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2/14 17:40:48 ID : 9Ai8lxxvbir 1
꿈판에 가야할지 괴담판에 가야할지 고민하다가 괴담에 더 가까운 것 같아서 괴담판에 올려.
2 이름없음 2020/12/14 17:42:51 ID : 9Ai8lxxvbir 0
처음 꿈을 꿨을때가 몇주전이었어. 잠이 들고 나서 눈을 떴을때 저녁쯤 되었는지 하늘은 매우 붉었고 해가 저물어갔어 그리고 난 처음 와보는 아파트 단지 안에 있었고.. 아파트는 아파트라고 부르기에도 부끄러울 정도로 낮았어 거의 빌라 느낌이었지 그리고 아파트는 이상하게 되게 붉고 매우 낡았어 족히 30년은 되어보였고 바닥은 시멘트가 아니라 흙바닥에 잡초들이 듬성듬성 나있었어
3 이름없음 2020/12/14 17:45:19 ID : 9Ai8lxxvbir 0
주변은 이상하리만큼 조용했고 아파트 창문은 비추는 것 없이 검정색이었어 그렇게 웬지 모를 이상한 분위기가 감도는 곳이었고 난 그 아파트 단지 안에서 잡초를 밟으면서 계속 뛰었어 계속해서 뛰다가 처음으로 보는 아파트 입구가 있길래 아파트로 들어갔지... 1층이었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고 조명도 없었어... 엄청 낡았고.. 엘레베이터가 양쪽에 두개 있었고 경비실도 있었는데 경비실 안은 비어있었어 그냥 아파트가 사람이 살지 않은지 꽤 된 느낌이었어
4 이름없음 2020/12/14 17:46:55 ID : txV9hdPcmms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0/12/14 17:47:37 ID : 9Ai8lxxvbir 0
난 자연스럽게 엘레베이터 쪽으로 가서 버튼을 누르고 엘레베이터를 기다렸는데 이상하게 엘레베이터가 1층에 멈춰있는데도 열리지가 않았어 그래서 잠시 기다리다가 갑자기 엘레베이터가 지하 1층을 가리키고 한층 내려가더니 문이 열렸어 내가 1층인 줄 알았던 곳이 지하 1층이었던 거야 정말 이상하게도... 아무튼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엘레베이터 버튼 수가 지나치게 많았어 겉으로 봤을때는 한 5층까지 있어보였는데 버튼 수는 20층을 넘어갔어
6 이름없음 2020/12/14 17:50:04 ID : 9Ai8lxxvbir 0
그래서 난 대충 마음 가는대로 1층을 눌렀어 그리고 1층으로 올라가자마자 엘레베이터에서 내렸는데 정말 그 엘레베이터에 나레이션 여자 목소리는 소름 끼쳤어 그래도 애써 신경쓰지 않고 난 1층 복도를 둘러보고 있었는데 역시 1층에도 아무도 없었고 하늘은 똑같이 저녁이었어 아무튼 계속 둘러보다가 뭔가가 움직이는 걸 느끼고 가까이 가봤는데 검은색 사람모양? 그런게 멀리서 날 지켜보고 있었어
7 이름없음 2020/12/14 17:50:08 ID : CmMqjck642H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0/12/14 17:51:23 ID : 9Ai8lxxvbir 0
그래서 갑자기 섬뜩함이 들어서 도망치려고 하는데 그 검은색 형체가 나한테 다가오기 시작했어 그리고 점점 다가오면서 중간 지점까지 왔을때 갑자기 꿈에서 깼어 그게 첫번째 꿈이었어
9 이름없음 2020/12/14 17:54:19 ID : 9Ai8lxxvbir 0
깨자마자 그냥 약간의 공포심이 생겼지만 몇시간 후엔 까먹고 평상시처럼 행동했어 그리고 다음날 다시 잠들었을때 눈을 떠보니 어제 꿨던 그 장소였어 이번에도 아파트 단지 안이었고 하늘은 붉고 저녁이었어 그래서 어제 꿈처럼 또 다시 단지 안을 미친듯이 달리다가 또 아파트 입구로 들어갔는데 이번엔 엘레베이터 앞에 그 형체가 서서 날 바라보고 있었어 난 어제처럼 다시 도망치고 있는데 그 형체가 계속해서 날 따라오다가 난 막다른길에 몰렸어 그리고 그 형체가 내 코앞에 왔을때 난 또 다시 잠에서 깼고 잠에서 깬 시간이 새벽 4시 50분쯤이었어 평소라면 다시 잤겠지만 그날은 뭔가가 무서워서 결국 뜬 눈으로 밤을 지샜어
10 이름없음 2020/12/14 17:57:16 ID : 9Ai8lxxvbir 0
하지만 평소에 난 잠이 많아서 다음날엔 결국 잠들었지 그리고 눈을 떴을땐 또 다시 그 아파트 단지었고 똑같은 하늘에 똑같은 시간이었어.... 그리고 난 다시 미친듯이 단지 안을 뛰고 있었는데 이번엔 아파트 입구에 그 검은색 형체가 서있었고 난 또다시 뛰었어 그리고 그 형체는 다시 날 빠르게 쫓아왔고 결국은 잡히기 직전에 또 다시 깼지.... 이걸 반복하면서 난 패턴을 알아냈어 꿈을 꿀때마다 그 검은색 형체는 더 가까워지고 있고 꼭 잡히기 바로 직전에 꿈에서 깬다는거야 그래서 난 점점 잠들기가 두려웠고..
11 이름없음 2020/12/14 17:58:44 ID : 9Ai8lxxvbir 0
밤을 새려고도 했지만 또 어김없이 잠들었어 그리고 최근에는 그 검은색 형체가 늘어난 것 같기도 해 내가 그 검은색 형체한테 쫓겨 도망갈때 어렴풋이 아파트 기둥 뒤에서 날 바라보는 다른 검은색 형체를 발견했어 그리고 그 검은색 형체들은 꿈을 꿀때마다 뭔가 점점 커지는 느낌이었어
12 이름없음 2020/12/14 17:59:22 ID : 9Ai8lxxvbir 0
그래서 요즘은 잠들기가 무섭고.. 잡히면 어찌 될지도 불안하고... 언제쯤 이 꿈이 끝나는지도 모르겠어
13 이름없음 2020/12/14 18:00:21 ID : 9Ai8lxxvbir 0
아무튼 별 내용 없어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정말 무섭고 잠도 못자게하는 스트레스 요소 중 하나야... 꿈을 꾸면 꿀수록 머리도 점점 아파지는 것 같고...
14 이름없음 2020/12/15 00:14:16 ID : WklhdSFdA6o 0
ㅂㄱㅇㅇ
15 이름없음 2020/12/15 02:16:53 ID : LalcldDBz81 0
상상하니까 무섭다...진짜.. ㅂㄱㅇㅇ!!
16 이름없음 2020/12/15 03:01:11 ID : pU6qqqlyJRC 0
ㅂㄱㅇㅇ!!
17 이름없음 2020/12/15 10:05:48 ID : pTTPa4GmmtA 0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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