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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5)2.고3인데 지금 친구들 대학 가면... (1)3.내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 (1)4.디지털 성범죄말야 (8)5.카톡 없어서 엄마랑 싸웠어. 내가 문제야? (8)6.이럴 땐 어떻게 해야해?? (1)7.남사친 사귀는 법좀.. (4)8.🗑🗑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3)9.다른 사람들에 비해 별 것도 아닌 이유로 가출하면 많이 한심해 보여? (16)10.고3인데 3개월 동안 생리를 안했어 (7)11.아이돌 못하려나..ㅋㅋ (11)12.내가 누군지도 헷갈리고 친했던 사람들도 낯설어 (6)13.🥕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63)14.자꾸 울컥하면서 답답하고 숨쉬기 힘들어 (1)15.이상한 꿈을 꿨는데 해석을 해줄 수 있어? (1)16.내글구려병이 심각해 (14)17.가족이랑근무하는회사 그만두는게 답이겠지..? (1)18.나재수하는데연락하는사람하나도없어 (2)19.고1 첫날 시험 망한 것 같아 (7)20.여기 야한거 질문하면 안되는거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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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 이글 스레주가 나야 동생 뺨때린..
그 이후로 별탈없이 안싸우고 잘 지내고있었는데
며칠전에 우리 아파트 단지에서 확진자가 나왔어 페북 시청페이지랑 재난문자에도
우리 아파트 단지이름이 언급되어있지않아서 엘레베이터 안내문을 보고 알았어.
확진자가 나온 동은 공개하지않고 헬스장이랑 공공시설을 잠시 폐쇄한다고 했어
그런데도 내 동생은 우리아파트에 사는 자기 또래들이랑 비비탄으로 총싸움? 서바이벌인가 뭔가 한다고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5시간씩 놀이터에서 놀아.
내 동생은 내가 마스크 꼭 씌우고 내보내서 쓰고있지만
같이노는 다른 애들은 마스크 안쓴애도 있고, 최근에 중국에서 넘어온 형제도 있거든
난 우리아파트에서 확진자나온거 알고나서는 놀이터 안갔으면했는데
엄마가 집에만 있으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냅두라해서 가만히 있었지..
역시 오늘도 공부는 진짜 하나도 안하고 놀이터에 아침일찍 나갔어
점심먹으려고 엄마가 들어오라고 전화를 한 20번했는데 다 끊고 내전화도 안받아서
내가 놀이터에 데리러갔어.
근데 그 중국에서 왔다는 형제중에 동생이 마스크를 안끼고 내 동생 총을 얼굴에 갖다대고 있는거야
눈 돌아갈뻔했지만 중국에서 왔다고해서 코로나 걸린 것은 아니라서
동생부터 찾아서 니 총들고 집에 가자했어
근데 이새끼가 움.. 한시간만 더 놀래 이러고 안들어가고 뻐기는거야 ㅋㅌㅋㅋ
화나서 그때부터 좀 언성이 높아진 거 같아
지금 당장 안들어오면 못들어온다고 너때문에 난 아침도 못먹었는데
점심도 못먹고있다고 들어가자했더니 밍기적거리면서 들어가더라고
집에가면 엄마가 또 넘길거 같아서 놀이터 구석에서 좀 혼냈어
씨알도 안먹힐 줄 알았는데 눈물을 뚝뚝 흘리더라고?
확진자 동선에도 있는 놀이터를 왜 매일 못가서 안달이냐
쟤는 왜 마스크도 안 끼고 니 총을 들고 있냐
( 안쓴애한테도 화나서 나도모르게 야 넌 마스크 왜 안써 이러고 버럭함..
그랬더니 마스크가 없쪄용 해해 이래서 그럼 나오지 말아야지!! 이럼 오지랖인가 쪽팔령 ㅜㅠㅠ )
엄마가 이러라고 폰 사줬냐 연락하라고 사준거를 왜 전화 거는 족족 다 끊냐
이럴거면 쓰지말라하고 폰 뺏고 총이랑 총알내놓으라 했지
너무 한심하더라 10살이나 먹고 초딩이 병원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을 어떻게 이해하냐 그래..
다 큰 성인들도 클럽가서 그짓거리를 했는데..
그래도 지보다 2~3살은 어린 마스크도 안낀 애들이랑 시시덕거리고 노는거보니까
진짜 속에 열불나더라 그래서 엄청 뭐라했어
10살이나 되는게 연산 한문제도 안풀고 하루에 책 한권도 안읽고 유튜브만 보면서
여기서 언제까지 이럴거냐고 동생들ㅇ 앞에서 쪽팔리지도 않냐고
쟤네가 밤새자하면 같이 집에 안들어 올거냐고
집에와서 이렇게 놀고 씻지도 않는게 언제까지 힘들게할거냐고
엄청 몰아붙였어 지금 생각해보니까 놀이터에서 쪽팔리는 짓 만들었나 싶다..
아줌마들은 없었고 내 동생 친구나 동생, 초등학교 고학년 한 명
이렇게 얘기했는데도 집에 오자마자 총알이랑 총 달라고 한다..
어떻게 해야 이새끼 버릇을 고치지? 엄마도 오늘은 엄청화났어
그래도 내일되면 누그러져서 나가는거 허락하면 어쩌지
나 정말 불안해 우리 지역은 거의 하루에 한명 꼴로 확진자 나오거든..
덴탈 마스크는 침전물 완벽차단도 안된다는데
이 자식을 어떻게 해야할까.. 놀이터에서는 괜히말한건가 내 머리만 아프네 ㅠㅜㅠ 시발
글쎄... 가족으로서 걱정되는 건 당연한 거 아냐? 그 어린 애들이 노는 데 집중하면 방역수칙 잘 지키고 조심할 수 있을지도 난 모르겠는데ㅜㅜ 꼭 그 친구들이라서가 아니라 확진자 동선에 있으면 위험한 거 맞을 거 같아. 동생이 한 말은... 어린맘에 화나서 그런 걸 테니까 너무 담아두지 말구ㅠㅠ
동생보고 코로나 걸리면 우리가족 다 걸리고 부모님 위험한거라고 머리속에 제대로 박히게 말해.. 내 동생도 밖에서 마스크 안 쓰고 덥다고 벗고 나한테 되려 짜증내서 동생한테 마스크 안 쓰면 우리가족 다 죽는거라고 너 이럴거면 집에 혼자있으라고 계속 말하니까 듣더라고
아무리 말해도 엄마가 날 동생앞에서 무시하고 너같은게 어떻게 누나 취급을 받길 원하냐 이런식으로 자주말해서 말이 씨알도 안먹혀 ㅠㅜㅠ 아주 잠깐? 듣는척하다가 원상태로 돌아가 얘 해마에 문제가 있나..
그건 부모님 태도부터 고치지 않으면 절대 동생이 바뀌지는 않을 듯... 그거 진짜 위험한 태도야 부모님이 바뀌는 게 최우선이겠는데...ㅠㅠ
솔직히 때린 건 좀 그렇고, 글 보는 한이라면 화를 심하게 낸 것 같긴 한데, 그걸 다 떠나서 부모님이 제일 문제야ㅜㅜ
동생 그냥 놀이터에 보내준 것도 원래라면 부모님이 막아야 할 일이잖아? 근데 동생 보는 앞에서 레주 그런 식으로 대하면 동생이 어떻게 누나라고 제대로 인식할 수 있겠어. 당연히 말 안 듣지. 부모님이 먼저 레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애도 그걸 보고 배우는데... 진짜 힘들겠다ㅜㅜ
우리아파트 단지에서 벌써 2번쨰로 확진자가나왔어 ㅠㅜㅠㅠ 문제는 내동생이랑 같은학교고 10세미만이라고하는걸보니까 요 며칠 안보인 내 동생 친구 같거든...?
무증상확진자고 내 동생은 한 4일전까지만해도 단지에들이랑 비비탄총갖고 싸돌아다녔단말야.. 그 확진된 꼬마는 8월 6일부터 수원갔다와서 자가격리했다는데... 괜찮을까?
문제는 이새끼가 오늘은 무슨일이있어도 지 친구들이랑 총갖고 놀러가겠다는거야ㅠㅜㅠㅜㅠㅜㅠ 말이 안통해 어쩌면 좋냐
스레주 몇살이야? 얼른 독립하자... 부모님이 진짜 잘못하고 계신거야 스레주가 착해서 그냥 부모님이 편하게(안좋게 말하면 만만하게) 보시는거 같은데... 나였으면 화났을때 부모님 앞이더라도 동생이 죽어라 팼음 그리고 참지만 말고 부모님께도 좀 말씀드려봐 자꾸 애 앞에서 나를 무시하니까 애가 나를 우습게 안다고
그리고 애 총은 산산조각정도로(고쳐쓸수 없게) 부수는게 나을거 같아 부모님이 스레주 때리실려고 하면 난 우리 가족을 위해서 밖에 안나가는데 얘가 정신 못차리고 자꾸 나가려고 해서 부쉈다고 얘가 코로나 걸려오면 우리 가족 다 위험한데 왜 얘 통제 안하냐고 먼저 소리질러 억울하면 화내 참으면 더 만만해질뿐이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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