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엄마랑 싸웠어 내가 잘 못 한 걸까? (11)
2.집착 안하는법 (6)
3.고3 애들아 자소서 다 썼니... (5)
4.어디다가 쓸데가 없어서 여기다 쓸게 (1)
5.고민 상담은 아니고 그냥 친구 관계인데 조언좀 (7)
6.엄마가 나보고 가지말라고 울었어 (9)
7.고2 공부하라고 욕 씨게 박고가줘 (13)
8.뭘 해도 아..응.. 밖에 안하는 친구 어때 (13)
9.앞으로의 인간관계 어떻게될까 (3)
10.죽고싶어 (2)
11.. (1)
12.작가 (4)
13.기분이 너무 개좆같은데 얘기 좀 들어줄 사람 (13)
14.아빠 폰으로 바람피는 여자봄 (24)
15.유서 (5)
16.고민상담판 (2)
17.엄마가 좀 상처주는 말을 많이 하는 것 같아 (7)
18.상담갈까말까 (3)
19.sns 줄이는 방법 좀 (5)
20.누가 나한테 엄청 집착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 (28)
1
이름없음
2020/09/26 18:10:11
ID : Gts1a4HA1zO
0
음.. 이게 처음 쓰는거라 어떻게 써야하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고2거든? 근데 올해들어서 않좋은 일도 많고 시험날에 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강아지)가 갑자기 떠나서 멘탈도 심하게 나갔었는데. 천천히 회복중에 오늘 터졌어.. 오늘 사건은 별거없는데 개가 죽고나서 데려온 강아지들이 이제 5개월 되는 데. 처음으로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는데 개들이 자꾸 내 발을 무는거야. 3개월때 데려와서 지금까지 그렇는데 아직 애기라서 이해는 하지만 그것때문에 걸을때마다 불편하고 내가 다친적도 있고 강아지를 밟을 뻔해서 피하려고 넘어질 뻔 한적도 있어.. 근데 내가 제일 사랑하던 강아지는 안그랬어서 괜히 생각나고 화가 쌓이고쌓여서 꾹꾹 눌렀는데..오늘 엄마가 심부름을 시켜서 나갔거든? 근데 무슨 통을 사오라는데 크기를 모르겠는거야. 보긴 해도 괜히 눈대중으로 고르는 것보단 나을것 같아서 전화해서 물어보니 모르겠다고 해서 조금 짜증을 냈는데. 엄마가 사진을 보내보래. 그래서 보냈지. 그런데도 한 참 있다가 전화해서 모르겠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영수증 없냐면서 짜증을 냈는데 나한테 그냥 자기가 사온다며 소리를 지르면서 전화를 끊으셨어. 너무 화가나고 황당하고 이런일이 많아서 꾹꾹 누르다가 결국 터졌어. 씩씩거리면서 집에 오고나서 문을 쾅소리 나게 닫으니까 엄마가 화를 내는거야. 마음대로 문 따고 들어와서 빗자루 들고 서있는데. 화가 끝까지 나더라. 난 엄마가 소리를 질러서 화났는데 빗자루로 때릴락 말락 하니까 어릴때 맞고 커서 그런지 맞기 싫어서 빗자루를 잡으니까 엄마가 놓으라면서 화내.난 맞기 싫으니까 놓기 싫다고 실랑이를 벌였어. 요즘에는 안 맞기는 했지만 초등학교 고학년때까지 맞고 컸으니까. 때릴려는줄 알았거든. 오빠도 불러서 나를 잡으라는데 오빠는 짜증내면서 그냥 보고있고. 그래서 그냥 빗자루 뺏고 문 잠근 다음에 책장이 보이는거야 또 문 따고 들어올까봐 책장을 미니까 밀려서 문을 막으려는 중에 시계가 떨어져서 유리가 깨지고 밟을까봐 조심했는데 자잘한 조각을 밟았는지 피가 나더라.. 엄마는 유리 깨지는 소리 듣고 문 열고 들어와서 나랑 대치하면서 화내는데. 나보고 자기를 때리겠다는거야. 그 말에 너무 엄마한테 실망스럽고 원망스러웠어. 난 속으로 욕한적은 있어도 단! 한번도! 그런 생각 한적도 없었어! 단 한번도! 진짜 내 본성을 알겠다. 너 이런 년이었냐 이러는데 너무 화가나. 그러고나선 그냥 나가라. 가출해서 살라. 약먹고 죽어라 공원가서 익사해라 이러고 헛소리좀 하지말라니까 내가 니 친구냐면서 비속어를 쓰냐 뭐라 하시고. 내가 이런말 듣고 살아야하나 싶고. 가출하기엔 내가 가진것도 없고 사서 고생하기 싫으니 그냥 입 닫고 사는 중이야.. 내가 그렇게 까지 잘못한걸까..
2
이름없음
2020/09/26 18:19:55
ID : i7ammpVdUY5
0
'그래서 내가 영수증 없냐면서 짜증을 냈는데'
어떻게 냈는데?
3
이름없음
2020/09/26 18:22:39
ID : Gts1a4HA1zO
0
음..엄마가 영수증 본다길래 "영수증에 있는 가격이 뭐야. 없다고??(짜증)" 이랬어 그리고 엄마는 화내면서 전화를 끊었어
4
이름없음
2020/09/26 18:24:57
ID : Gts1a4HA1zO
0
지금 밖에서는 포도먹고 강아지들이랑 놀고 그러는데. 피난 나보다 강아지들이 우리 싸운거 보고 얼어있으니까 개들 위로해주더라.
5
이름없음
2020/09/26 20:45:47
ID : SLhBy3O8jdu
0
첫 시작은 너가 요즘 예민해서 네 짜증으로 시작된건 맞는거 같은데 너희 어머니가 말하시는게 너무 심하다..
6
이름없음
2020/09/27 00:35:07
ID : a9ummk03DyY
0
강아지땜에 스트레스 받은 걸 왜 레주엄마한테 짜증내면서 화풀이를 왜함... 어머니는 레주 짜증에 스트레스 받은 거임 참다가 터지신 거고 어머니가 상황에 비해 말을 심하게 하셨지만 그렇다고 레주가 잘못을 안한것도 없는게 아님
7
이름없음
2020/09/27 11:06:10
ID : Gts1a4HA1zO
0
강아지때문에 화가 난 것도 있지만 제일 화가 나서 짜증내면서 화풀이 한 이유는 엄마가 소리 지르면서 전화를 끊은거야. 우리집 장을 맨날 내가 보는데 엄마가 두루뭉실 말한때가 있어. 예를 들어서 김장 한다고 까나리 액젓이랑 미원을 사오라는데 그 말만 하고 어느정도 크기를 사오라 얘기 안해주셔서 전화를 걸면 몇 마디하시고 끊으셔. 근데 난 물을게 더 있어서 계속 전화걸고 끊고 이 일이 반복이라 요즘 스트레스였어. 실제로 엄마한테 스트레스 받는다고 얘기도 했고. 그날은 나 약속있어서 빨리 가봐야 하는데 통 크기 뭐냐고 사진 보낸 후에 한 참을 전화 올 때까지 기다렸어.
8
이름없음
2020/09/27 11:09:16
ID : Gts1a4HA1zO
0
그렇지? 솔직히 내가 우리집 늦둥이라서 그런지 부모님이랑 세대차이가 있어. 초등학교때 보면 다른 친구들 부모님은 다들 젊어서 놀랐던게 생각나.
9
이름없음
2020/09/27 11:21:05
ID : Gts1a4HA1zO
0
그리고 엄마랑 싸우면서 난 속에 담은걸 터뜨린거야.
부모님이 6살때부터 이혼 한다 뭐한다 싸우신걸로 스트레스 받았는데 꽃구경 하려고 차 타고 가다 길가에서 싸우고 아무것도 못 한채로 집에오고 .. 이혼 한다는 말로 싸우는걸 내가 크면서 지금 까지 3번 이상은 있었거든. 최근에도 있었고. 아빠가 해외에서 일하러 갔는데. 잘 지내다가 또 싸우시더라. 근데 내가 중간 다리 역할을 해서 엄청 스트레스 받았거든. 엄마는 아빠가 전화를 잘 못 받으니까 바람피는거 아니냐면서 승질내고 울고불고 난리통이고. 아빠는 그런적 없다면서 싸우는데 이건 확실히 엄마 잘 못이라고 생각해. 그 번역가가 여성이라는것도 있지만 그분 결혼하신 분이데 그렇게 생각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돼. 그래서 그 일로 시달려서 속에 담았던걸 꺼낸거지.
10
이름없음
2020/09/27 11:36:03
ID : Gts1a4HA1zO
0
스트레스에 강아지들이 온 시기도 한 몫 했지..
하양이라는 나랑 4년을 보낸 강아지가 갑자기 아프다 눈 앞에서 죽은것도 있고. 그때가 시험 첫째날이여서 스트레스에 엄마가 엄청 우셔서 난 울지도 못하고 그냥 엄마 토닥여줬어. 근데 개가 가고 몇 시간 후에 다른 강아지를 데려오셨어. 개가 죽고 나서 빈자리가 무서워서라는 이유란걸 알지만 난 몇일 뒤도 아니고 몇시간 뒤에바로 데려와서 그런지 지금도 아직 개들이 마음에 안들어. 또 그애들이 두 마리다 죽을고비를 넘겨서 병원비도 엄청나게 나가고. 하양이 있을때 보다 너무 잘해줘서 괜히 개한테 미안하고 재들 처럼 큰병원 데려갔으면 살아겠지 싶은데. 개들 한테 정이 붙겠어..? 하양이 토하고 그럴때 제발 병원좀 가자고 사정하니 몇일 지나서 동네 동물병원에 갔단말이야. 근데 개들이 아프니까 동네 큰 병원가고. 머리가 이해하는거랑 마음이 이해하는게 다르잖아.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마음이 안따르잖아.
11
이름없음
2020/09/27 13:27:26
ID : Gts1a4HA1zO
0
방금전에 지 어미 잡아먹겠다면서 싸가지 없는 년이라는 소릴 들었어.
나 때리려고 잡은 빗자루를 뺏은게 그렇게 잘 못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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