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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47)2.10년 정도 못 본 고등학교 동창이 장인어른 돌아가셨다고 부고 카톡 왔는데 가야할까요? (8)3.정신과 약 먹으면 어떻게 돼? (5)4.부탁이오건데 ㅈ ㅔ 에 베ㅏ발 이거 좀 봐 주 ㅅ ㅕ요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3)5.아이돌 (1)6.편도선염인데 소개팅나가는 거 에바? (3)7.요즘 친구들이 다 멀어지는 거 같아서 고민이야 (2)8.19층 높이에서 사람이 떨어진다면 (18)9.이거 개방 병동 들어가야 할 수준일까 (3)10.엄마때문에 아빠가 너무 불쌍해 (3)11.삼수망한 이유 양자택일해줘... (6)12.내가 말실수 한걸까 (1)13.동아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임...어떡해..? (14)14.인생사 정리용으로 주저리 적다가 뭔가 이상한 걸 깨닫고 검사받고 온 스레 (75)15.첫글)온전한 정신으로학교 못다닐것같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3)16.이 친구 손절해야될까..? (6)17.아무한테도 일순위가 되지 못하는거 같아 (2)18.VV (2)19.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3)20.나 섹파인가 ㅠ (3)
담배 피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하게 돼
담배를 피면 친구들이 어울려줘서 더 그런거 같아
이젠 머리도 너무 아프고 그래...
담배? 담배 어디 함 마음껏 피워봐, 네 여생 중 반을 호흡기를 끼고 살고 싶다면야 어쩔 수 없지.
이건 네 의지 문제야, 넌 누구보다 강하고 멋진 사람이니깐 담배나 피우는 나부랭이들 말고, 더 좋은 인연이 나타날거야.
네가 네 인생 깎아먹으면서 담배나 피는 애들이랑 놀고싶으면 계속 피워. 너 옆에서 담배피면서 놀아주는 애들이 너무너무 좋고 소중하면 스스로 발암물질 몸에 들이부으면서 학창시절 그냥 날려도 돼. 대신 그러다가 나중에 걔네들이랑 같이 어떤 인생 살고있을지도 너 스스로 감수하고 책임져야 됨. ㅇㅋㅇㅋ?
제일 중요한건 네가 뭘 원하는지 스스로 찾고 거기에 집중하는거지
오늘 인상깊은 말을 들었어. 오늘의 나는 미래의 나래. 조금이라도 바꿔보는게 어떨까? 물론 힘들겠지. 그리구 친구 때문에도 그렇구. 하지만 겨우 담배, 그것도 날 갉아먹는 나쁜 일을 강요하는 친구라면 앞으로도 지금도 네 인생에 도움은 없을거 같다. 담배 때문에 널 멀리하는 거면 그 친구는 딱 그것 뿐이야. 그 친구와 너는 담배 하나밖에 없어. 그건 친구도 아니야 시궁창 쓰레기지... 걔는 사람 판단을 담배로 하나봐? 정말 좋은 애는 아니다 널 먹어가는 친구
그리고 끊겠다 싶을 때 안 끊으면 너는 그거 평생 가져가게 됨. 내 아버지는 흡연자신데 대학 때 선배들 피우는 거 보고 따라하다가, 군대 가서도 못끊고, 자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도 끊겠다 끊겠다 하다가 못끊고, 자기 딸이 울면서 성질냈을 때도 못끊고, 지금도 피우고 계심. 인생의 3분의 2 이상을 담배 피면서 돈이랑 건강 날린거야. 그러고 싶음? 결국 우리가족이 마지막으로 해준건 암보험밖에 없음. 이제는 안말려. 주변인들한테서 포기하는 시선 보고 싶어?
솔직히 지금 뭐 미래에 너 막 산소호흡기 끼고 산다 이 말해도 별로 크게 와닿지 않을 거임 그냥 니 의지가 강하면 끊게 돼있음 담배면 좀 힘들겠지만 그래도 노력이라도 해 노력할 생각도 없으면 걍 글러먹은 거임 때려치워 뭐하러 끊을라 해 끊을 노력 시도조차 안 하는데;; 만약 노력해도 안된다? 이 소리는 그냥 니 의지박약인 거임 답이 없음; 걍 존나존나 노력해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해 그러면 어느샌가 안 피게 될 거임 화이팅
내가 잘한 짓은 아니지만 조언?해줘서 고마워
내 의지가 약하고 여기 저기 끌려다니는 걸 내가 잘 아니까 아무나 정신차리라고 말해줬으면 좋겠었는데 말해줘서 좋은 거 같아
피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그럴 때마다 와서 읽어볼게...
주변에서 다 피니까 내가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안 들었는데
내가 잘못하고 있는게 맞다고 딱 생각이 드니까 뭔가 그렇네
노력해볼게 정말 고마워
그래도 스레주 스스로 고쳐나가려는 거 정말 좋은것같다 진짜 문제있는 애들은 이렇게 하지도 않음ㅋㅋㅋ 스레주는 성공할 것 같음 응원할게!
오 멋지다 레주. 응원 박고갈게!
그리구 끊는 거 많이 힘들테니까 끊을 때 좋은 것들
찾아보구! 이미 알겠지만 많이 피고 있었다면 한 번에 끊는 것보다
천천히 서서히 끊어야 행! 파이팅!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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