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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20)2.기도원의 진실 (47)3.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4)4.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10)5.왜 2024이야? (8)6.양밥 당해본 적 있어? (8)7.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8.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4)9.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8)10.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4)11.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12.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6)13.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14.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15.굿판 본 적 있는데 (1)16.소원 들어줄게 (501)17.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6)18.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1)19.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20.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96)
내가 초등학생땐지어린이집다닐땐지 잘기억은안나
기록해둔건없거든 단지 내기억속에서 기억나는대로적을꺼야
주작1도안쓰고 그냥 내가 겪은사실그대로만말할께
일단 내가 어렸을땐 한옥집에살았거든 마당넓고 ㅁ모양 한옥알랑가모르겠네 일단 뭐 거실,큰방,내방,주방은 다 미닫이문만열면 한번에 다연결되있어 그리고 마당으로통해서 신발신고 반대편가면 조금큰방하나있고 그옆에 진짜 작은방있거든
근데 거실,주방,큰방,내방이 붙어있다싶이있어서 사이사이 연결된문이 미닫이라고했는데 내방만 동그란손잡이돌려서여는거 중간에 버튼누르면 문잠기고 그거 내방만그문이였어 나무문
진짜 억울했던게 내방에만 잡동사니들다가져다뒀거든?
침대가좀컷는데 창문이랑 붙어있었어 그창문이 천장부터바닥까지 다 미닫이로여는 창문? 같은거고 그거열면 또창문이있는데 창문|. |창문
사이에 물건을 좀 놔둘공간이있어서 그쪽에 맨날 전기장판이나 뭐그런거 뒀단말이야
난 어렸을때 귀신?뭐 외계인? 그런거엔 아예모르고지내고있었고
가위눌림현상이라는거는 당연히 아예모르고있었지
나에겐 공룡이 전부였거든
우린 대가족이라 드라마하는날아니면 저녁8시부터는 집에있는전등은다끈거같아 잘준비하려고말이지 나는 할머니,할아버지가 불끄는게보이면 나도 눈치보여서 잘준비를했어 그땐 티비가 엄청두꺼웠는데 티비소리작게해두고 문열어놓고잠에들었어
잘자고있는데 아침일찍 할머니가 공주안기로 나를들고서(?)큰방에데리고가서 재운거빼고는 새벽엔 절-대 일어날일이없었는데
갑자기 눈이떠지더라고? 그때 눈을뜨면서 다시감으려고하는데 다른집인가 어떤 여자가 고함을막지르는소리가 멀리서들리는거야
그냥 아무생각없었어서 그냥 눈을다시감고잠에들려고하는데 점점소리가 가까워지는느낌이드는거야 그러면서 이제 엄청가까워졌는것같다고 조금 무서워지더라고 그땐 이게 무슨소리지하면서말이야
할머니랑같이자려고 눈을딱뜨는순간 온몸이 굳어버리고 그소리가 바로 내귀옆에서 엄청크게소리지르면서 대성통곡하는소리였어 여자목소리였는데 진짜크게울면서 소리를내는데 귀는안아프고 멀쩡한느낌인거야
그냥 말그대로 귀옆에서 목나갈듯이 소리지르면서 악을쓰는데 귀는안아픈상태로 몸을일으키려고하는데 안일어나져 몸이 안움직여졌어
귀신이란것도 들어본적없었는데 정말무서워서 눈물나드라 그러고 한참있다가 소리가사라지고 가위가풀리길래 안방으로가서 할머니품에서잠들었어
그 어린나이때 이게무슨상황이지라는생각보단 그냥 ㅈㄴ무서웠던거지 아침에일어나서 내가 겪었던일들 아무한테도 말안하고 또밤이되면 반복이였어
항상 똑같은목소리,귀옆에서 엄청나게소리지르면서 울어댓지 나는 식은땀만 흘리고있고 풀리면 안방으로뛰어가고 그짓을반복하다가 할아버지한테 한번 혼났었어
왜계속 혼자안자려고하냐 왜 새벽에만 문열고들어와서 잠깨게만드냐,, 나는 암말안하고 그냥 그뒤로부턴 못참겠으면 마당에나갓었어.. 새벽부터 밝아질때까지
그런데 그상태로 몇년눌리다보니까 알게된게 항상가위눌리고 풀렸던시간이 3-4시사이였던거야 솔직히 나는 계속 같은시간에 가위반복이고 잠도 잘 못잣어 그러다가 초등학교4-5학년때 자유로귀신도알게되고 무서운책도 많이읽었을때라 (가위현상은그때도몰랐지만)
아빠한테 말했었어
자고있다가 갑자기 몸이안움직인다,여자소리들린다고
너무 무서운데 몸을움직일수있을때 마당에가서 나혼자밝아질때까지있다가 들어가서 잔다고
그런데 나 할머니랑은 사이 엄청좋은데 할아버지랑은 엄청 서먹서먹? 그냥 나를 싫어하시는 그런거로보여서 많이 무서워하고 불편했었거든 일단 아빠는 내가 불편해하는지 모르니까 그냥 알겠다고만하고 계속 반복이였지 ㅎ..
정말 처음가위눌렸을때이후로 하루도 안눌린적이없었을꺼야 그리고 이제 중학교1학년입학하자마자 이사한다고해서 엄청 좋아했지 나는태어났을때부터 살던집이 이집이였거든
그런데 그집에서 방학이였을때 아빠랑 같이살았는데 아빠방이랑 내방이랑 진짜 붙어있었어 거실에서 내방열고들어가면 처음엔 벽지로 막아둔문이하나있는데 거긴 밖으로나가서 다른조그만철문열어야지만 갈수있는 그런방이였거든? 그런데 아빠가 거기산다고해서 내방에벽지로막아둔거 칼로 문틀?잘라서 집안에서는 내방을통과해야지만그방을들어갈수있었어
그런데 가위눌린상태로 아빠가 ㅇㅇ아 ㅇㅇ아! ㅇㅇ아!! ㅇㅇ아!!!!!
그라데이션으로 평소아빠목소리가 화난목소리로변하면서 소리지르는식으로 내이름을 계속 부르는거야
난 계속 대답하려고하는데 아무리힘을줘서 대답을하려고해도 앓는소리가 최선이였어 그러다 가위에서 풀리고 글썽이면서 아빠한테가서 나왜불렀냐고 몸이안움직이고 목소리가 안나와서 대답못했다고 말하니까
잘못들었겠지라는거야 나는 한옥집나와서 가위처음눌린거고 그것도 아빠목소리로 점점언성이높아지는식으로 내이름을부르는걸들었으니까 너무 무서운거야 다시 그일이 반복될까봐
일단 그후에 아빠한테 말하고 무섭다고 내방에서같이자는걸로 합의?보고 그뒤로 진짜 가끔아빠가 나자고있는데 옆에없을때빼곤 눌린적없던거같아 그리고 중학교2-3학년때 다른데로 이사를갓거든?
그런데 이사첫날에짐을내방에풀려고하는데 진짜 이집이 너무싫은거야 무슨이유인진 지금도 그때도 몰랐고 그냥 싫었어 짐풀다가 눈물나오길래 문잠구고 책상에엎드려서 울고 다시짐풀고.. 그러다가
내방 거의다정리하고 저녁먹고 다들잘준비하길래 나는 무서워서 방문열고 보조전등달린거있었는데 전등은끄고 보조전등켜서 누웠거든 근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거야 이집 오늘 처음인데도 너무싫었어 내가 너무우울해지고그래서 소리없이 울다가 잠들었는데
첫날부터 가위가 눌린거야 남자목소리인거같은데 기억은잘안나 그땐 내가 이집딱들어오자마자 일주일동안 이유모르게 정신적으로 너무힘들었거든
일주일지나서부턴 그냥 아무생각없던나로 한순간에 우울한거 다 사라지고 편하게잠들었었어 그런데 우리집이 양옆이랑반대편 다 주택골목이였는데 골목나가다보면 코너쪽에 이상한집이있길래 여긴뭐하는집이지라는생각만하고지내다가
어느날 아빠랑 밤늦은시간에 어디들렸다가 집에가고있는도중에 북소리? 꾕가리소리는 무조건들었고 막 쿠다루아ㅜ우뉴너눔 미친듯이 치는소리가들리는거야 그런데 그 이상한집이랑 가까워질수록 소리는커졌어
아빠한테 이 소리는뭐냐 물어보니 안에서뭐하고있겠지라고만하고 무시해서 그집에 눈길한번 주지않고 골목으로들어가길래 난 아빠뒤에서걸어가면서 그집을보니까 문이 열려있는거야
안에는 뭐가 전등보단아닌데 밝은거켜져있고 마당있던데 그냥아무것도없었지싶어 아직도 무슨집인진모르는데 굿해주는곳으로 알고있어 밖에는 분홍색연꽃모양인가 그거 주루룩달려있고 일단거기보고나서 가위는 진짜 가끔눌렸어 그리고 고등학교때도 가위가계속눌리긴했는데 거의 다 비슷한얘기라 신기했던가위 하나만말하고 바로 20살로넘어갈께
가위는 항상 자주눌리긴했지만 그냥어떤목소리들리면서가위눌리는거빼곤 신기했던게 고등학교1학년때 중간인가기말인가 시험을치고있었어 컨닝때문에 우리반학생절반은 2학년교실가서치고 2학년절반은 우리반와서 1.2학년섞어서 시험을 봤는데 내친구랑 나랑은 우리반에서 같이시험치고있다가
거의다 찍어버리고 omr다체크하고나서 엎어둔상태로 그냥 주위를 슥둘러보니까 내친구랑나랑 통했는지 눈이마주친거야 걔도 찍었겠짘ㅋㅋㅋ 그러다가 눈마주치고 웃다가 걸릴뻔해서 그냥 바로 엎드려서 잣거든
근데 완전 애기 진짜 갓태어난애기울음소리알아? 그소리가 내발밑에서 계속나는거야 솔직히 가위눌리는거에대해서는 이젠 그러려니했었는데 애기울음소리가 너무 소름돋는거야
그상태로 계속 눌려있다가 종치고 뒷사람이 omr걷을때 난 중간쯤이였는데 내꺼 걷으려고 내옆으로 걸어오는 발소리가들리자마자 가위에서 깻어
그리고나서 정신없어하는데 아까 눈마주쳐서 웃다가 같이엎드려서 잔얘가 나보고 자기 방금가위눌렸다는거야 처음이래 그래서 나한테 말해주는데 애기가 ‘너무 서럽게울더라’ 그소리딱듣자마자 솔직히 나도 눌렸다고 눌리면서 애기울음소리 나도들었다고
난 졸업식하자마자 짐싸들고 그냥 나가서살았어 자유라는거였지
아무말없이 연락다안받고 남자친구집에서 동거아닌동거를시작하게됬었어
20살된 봄여름사이였을거야 그날 남자친구집엔 나밖에없었고 난 낮잠을자고있었는데 가위가 눌려버린거야 한참 밝은데말이야
그런데 이게 그냥 내몸을쉽게움직일수있다가 아니라 나는 침대머리쪽잡고일어서는데 내몸에 아령겁나달아둔것처럼 몸이 엄청무거웠어 그냥무거운것도아니라 중력이 미친듯이 날못일어서게 땡기는느낌
난 겨우겨우 창문에 손대고 열려고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내가 일어낫던 침대로 고개를떨궜는데 내가 왼쪽으로돌아누워서 그냥 누워있는거야... 그거딱보자마자 그냥 가위에서풀린듯이 내가꿈꾸다가 가위에서풀린듯이 눈을팍떳는데
유체이탈하면 몸이가볍고 날라댕긴다고 하는거같던데 나는 내가 겪었던상황을 유체이탈이라는말밖에 설명을못하겠지만 난 중력이미친듯이쎄서 일어나는거조차 버거웠었어
지금부터 심해지니까 보는사람있다면 보고있다고한번만해주라 ㅠ 처음글쓰는거라 뭔소리하는거야 라는생각이들수도있겠지만 열심히쓰고이써...
고마워 봐줘서 ㅠㅠ
스무살때부턴 가위가눌리면 대체적으로 유체이탈?하는것같이 눌렸어
그리고 여름때 나는 집에다가 그냥 친구랑자취중이다 라고얘기해둔상태였어서 오랜만에 본집에놀러가서 며칠을잣는데 거기서또 가위가눌린거야
일단 본집에서 자고있을때였는데 그당시에도 내가 밥먹고 초저녁에 침대에누워서 잠이들었어 잘자고있다가 항상그래왔듯이 눈이깁자기번쩍떠지면서 가위가눌려버린거야
그런데 분명 내가 눈뜨기전까지 집분위기가 진짜 말그대로 고요했는데 가위눌림과동시에 거실쪽?에서 여러명이 웃고떠드는소리가들리는거야 자세히는안들리는데 맨발로 방을 천천히돌아다니는그런소리도들렸고
난 본능적으로 또 몸을움직이려고했는데 아예안움직이는거야 평소가위눌리는것처럼 손가락 까딱도못하겠더라 그런데 내가 무릎한쪽을접어서 세운상태로 이불을 명치?까지덮은상태로 자고있었는데 그상태로 가위눌려버려서 세운상태인내오른쪽무릎에 계속 신경이쓰이는거야 그자세로가위눌린것도 첨이였거든
순간적으로 아 tlqkf귀신인가..? 라는생각을하자마자
세워둔 무릎쪽 종아리를 천천히잡고선 위로 들어올리는느낌이들었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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