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2/05 00:52:51 ID : 2pPdvdzU7vx 0
어릴 때 같이 안 살아서 그런 건지 그저 남 같음... 근데 딱히 우리 부모님도 날 사랑하진 않는 거 같다 그냥 의무니까 키워주고 나도 의무니까 나중에 봉양하겠지 근데 정서적인 교류는 안 하고 돈만 보낼 거 같아
2 이름없음 2020/12/05 00:55:24 ID : ija1iqktAmM 0
다 사정이 있는거지 나도 엄마는 사랑하지만 가정 폭력 행사하는 아빠 1도 못사랑 하겠음. 가족이라도 살 맞대고 살아야 정이 생기지 따로 살면 남보다도 못한 사이 되는게 맞는 거임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
3 이름없음 2020/12/05 01:01:29 ID : 2pPdvdzU7vx 0
머리로는 이상한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긴 하는데ㅋㅋㅋ 내 친구들은 다 가족 좋아하길래 내가 이상한 거 같아서... 난 어디어디 간다 이런 거 굳이 말 안 하고 늦게 들어가고 싶을 때(얼마전까지 통금이 6시였어... 지금은 딱히 뭐라 안 함) 거짓말하는 것도 거리낌 없는데 다른 애들은 다 죄책감 드는 거 같아보였어 가족끼리 생일도 챙기던데 부럽진 않고 그냥 이질감 들어서... 내가 썅년인가 싶기도 하고
4 이름없음 2020/12/05 01:07:57 ID : ija1iqktAmM 0
그 애들은 부모랑 사이가 좋으니깐 가능 한거지 너도 좋아하는 사람한텐 거짓말 잘 안 하지 않아? 해도 좀 찝찝하고 ... 나도 아빠랑은 유대감이 없어서 거짓말 해도 들킬까봐 겁나는거지 죄책감 1도 없어. 이질감이라... 그건 그냥 가족과의 애정을 보는게 불편하고 어색해서 그런거 아닐까? 음 뭐가 됐든 너가 나쁜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넹
5 이름없음 2020/12/05 01:14:48 ID : 2pPdvdzU7vx 0
ㅋㅋㅋㅋ하긴... 좋아하는 사람을 속이면 죄책감이 들긴 하지... 위로 고마워 빨리 따로 살고 싶다... 넘 불편해
6 이름없음 2020/12/05 01:15:53 ID : yK46lxyNs8m 0
난 이런 게 왜 썅년인지 모르겠고 썅년이라면 그냥 그렇게 살고 싶어! 제대로 된 감정적 교류가 없었으면서 부모라는 타이틀을 얻었다고 존경하고 사랑해야야돼? 감정적 교류가 부모 자식의 의무라면, 한쪽이 저버린 의무를 다른 한쪽이 지키고 있을 필요는 없지. 나도 자주 길러주시는 분만 남겨두고 꿈 찾아 가출 반복하시고, 장기출장 가시고 그러셨어서 별 생각 없음. 커서 그런 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쭉 그런 가치관을 가졌다면 부모와의 정서적 교류가 없었던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그건 애 탓이 아니고.
7 이름없음 2020/12/05 01:27:04 ID : 2pPdvdzU7vx 0
고마워ㅋㅋㅋㅋㅋㅋ 아빠랑 살 때는 아빠 많이 좋아하긴 했는데 중학교 입학 할 때부터 엄마랑 살게 되었거든 근데 엄마한텐 정이 안 가더라... 엄마가 아빠랑 연락 끊게 해서 연락 못하다가 어떻게 연락할 방법을 구하긴 했는데 어릴 때랑 달리 지금은 내가 아빠를 별로 안 좋아하는 걸 느꼈어... 엄마보단 낫긴 해 아빠는 내가 어디 아프면 병원비를 흔쾌히 주는데 엄마는 병원비도 안 주고 화만 내니까... 위로가 되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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