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의 시가 내게로 왔다 어때? 셀렉 시집이라 여러 시인의 시들이 들어있어
정호승 시인 시들도 쉽고 말랑한편 (그리고 그냥 잔잔하게 감동받을만한? 소위 힐링이라하는 그런 감성들에 가까운 편인듯함)
그냥 내기준으로 좋았던건 문태준의 먼 곳이랑
김선우 녹턴도 좋았으
이름없음2020/08/22 03:28:14ID : JWlDxRyLeZd
오 고마우 고마우
이름없음2020/08/23 21:12:08ID : ck3wq2HyLe3
입문용이구나... 혹시 이해 잘 안되는 아리까리한데 문체는 예쁜 시 좋아하면 한강이랑 허수경 시집! 어느 시집을 골라 읽어도 좋은것 같지만 나는 한강-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이거랑 허수경-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추천해
이름없음2020/08/23 21:34:09ID : K3RyNxO4Fcs
오오 고맙스 요즘 긴 글은 안읽혀서 시집을 한번 읽어볼까 하거든
이름없음2020/08/23 22:34:51ID : ClBffbxzTTO
김소월 진달래꽃
윤동주 하늘과바람과달과별
익숙한 시가 많아서 읽을 때 부담없이 술술 읽힘
이름없음2020/08/24 19:21:43ID : eZjzdPjxPcl
윤동주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아닌가 아무튼...
고전 쪽으로 읽으려면 한용운의 님의 침묵도 추천합니다만 읽을만한 판본이 잘 없는것같음. 소명출판 원본비평연구<<이게그나마... 정본으로 잘 실려있긴한데 각주가 있어서 감상하기에 불편할수도.
이름없음2020/08/24 20:17:13ID : 1dA2IMqkslx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이름없음2020/08/24 20:17:32ID : 1dA2IMqkslx
백석 시집 <사슴>
이름없음2021/03/26 00:09:45ID : zcHAZbjvBao
입문용으로 기형도 시집만한게 없지..
이름없음2021/03/26 00:28:00ID : u7gjeJTSGsl
곽은영 불한당들의 모험
안희연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이름없음2021/03/28 23:11:36ID : o5bzQqZio59
정한아, <울프노트>
이름없음2021/03/29 17:02:59ID : 7dXy2K7umsn
윤동주 시는... 정말 안 좋은 게 하나도 없어 유명한 것 말고도 많이 있으니까 꼭 읽어보쇼
이름없음2021/04/30 00:00:37ID : nXxVhs5V83B
밤과 꿈의 뉘앙스!!! 나 이거 국어선생님이 가져온 거 읽고 반했잖아..
이름없음2021/04/30 14:57:58ID : yLbyNs07aoL
이형기 (적막강산)
이름없음2021/05/02 05:02:11ID : leNs9ArteJP
이영주 차가운 사탕들
임재정 내가 스패너를 버리거나 스패너가 나를 분해할 경우
이름없음2021/05/03 16:01:36ID : JUZhe3O641z
박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그렇게 좋아하는 시집은 아니지만 티비 프로로 소개돼서 엄청 팔렸던 책이고 그만큼 대중적인 갬성이 있어서 입문에 괜찮을 듯. 교과서 시인들 시는 사실 입문이라고 하기엔 언제 읽어도 쉽게 읽히는 시들이라... 반면 요즘 시는 그런 시들 생각하고 읽었다가 되게 당황스러울 수 있어서 입문 과정이 필요하긴 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