 돈많이 벌구. 너를 위해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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