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8/27 18:34:54 ID : 8lAZikoE79c 0
ㅈㄱㄴ 나도 언젠가 잘 사는 날이 오겠지? 하는 희망을 갖고싶어서 글 올려봐 이런 경험 있으면 힘내라고 자기 얘기 좀 하다 가주라 지금 잘 살고 있는 얘기로...없으면 글 펑 함 이건 읽어도 안 읽어도 상관 없는 내 얘기👇 긴 글이라 넘겨도 됨 나는...ㅋㅋ시발 내 정신머리가 정상이 아닌건 알겠는데 병원을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정확히 정신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어...근데 문제가 있는건 맞는 거 같아 시팔 ㅋㅋ 걍 잘 살고 있다가 주기적으로 가족이랑 트러블 터지고 정신병 오는 거 너무 좆같아ㅋㅋ 밖에서는 정신 불안정한 거 정말 티내고 싶지 않은데 사람 감정 상태란게 어쩔 수가 없잖아 맘대로 조절한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씨발... 툭 건들면 눈물부터 나와 남들 앞에서...그러면 또 아빠한텐 밖에서까지 지랄하고 온다고 욕이나 처듣고시발...내 사정 모르는 남들은 나 하는 꼬라지 보면 그냥 이상하다 예의없다 싸가지없다 생각하겠지 싶은게 너무 짜증나 실제로도 그럴거고...걍 존나 억울해 억울해서 죽어버릴 거 같음...물론 내가 잘못한 것도 있겠지 근데 씨발 이건 너무하잖아싶어져서 이제 자아성찰도 못하고 반성도 안 하는 이기적인 인간이 될까봐 넘 무서움. 근데 ㅅㅂ 진짜 내가 그렇게 잘못했냐고< 이 생각 2개가 자꾸 반복돼 ㅋㅋ 머리 존나 아파 가족이랑 대화가 통하는 것도 아닌데 내가 미자라 나 혼자 정신병원 상담 갈 입장도 아니고 스트레스 풀 데는 없고...그래서 속으로 묵히다가 다시 회복하고 잘 지내는가 싶으면 별 일도 아닌 걸로 급발진 하는 가족때문에 정신병 도져서 죽을 맛이야 지금 ㅈㅎ 땡겨서 죽을 것 같애...가족이랑 트러블 생기는게 내가 맨날 사고쳐서 그런다기 보단 걍 아빠부터가 정신상태 ㅈㄴ 불안한 거 같애 가족 돈 집 문제 관련해서 참다참다가 내가 좀 실수 하면(늦잠 자거나 샤워 너무 오래하기 같은거) 꼭 나한테 고함치고 욕설 지껄이면서 화를 내 ㅋㅋ 그리고 자기는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 맨날 참는데 너는 뭐가 문제라서 그 지랄을 하냔 식으로...그냥 씨발 너무 억울해~!! 아까도 넌 아빠가 뭐라 하는게 그렇게 좆같냐고 빡돌아서 일 내기 전에 대답하라 하면 내가 할 말이 뭐가 있어? 좆같다 하면 개지랄할 건 분명하고 그렇다고 안 좆같다고 하면 그럼 대체 왜 그러냐 개지랄하면서 소리 지를거란 말이야 이런 아빠한테 내가 뭐라 말해? 그래서 아빠 지랄하는거 감당하기 너무 싫어서 마음에도 없는 소리로 내가 더 잘한다고 했어 씨발...근데 이 말 한게 너무 억울해 내가 문제아인걸 내가 스스로 인정한 느낌? ㅋㅋ 나만 문제야? 애비도 문제지 내가 어떻게 행동해도 결국 또 이지랄 날 거라는 허무감? 뭔지 아니...솔직히 이게 나만 잘한다고 가족에 평화가 올 일인가? 지부터가 정신머리 존나 불안정하고 매사 화가 차있는데 나만 노력해서 될 일이냐고 나도 정신병 있는데 이게 원래 내 인생인가 싶고 사람 덜 된 인간이 애 낳아서 가정 꾸리면 개판 난다는걸 정말...실감 중이야 그래서 난 나중에 정말로 가정 꾸리기가 싫어 ㅋㅋ 학대는 되물림 된다고, 나도 내 애한테 화풀이하고 학대할까봐서도 있고....어린 시절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가족에 대한 의무감만 있고 좋은 감정이나 소속감이랄게 하나도 없는데...커서도 그냥 나 하나 잘 살면 그만이지 가족이란걸 또 만들어서 남이 나한테 간섭하고 나도 남 인생 신경써줘야 한다는게 정말 싫다...
2 이름없음 2020/08/27 22:56:13 ID : g2E4FeNxO4N 0
나도 온갖 산전수전 다 겪어서 솔직히 만약 지금 20년 살았다해도 50년은 산 느낌이야 쉽게 간추려서 내 인생을 정리 해줄게 초등학교때 부터 학원에서 원장,교사들에게 폭행(언어적,신체적)당하고 중학교3학년 아니 고등학교 졸업 때 까지 학교 폭력 초등학교6학년때는 동네 누나한테 따먹혔어(그때는 새로운 경험??, 지금은 성추행 당한거) 집에 부모님은 어릴적 부터 자주 다툼, 경상도적 마인드가 강해서 너무 강압적이고, 딱딱해 중학생 때 형으로 추정되는 인간아닌 ㅆㄱ한테 성적으로 떡강간 당했는데(야동에서 나오는거 다 당했어) 그러다 보니까 정신적으로도 상태가 많이 않좋고 성 정체성 혼란도 왔어 그러다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부모님 일도우다가 부모랑 싸워서 집을 나가서 한겨울날 뒷산에서 잤어 썩은 정신으로 군대를 갔고 반 관심 병사였고, 그러다가 말년에 사고쳐서(날 괴롭히는 군인을 팼어) 부모가 합의금 주고 겨우 넘어갔고 내가 다른건 아니라도 군대에서 진짜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책을 엄청 열심히 봤는데 그이후로 내 가치관도 어느정도 잡히고 지금은 좋은 여자친구 사귀어서 잘 살고 있어 (물론 여자친구도 다 알어 윗얘기들) 힘내 세상이 아무리 ㅈ같아도 나하나 사랑해주고 내가 사랑할수있는사람은 있다는것을 더불어서 내가 좋아하고, 행복할수 있는 무언가를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 우선 나는 반은 찾은거 같아 행복해 ㅎㅎ
3 이름없음 2020/08/27 23:31:37 ID : 8lAZikoE79c 0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지금 좋은 사람 만나고 행복하다니 글 읽기만 해도 긍정적인 감정이 생긴다. 앞으로도 그 분과 잘 지내면서 행복한 거 하길 바라 ㅜㅜ 물론 레스주가 알아서 잘 살겠지만. 오글거릴 수도 있는 말인데 살아줘서 고맙고 여기에 행복하다 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행복이 전염된 기분이다 ㅎㅎ 레스주도 힘내.
4 이름없음 2020/08/27 23:40:07 ID : g2E4FeNxO4N 0
틀림없이 우리 모두 극복하고 행복을 찾을거야 ㅎㅎ 너도 행운을 빌어 고마워
5 이름없음 2020/08/28 03:38:26 ID : jwIMnTWktwN 0
정말 이겨내고 싶어도 못이겨내겠으면 병원가봐 난 병원 다니는거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어 9년동안 힘들었던게 괜찮아지고 있거든
6 이름없음 2020/08/28 05:31:32 ID : yY1irxO4Hxu 0
안녕 ㅎㅎ 사실 크게 도움은 안되겠지만 최대한 도움이 됐으면 해.. 나도 우울증 깊게 앓다가 지금은 많이 괜찮은 상태야. 나도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았거든. 그게 우울이랑 좀 이어진 것 같아. 그치만 나같은 경우에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자기계발로 극복했던 것 같아. 처음에는 행복한걸 찾고 긍정적인 감정들 위주로 느끼려고 노력했는데 그렇게 느낀 행복도 정말 일시적이고 행복을 느끼면 느낄수록 같은 방식으로 느끼는 행복에 무감해지는 면이 있어서 이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생각했었어.. 그래서 내가 했던 자기계발아 뭐냐면!! 말 그대로 내 자신을 더 가꾸는거야. 성공하려고 미친듯이 발악하는거야. 남들이 자꾸 괴롭힌다면 그 사람들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돼. 난 작년까지만 해도 울면서 매일 밤에 방 불을 끄고 손목에 피를 내고 그랬는데 성공하자 생각하니까 확실히 우울함을 느낄 시간이 없어졌어. 시비를 터는 인간들은 다 무시해!! 성공해서 되갚아줘. 우울함을 느낄 새도 없이 정말 독하게 노력해서 나는 지금 내가 꿈꿨던 이상적인 삶을 살고있어! 행복해져라, 이렇게 말하는건 적어도 나한테는 소용이 없었거든..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자면 레주야 꼭 행복하게 살자 ㅎㅎ
7 이름없음 2020/08/28 06:29:37 ID : LfdTPg1A5cH 0
원인제거이후에 나아졌다... 특목고스트레스+어머니가 시한부라 잔소리암청심함 콤보로 작년에 진짜 뒤질까 생각하고 자살계획세우고 그랬거든 근데 어머니 돌아가시고 특목고에서 전학나와서 해결됐어 어머니 돌아가신 게 좋은 일만도 아니긴 한데 응어리는 남아있지만 가끔 자해하는거 말고는 잘 살고 있당!! 대인관계랑 나에대한 평가는 완전 좋은 편!! 나 이중인격 맞는듯 ㅋㅋ 원인극복을 위해 힘내 파이팅...
8 이름없음 2020/08/28 18:03:37 ID : mHyFfXy3U43 0
나!! 극복해서 나름 평범하게 살고 있어 지금은 고1이고 폭력같지 않은 가정폭력 때문에 자살시도도 하고 계획도 세우고 상담센터도 다녀보고 온갖 자해도 하고 그랬다가 또 엄청 믿었던 사람한테 버림 받아서 죽을 듯이 힘들었었어 버림 받았을 땐 집 문제는 해결이 된 상태였지만 그래도 상처 받는게 너무 힘들었어서 그거 때문에도 죽으려고 많이 그랬었다 근데 갑자기 내가 이 문제 때문에 왜 힘들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 이후로 우울하지 않으려 무진장 노력해서 점차 나아졌고 지금은 나름 평범하게 살아 그래두 그 여파?가 없어지지는 않는 것 같아 이런 말이 있었거든 우울증은 평생 안고 조절하면서 살아가는 존재같다고... 진짜 동의해 뭐랄까.. 저 일 ㅣ이후로 조금 부정적으로 바뀐 것 같고 조금만 슬퍼도 되는 일을 많이 슬퍼하는 것 같거든 ㅎㅎ 앞으로 고쳐나가야지 추가적인 얘기지만 누구는 우울증이 그냥 감기같은 존재다, 라고 얘기해 솔직히 이런 말을 보면 좀 화날 때가 많아 저런 우울증은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두 세달? 정도의 ... 좀 간 단 한 우울증이라고 생각해 정말 해결되지 못하는 상황에 갇혀서 몇년간 우울증을 앓아본 사람은 결코 우울증이 감기라고 느껴지지 않을껄
9 이름없음 2020/08/28 21:10:55 ID : 8lAZikoE79c 0
그래서 나도 미자딱지 떼면 혼자서 병원 가보려고! 역시 아프면 병원을 가야겠지...조언 고마워 나도 레스주처럼 떨쳐낼 날이 오겠지 ㅋㅋ 비 오는데 몸 조심하고 코로롱 조심해
10 이름없음 2020/08/28 21:37:57 ID : 8lAZikoE79c 0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레스주 마인드가 되게 멋있는 것 같아 ㅋㅋ 성공하자 마음 먹고 실천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난 의지박약같은 면도 있어서 너처럼 당장 독하게 노력하는 건 못하겠지만 멋지게 살고 있다는 말 보니까 그냥 힘이 나고 그런다. 덕분에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가! 잘 살고 있다니 다행이다 ㅋㅋ 어머니 돌아가신 건 유감이지만 레스주가 잘 살고 있다니까 글 읽으면서 내 기분이 후련해졌어. 원인 극복에 대한 간접 쾌감? 몬주알지...나는 자해를 완전 끊은 편인데, 소중한 나한테 상처 입히는게 스스로에게 너무 미안한 느낌? 이라서 한번 끊은 뒤엔 도저히 못하겠더라. 레스주도 자해 완전히 끊었으면 좋겠다. 레스 달아줘서 고마웡
11 이름없음 2020/08/28 21:53:00 ID : 8lAZikoE79c 0
맞아...나는 이 정신병을 중딩 때부터 시작하고 지금 와선 잠잠해졌다가 주기적으로 터지는 느낌으로 안고 있거든. 한번 생기면 사회에 사는 이상 평생 관리해줘야 하는 숙제같아. 이런 점 때문에 정신병이 도질 때마다 더 우울하고 허무해지기도 해. 이제 좀 스스로 정상인같아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내 안에 곪은 데가 있구나 싶어져서 ㅋㅋ 그래도 나 오늘 정신 검사 간단한 거 받아봤는데 되게 양호하게 나온 거 보면 그동안 우울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한게 헛된 건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들어! 레스 읽으면서 개 산책시키듯이 우울증에 목줄 채우고 컨트롤하는 장면 상상해보니까 웃기더라. 아직은 내가 끌려다니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ㅜㅜ 딥한 우울증은 정말 걸려본 사람만 알아 조금만 정신 놓으면 죽어버릴 것만 같은 기분...그래도 지금 이렇게 살아있으니까 됐다 싶기도 하고. 우리 둘 다 부정적인 생각 완전히 고치는 날이 오겠지 ㅋㅋ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12 이름없음 2020/08/29 19:51:32 ID : jwIMnTWktwN 0
음 나만 되게 짧았네,, 초2때부터 자살 생각해왔고 중3때부터 자해시작했고 고2땐 자살시도 했어 고2때 어차피 못죽을거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병원을 찾겓됐어 병원 다니기전에 상담했을땐 진짜 너무 힘들고 더 죽고싶었는데 병원다니면서 상담받으니 진짜 많이 좋아진거 같아 현고2얌 ㅎㅎ 난 너무 행복해지고 싶어서 어렸을때부터 유튜브에 이것저것 찾아봤어 애정결핍이 심해서 연락도 다 끊어보고 혼자 있는 방법, 우울해도 남에게만 무조건적으로 의지 하지 않도록 놀력하고 인간관계에 스트레스 안받을려고 되게 노력많이 해 노력하고 배우고 그러다보니 이겨내는 방법을 혼자 터득한거같아 돈이 없어서 병원 갈까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학교에 말하니깐 국가에서 지원해준다더라고 그래서 국가지원으로 마음 편하게 다니고 있어
13 이름없음 2020/08/29 23:18:02 ID : tBzcK42FfO4 0
안녕 레주!! 나도 작년에 우울증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가 원인 제거 후 나아진 케이스야. 난 춤추는게 너무너무 좋아서 학교 댄스부에 들어갔었어 근데 다른 얘들은 그게 그렇게 아니꼬왔나봐. 쟤 이번 축제때 춤춰? 으시발 부터 대놓고 비웃고 00년 00년 하면서(참고로 여학교야) 진짜 꼴뵈기 싫다, 내가 더 잘출듯 등등 이름만 아는 얘들이 춤못춘다고 내앞에서 진짜 할말 못할말 다하더라 앞에서도 이러는데 뒤에서는 어떻겠어.. 한두번 이러면 무시하고 마는데 댄스부에 있는 내내 그러니까 진짜 미치는줄 알았어 학교가는게 너무 무서웠어 전교생이 나한테 손가락질 하는것 같았고 나한테 욕했던 얘들 목소리만 들려도 심장이 엄청 쿵쾅거리고 손이 덜덜 떨렸어 이 일만 해도 이렇게 힘든데 성적은 공부한 만큼 오르지도 않고 같은 무리 친구들한텐 은따당하고 아빠한테 힘들다고 말했더니 너만 힘든거 아니라고 유난떤다고 그러니까 자존감이 뚝뚝 떨어졌어 남들이 볼땐 별거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난 진짜 죽을만큼 힘들더라 밤만 되면 너무 괴로워서 숨도 제대로 안쉬어졌고 사랑받지 못하는 내가 너무 미워서 죽어버리고 싶었어 밤마다 제발 다음날 아침에 눈 안뜨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했고 아무나 내얘기를 들어줬으면 싶었는데 아빠가 너만 힘든거 아니라 그래서 아무한테도 말 못했어 그렇게 위태위태하게 살다가 이번에 코로나 터져서 몇달동안 학교 안가니까 많이 호전되더라구. 자존감도 많이 높아졌고 지금은 반바뀌고 좋은 친구들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위로도 잘못하면 큰 상처가 되는걸 알아서 섣불리 못하겠다.. 레주가 괜찮아지는 날이 빨리 오도록 빌게. 좋은 꿈꿔!!
14 이름없음 2020/08/30 15:12:11 ID : 8lAZikoE79c 0
레스 길이가 무슨 상관이야 난 조언만 간단하게 말해줘서 좋았어 ㅋㅋ 유쾌한 기억도 아닐텐데 자기 얘기 해줘서 고마워. 정신병원은 부모님 동반으로 다니는 거야? 미자는 부모 동의 있어야 다닐 수 있다고 그래서...난 성인되면 다녀볼라고 ㅜㅜ 혼자 이겨내는 법 터득한 거 부럽고 대단한 거 같아. 나도 주위에 의지할 만한 어른이나 기관이 없어서 혼자 견뎌내긴 했는데 이겨냈다기 보단 어쩔 수 없이 묵혀왔다는 느낌이라 ㅋㅋ 노력한다곤 해도 주위 환경이 돌아가는 것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거 같아. 어쨌든 역시 병원을 다니면 좋아지는구나. 병원에 따라 케바케겠지만 ㅎㅎ
15 이름없음 2020/08/30 15:23:32 ID : 8lAZikoE79c 0
안녕 레더 ㅎㅎ 레스 달아줘서 고마웡 그 기분 뭔지 알 것 같아 ㅋㅋ 나도 작년에 비슷한 거 당했거든 애들끼리 모여서 활동하는 소모임이 있었는데, 나랑 친하다가 멀어진 후로 은근히 사람 꼽주는 ㅅㄲ랑 걔랑 친한 애들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 10명 넘게 있는 단톡방에서 갠톡으로 지적해도 되는 얘길 단톡에서 저격하거나 압박 주거나 하는 식으로...내 경우엔 내가 잘못한 부분도 없진 않았지만 내 편 하나 없이 여러명이서 그러니까 알림창에 카톡 알림이 뜨거나 하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손 떨리고 무서워서 열어보지도 못했어. 다 내 잘못인 거 같고 피해망상인 것 같고 레더처럼 자존감도 떨어지고 ㅋㅋ 여튼 나도 지금 반 배정 잘 돼서 애들 잘 만나고 있다. 굳이 위로 안 해주려해도 내가 상처 받을까봐 말 아끼는 생각 자체가 너무 다정한 것 같아! 아직도 춤 좋아해? 트라우마 생길 법 한데 계속 좋아한다면 정말 응원해주거 싶다. 난 춤 좋아하는 사람들 너무 멋있더라. 레더도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삶 살길 바랄게!
16 이름없음 2021/01/28 03:13:02 ID : XxVdSNtjzht 0
2019년 1년 동안 친구관계에서 크게 상처받고 우울증 엄청 심하게 왔었거든 ㅈㅎ도 하고 싶었는데, 사람들에게 보이기도 싫었고, 아픈 게 넘 무서웠어ㅠㅠ ㅈㅅ충동도 들고 툭 하면 눈물 나고..근데 딴 사람들은 그것도 모르고 날 이기적인 사람으로 생각해서 더 미칠 것 같더라.. 코로나 초기 때 오히려 좋더라 학교도 쉬고 글고 코로나 때문에 계속 쉬면서 이번 기회에 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취미 같은 거 잔뜩 해봤거든 그 때부터 점점 좋아지기 시작하고 심리상담도 몇 개월 동안 받아서 지금은 그 때보다 훨씬 나아져서 나름 잘 살고 있어! 그 때는 지금처럼 잘 사는 걸 상상도 못했는데.. 오히려 그 때의 나는 날 너무 깎아내렸던 것 같아서 후회돼. ㅈㅎ 안하길 잘한 것 같고 근데 막 유튜브나 블로그 같은 데에서 2019년에 올라온 게시물 보면 이상하게 보기 꺼려지고 그 때로 돌아갈까 봐 조금 무섭기도 해 아직까진 트라우마가 쪼금 남아있는 듯.. 그래도 점점 갈수록 나아지고 있어 빈말이 아니라 너도 꼭 좋은 날 올 거야 진짜로 내가 그랬으니까ㅋㅋㅋ큐ㅠ 기회가 올 때마다 너가 하고 싶은 거 사소한 거라도 해봐 나중에 그게 큰 위안이 되거든 아무리 지금이 불행해도 살면서 행복한 날은 꼭 오더라 그니까 힘 내라고는 못해도 버텨달라는 말이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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