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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54)2.서비스직 종사자한테 친절하게 대해주세요 ㅠㅠ (212)3.하루를 삼키다 (188)4.매우 혼자 되기 (496)5.궤적 (289)6.일기장입니다 (23)7.허수아비 4 (부제: 종말의 날) (55)8.☁️To. my youth_혼자서 힘들어 할 너에게 (2) (31)9.심해 10 (770)10.🌊전진 일지🌊: 존나많은일이있었다 (295)11.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424)12.어떤 사랑은 우주를 가로지르기도 하는걸요 (169)13.We can't be friends (72)14.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564)15.🥝 (935)16.Где мир? (89)17.🍰딸기 쇼트케이크🍰 (286)18.눈 내린 동백꽃을 일 년 내내 보고 싶어 (329)19.난입x (84)20.파릇파릇한 새내기일까?🐣 (488)
우울증 온 내성적 씹덕 금사빠 레주가 한 친구 까면서 일상 얘기 하는 스레
참고로 부모 험담 우울한 얘기 많음
좀
마음이 편안한 얘기를 해볼까
그동안 너무 더러운 글만 쓴게 아닐까 싶다
하하
눈물샘 옆쪽에서 좀 위에 여드름이 났다
아프다
스레딕 어딘가에서
이런곳에서 부모 친구 욕 하는거 한심하다고 하는걸 봤는데
내가 봐도 난 한심하다
반항도 못하고
혼자 이겨내지도 못하고
죽는생각만 하고
실행도 못하고
좆같다는 말 밖에 이 상황을 표현할 말이 없다
나는 또 되도않는 말에 씌워져서
죄인이 되었고
오늘도 혼자 참으면서
외롭게
안간다고 하면 욕 오지게 들어먹겠지
몇일 빠지고 죽으면 내가 커버할 일 없어서 좋은데
정작 도와주지는 않으면서 살려놓으려 하고
죽는것도 맘대로 못하고
태어나서 내 좆대로 해 볼수도 없게 하고
내 의지로 태어난것도 아닌데
그 정도는 하게 해주면 참
몸도 거지 마음도 거지인 부모라는 년들 밑에서 커 왔는데
내가 바른 정서를 가질수 있을까
설사 이딴 현실을 이겨낸다 해도
깨끗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존나빡치네 내 방은 왜 자꾸 뒤비는거?
지 기준에 다 맞추려고 하는데 그거 죽여버리고싶음
방금 개빡돌아서 칼들고 나갈뻔
오늘
언니를 좋아하게 됐다
내년이면 졸업 하시는데
이것도 문제다
진심일까
외모가 맘에 들어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도 그만 있으면 좋은거 이렇게 생각하지만
마음이 좋은 사람은
놓을수 없다
꽃들 사이에 있던 영정이 계속 아른거린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가게 하진 않고 방에만 있었지만
들어갈때 그리고 방문밖으로 살짝 본건데
가슴이 쿵 하고 무너져 내린다
씨발년이 저걸 밥이라고 쳐 주는건가
지는 인생의 낙이 먹는거라면서
정작 나는?
저건 ㅅㅂ 개도 안쳐먹겠다
내가 큰거 바라나 돼지고기 반찬 이딴거 안바라고 제대로 된 메추리알 조림 감자채 볶음 이런거라도 좋은데
아가리 좀 여물고 살았음 ㅎㅎ; 돈도 없는게 왜ㅜ지랄
니가 이렇게 하면 네 몫은 하나도 없다는걸 이해 못하겠니
사춘기 학생에게 그러면 더 강하게 박힌단다
방구석 어쩌고 하면서 내 방은 왜 계속 쳐 기어들어오니?
병신년이
근데 저년만 없으면 좋겠어
나한텐 사춘기니 생리니 그런걸로 짜증 내지말라 하는데
쟨 왜저런대니? 말이 다른데 ㅎㅎ
점심먹으면 계속 배탈이 난다
진심 죽고싶다
그래서 밥 안먹어서
지금 배고파서 냉장고에서 뭔갈 찾았다
튀겨야 하는데 씨발년이 에어프라이기를 쳐 씻지를 않는다
병신 그딴식으로 쓸거면 사질 말던가 돼지만도 못한년
그래서 내가 기름에 튀긴다니까 위험하다고
그래도 한다니까 지랄이다
왜 지금 말하냐고 굳이
시발모르겠다죽여버리고싶다시멘트에묻어서갈아서버리고싶다
존나화난다진짜왜저딴식으로살지?진짜아가리씹창났나저딴말밖에못해 지딸인데저렇게하고싶을까?아오씨발스트레스받아 화병걸려서온갖병들걸리고힘들어서우울증도지금오고정신분열올거같다 항상위하는척좆같은모습보이고주위사람들에겐다내가문제라고말하고 그걸왜지인한테말하는건지도모르겠고그냥나죽으려고저러는건가싶고
차근차근나혼자서할수있는건다해보고조금씩나아가고꿈도이루려고노력하는데저거때문에못바티겠다 아빠놈은무시하면그만내가나가버리면그만이지만저건항상바뀌질않고또지랄을해서벗어날수가없다 그냥빨리어른이되기를바라야한다나진짜어른되면쟤방치해야지불효녀라고해도상관없다 나를괴롭힌가해자한테내가잘해줄이유는하나도없으니까
지금부터라도자금을모아야겠다저새끼들등골쫙쫙빼먹으면서내혼자살아갈길을마련해야한다 아직몇아직몇년남세어보면 고작몇년밖에남지않았다지금부터살궁리를머리를굴려야한다 동생은그래도좀챙겨주겠다동생도멍청해서아무것도안하지만그래도불쌍하고날웃겼던적이꽤나있으니까그리고하나뿐인가족이니까 동생년도나배신하고부모인착하는새끼들밑으로갈것같지만하모르겠다조금만도와줘야겠다 나괴롭힘당하는거보면서자기는도와줄수있는게없다고생각해서안오는거아는데그거알면그냥나한테아무말이라도말지자기도나한테뭐라하니까그냥슬프다 그래도어쩌겠니내동생인데
그리고나자살하기전에쟤들꼭죽이고간다 어른되서자살하긴할거다일단하고싶은건하고죽어야지 그리고난늙는게싫어서좀일찍죽긴할거다그럼죽일수있겠군크크 그냥차라리지들이보험들어놓고자살했으면좋겠다내돈좀꽁으로벌어와라씨발년들아
나는 정신적으로 병 든건지 본질이 이리 더러운건지
어느쪽이든 되돌릴수가 없다
내가 쓴 글 보면
피폐해진다
내스레 보면 요즘엔 일상 얘기 거의 안하는듯
솔직히 일상에서 임펙트 있던 일도 없고
저번주에토열에 밀키스 주심
저새끼들 두개골에 우동사리가 차있나?
나 지금 시험 1주일 남았는데
지금까지 소리 지르고 뭐하는거?
죽여버릴까
좆나빡치네 할일 먼저 해놓고 먹을라니까 안먹고 뭐하냐고 구시렁구시렁 씨발 진짜 칼로 아가리 도려내 버리고 싶네
프린터기가 먗년째 고장나있는데 귀찮아서 하지도 않고 변명
뭔지 몰라서 못하고 있다 이지랄
걍 가정용 사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아오 씨발 무식해
쟤는 문과람서
이해력 오지게 딸림
신경쓰지 말라는게 내 개인적인 혼자서 할 수 았는 일 말한건데
혼자서 못 하는일 들먹이고 니 혼자 웅앵웅 이지럴
밖에 손님이 있을 때:절대 못나오게 함 음식도 방으로 넣어줌 교도소같음
밖에 손님이 없을 때:방에서 먹으려 하면 존나 화냄 욕도 함 씨발놈이
이딴 이야기를 누군거와 나누면서 공감해주고 싶은데
병원같은 곳 가봐도 그냥 힘들었겠다 몇마디 웅앵 해주는거
존나 싫음 진짜
저 하늘에 빛나고 있는
유난히 밝은 저 별은
네가 될거야
아주 크고 공허한 우주 속
사실은 끝도 없을 저기에
홀로 서서 빛나고 있겠지만
참으로 아름다워 질거야
별이 되려
저 높은 하늘로 가는 비행기
한 자리에 있진 않지만
당신들도 아름다웠어
나도 이제 비행기를 타고
잠시라도, 아름다워져서
결국은 별이 될거야
저 하늘에서 고독히 빛나는 별이 될거야
지금 집 왔는데
나보고 애들 먹다 남은 불어서 떨어지지도 않는 중국당면을 밥으로 준다
엽떡엽떡
죽여버릴까
난 떡볶이 진짜 싫어한다
아빠를 보면 구역질이 나오고 속이 답답하다
아빠를 생각하면 이명이 들리고 눈물이 난다
어제 자다가 아빠가 나와서 화내는 꿈을 꿨는데 너무 무서웠다
잠에서 깨니 내가 울고있었다
이젠 모르겠다
아빠가 역겨운 사람인지 내가 역겨운 사람인지
내가 속이 답답하다면서 가슴을 쥐어뜯고 방으로 들어가니
엄마가 적당히 하라 는 표정을 보냈다
이것도 모르겠다 엄마가 혹은 내가 역겨운지
아빠한테 맞으니까
이젠 안심이 된다
정말 나를 싫어하는걸 알게 되었고
또
모르겠다
사실은 나도 친구같은 아빠가 있으면 좋겠다고 매번 생각한다
아빠와 편히 장난칠 수 있는 가정
난 그런 가정을 전혀 알지 못한다
화병때문에 몸 여기저기가 아프다
시험 스트레스랑 생리때문에 그런가 했는데
전부터 계속 그러고 심해지는 거 보면
그건 아닌것 같다
이젠 정말 미련없다
내년 말에 붙으면 살거고
안붙으면 안붙은김에 죽으려 하는데
그 1년을 더 버티기 힘들다
일단 낙사할거다
어디선진 모르겠지만
우리 동네 아파트 높이가 아까 보니 꽤 괜찮더라 밑에 인도도 있고
신은 없다
애초에 무교지만 내가 전에 빌었을때도 그렇고
한번도 날 안 도와주신다
방금도 빌었는데 들어주실까
내가 이젠 살고싶은건지 죽고싶은건지도 모르겠다
난 문제다
나는 말하는 꼬라지가 더럽고 성적이 형편없으며
항상 싸가지 없고 보는 눈이 성질 사나워보이며
소심하고
그래
난 인간쓰레기다
삶의 목표가 있으면 살아갈 수 있대서
정해봤다
일단 복수는 하지못하겠다
이유는 자신이 없어서
죽이는거야 되겠지만
난 교도소까진 싫다 거기선 죽기도 힘들고
가고싶은 학교에 가는 것
지금 노력중이고
내년에 원서를 넣는데
난 그렇게 긴 목표는 달성하기 싫다
고작 1년이지만 난 당장 하루도 힘들기에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혹은 내 반려동물을 위해
캐릭터
항상 이럴때면 아주 좋던 내 영혼을 팔아도 좋던 무언가에게서 마음이 식어버린다
내 반려동물은 아마 죽었을거다
부모가 할머니댁 산쪽에 두고
가끔 밥 주고 만나는데
2달간 안갔다
1달전에 갔는데 안보였다
미안하고 그냥 죽고싶다
내겐 무슨 목표가 있지
죽는것?
그건 삶의 목표가 아니잖아
생각마저 단순해지고
더 병신같아졌다
내가 아무리 울어봤자 발악해 봤자 바뀌는건 없다
난 사과랍시고 당사자 없이 재밌는곳에 보내주어 놀러가는걸 원해 이러는게 아니다
난 정신적으로 힘들어 보고 싶어 이러는게 아니다
난 고통받고 죽음을 생각하려 이러는게 아니다
난 가족 모두가 날 믿지 않는단걸 알고싶어 이러는게 아니다
난 살고싶었고 행복하고 싶었다
더러운 내 세상을 바꾸고 싶었다
이 정도의 반항은 제발
들어주고
내 의견을
들어주고
실행하고
날 살해하고
그리 부유하지 않다는 건 초등생 때 부터 알았다
그래도 1년에 한번은 일본에 가고
놀이동산도 가고
치킨도 먹고
비싼건 아니지만 내 5학년 생일에 선물을 가득 샀고
인형도 많았고
나름 좋았다
난 유행에 둔감했다
액체괴물.유튜브
등등
하여튼 무슨 일 없이
나름 재밌게
생활했고 입학했다
괜찮았다
새로운 아이들은 좋았고
조용하게 공부하며 몇몇 친구들과 놀고
좋았다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억지로라도 만족했다
아아
내가 무슨 말을 하고싶은걸까
아마 후로 아빠한테
아
그래
씨발좀 평범하게 말하지 내가 귀가 썩어 떨어진 줄 아나 매번 말해도 병신같은년이 ㅋㅋㅋㅋㅋㅋ남들앞에서 아진짜 존나 쪽팔린다 문좀 제발 노크하고 오라니까 진짜 야동보고있었는데 아씨발 진짜좆같네
위에서도 말 했을건데 내 삶의 이유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를 이루어야 다른 하나를 이룰 수 있어서(이건 지극한 내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그래도 반드시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둘은 연계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어쨌든 난 이 두가지를 이루겠다는 이유 만으로 지옥같은 세상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나날이 버티고 있었다
난 아직 청소년이다
일반 가정집? 아닌 것 같지만 일단 그렇다 치고, 그런 가정에서 바른 아이로 자라온 나로선 비행 등으로 혼자 돈을 벌 순 없다. 외모도 그렇고
그래서 부모라는 괴물들에게 난 지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나는 그 지원을 바탕으로 꿈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있었다
그런 부모가 지원을 안 하겠다고 했다
다 나를 위한거고 이게 옳은 선택인지 고민된다 하는게
몇년동안 이 선택을 고집해오며 이루고 있던 나에겐
꽤나 큰 모욕이었다
그러니까 내가 하고픈 말이
결론이 뭐냐면
난 죽을거다
이젠 정말로
요 몇달동안 계속 그랬는데
시작도 전에 이럴줄 몰랐다
진짜 진짜 모르겠다 아무것도 모르겠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다
끔찍하다 정말
너무 힘들었다
내가 이렇게 힘들었다
끝을 낼 수 있는데
나는 아직도 겁쟁이라서
두렵고 무섭다
무섭다 너무 죽고싶다
못버티겠다
좋은 의미로 그냥 내 추억 담으려고 훗날 내게 도움이 될까 위로가 될까 싶어 세웠던 이 일기장이
이렇게 마무리 된다는게
이제는 모르겠다 아무것도
나 이제 16살인데 너무 웃기겠다
다들 웃어주세요
오늘도 나는 빛을 말할래
내일도 말하고싶어
그랬어요 아아 머리가 비싼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끝이다스레딕도재미있었는데 ㅋㅋㅋㅋㅋ헐 ㅠㅠㅌㅋㅋㅋㅋㅋㅋ아 아쉽다
ㅋㅋ사진이안올라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근데지금은 스래딕 하고있는데 ㅋㅋㅋㅋ정신이 좋나봐 아직도소ㅑㄴ찬내네가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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