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1/24 01:30:25 ID : bCja2oE09tg 0
내인생 20년 내내 가난하게 살아와서 학벌밖에 내 인생을 바꿔줄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병적으로 수능에 매달리고 있는데 학원도 못다니고 독서실에서 혼자서 책 붙들고 꾸역꾸역 하고 있어. 엄마는 제발 올해 걍 대학 가라는데 나는 메디컬 아니면 가고싶지 않아서 그냥 올해 끝나고 집을 나갈 생각이야. 아무래도 올해는 의치한 안될거같거든,, 대학 붙어도 집 나가야지.. 4인가족이 살기에 우리집은 너무 비좁아서 나라도 나가 줘야지... 그냥 우리칩이 평범한 중산층 정도만 되었다면 나도 그냥 평밤하게 살면서 대학도 걍 평범하게 가서 평범한 인생 살았을텐데 우리집 가난해서 가난컴플렉스때문에 학벌에 목숨걸고있고, 작년에 수능망쳤을땐 걍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고 싶었어... 정말 기초생활수급자인게 싫다..
2 이름없음 2020/11/24 01:34:57 ID : AlBbwsqnXAo 0
부디 이 스레 캡쳐해 뒀다가 20년 뒤에 다시 보면서 와 저런 시절도 있었지 회고하는 날이 오길 바래 척박한 환경에서도 분명한 목표를 갖고 악착같이 노력하는 모습이 나한테는 너무 멋있어 보여서 응원하고 싶어
3 이름없음 2020/11/24 01:37:38 ID : bCja2oE09tg 0
지금보니까 오타가 왜이렇게 많니 ㅋㅋㅋ 걍 혼자 주저리주저리 한 글인데 공감해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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