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레주 2020/08/21 16:18:33 ID : y5fdU41DxSJ 0
그냥 말하면 나는 어렸을때부터 밝고 명량한 이미지가 좋다고 느껴서? (그렇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친구들도 계속 만들고 밖에서 많이 놀면서 자랐어,근데 중학교때는 사춘기인가 자꾸 힘들고 지치고 나만 상처 받는거 같은거야 그래서 그때는 어렸으니까 내가 다 감당해야되고 내가 이런 상황을 만든거겠지 하면서 자책하고 그런 자책만 하다보니까 내가 죄인인것 마냥 아무것도 못하겠고 자꾸 내가 곤란해질꺼 같은기분만 드는거야 한마디로 내가 그냥 앞으로 할 것들의 안좋은 결과만 생각하고 무섭고 두려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고등학교를 진학했어.. 지금은 고2지만 중학생때 자해한것도 들키고 친구관계도 좋다가 다 망쳐버려서 몇 안남고(그래도 몇정도는 남았으니까 지금은 잘해주고 잘지내고 있어) 중3땐가? 그때 부모님도 서로 아프고 하셔서 수술도 하시고 너무 힘든거야... 그래서 진짜 내가 왜 사는건가 싶기도 하고 너무 이런 고민이 심해졌어 그래서 내 인생(? 아직 18년밖에 안살았는데..ㅎ)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다 보니까 예전에 밝은 애가 지금 커서는 친구들한테 휘둘리고(그냥 딱히 내가 방향을 못잡으니까 그런듯?) 만약 내가 도화지라면 원래는 밝은 흰색이었는데 지금은 친구들이 와서 도화지에 자기가 칠하고 싶은 색으로 칠하는 느낌으로 나를 물들여갔어 그래서 지금은 안피던 담배도 피고 (줄이고 싶은데 1년정도 하다가 보니까 하루에 한갑씩은 피더라고 정말 후회돼) 성격자체도 어두워지고 무기력하고 공부를 하고 싶은데 기분이 안따라줘서 공부도 안되고 매일매일이 무의미한거 같은거야... 중3 겨울방학에는 이모가 학원을 하시는데 엄마가 나보고 수학을 너무 못한다고 방학에 가서 하고 오라고 하셔서 방학때 놀지도 못하고 공부만 했어 그 결과 중2때 포기 했던 수학을 상위권 정도(3월 모의고사3등급받았어)까지는 올려놨지ㅎ... 그때 인수분해도 처음 배우고 소금물의 비율 같은거도 처음 배웠지 근데 그때는 정말 하루하루가 즐거운건 아니였지만 무의미 하지는않고 이모도 나한테 정말 잘해주셔서 의미있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요즘에 내 인생이 뭔지 생각하게 된거는 얼마전에 부모님이 서로 싸우고 있었어 근데 나는 부모님 둘다 안싸우고 우리집은 화목한거 까지는 아니더라도 소리지르면서 싸우는 집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나도 그렇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날은 엄마랑 아빠랑 따로 산다고 하기도 하고 티비 리모컨을 던지면서 소리치는거야... 그래서 나는 당황하고 나도 화가나서(그때 인강보고 있었는데 그럴땐 부모님께서 공부한다고 tv소리도 줄일만큼 나한테 잘해줬었거든 근데 그날은 조용히 해달라고 하니까 나한테 욕하면서 나가라길래)집에서 뛰쳐나왔어..그때가 5시에서 6시 사이었는데 그때 친구집에가서 아파트 계단에 앉아서 담배를 피면서 흥분을 가라앉힐려고 하고 있는데 내가 생각했을때는 너무 화가 나는거야... 나는 아무 잘못한거 없는데 갑자기 부모님은 화를 내고 나는 뛰쳐나오고... 그때 너무 억울하고 화가났는데 과호흡이 와서 쓰러지고 응급실엘 갔어.. 그래서 그때 이대로 죽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러다보니까 이때까지 한게 전부 무의미 해지고 내 삶의 의미는 뭘까 라는생각이 들었지.. 그 뒤로는 공부도 집중이 안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 그냥 이런 얘기 할 친구들은 있지만 하기 싫어서.. 여기다가 끄적여봐 읽어줬다면 정말 고맙고 어떻게 해야될지 알꺼 같으면 밑에다가 써줘... 고마워
2 이름없음 2020/08/21 16:22:28 ID : 2oK4Za7dPbh 0
줄바꿈좀;
3 이름없음 2020/08/21 16:24:03 ID : o45ak8qmNvz 0
미안... 처음 써보는거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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