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1/17 00:00:32 ID : upU4Zipaq3Q 0
애인은 있고 꽤 적지 않은 시간을 만나고 있어 그런데 자주 만나지는 않았어 손에 꼽을 정도로 만났고 장거리도 아니야 전화는 상대가 싫어서 안 해 아직 내가 부끄럽나 봐 그럴 정도로 짧게 만난 거 아니지만 솔직히 성격상 질질 끌고 이딴 거 못하는데 현으로 인해서 많이 변해 왔지만 지치고 무던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 형식적인 연락 의무적으로 해 온 지도 족히 몇 십일 되는 거 같아 지치기보다는 뭘 하는가 싶어 아무 느낌도 안 들고 감정도 안 들어 헤어지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헤어지지 못해 이유가 없고 힘들지도 않아 힘들다면야 힘들다고 할 수 있지만 그럴 거면 진작 헤어졌겠지 하루하루가 반복되니까 자꾸 다른 사람이 눈에 보이려 해 이게 맞아? 내가 미친 거 같기도 해 나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무던해져서 다른 사람이 보이는 애들 있어? 조언이 필요한 건 아닌데 너무 무던해서 내가 살아가고 있나 싶은 느낌이 들고 싶어서 글 써 봤어 다들 힘내자
2 이름없음 2020/11/17 00:00:58 ID : upU4Zipaq3Q 0
아 오타다 전화는 상대가 싫어서가 아니라 싫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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