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2/15 03:43:10 ID : rxWktApala9 0
한 번 더 죽으면 어떡할까. 다시 죽으면 아프겠지, 얼마나 무서울까. 그렇게 생각하던 순간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2 이름없음 2020/12/15 03:44:18 ID : rxWktApala9 0
다시 죽을 수도, 다시 살 수도 없는 너는 완전히 죽었구나. 난 아니야. 난 계속 죽어버리고 다시 살아나. 네가 보고 싶은 사람은 의외로 많아.
3 이름없음 2020/12/15 03:45:31 ID : rxWktApala9 0
나는 이미 철저하게 우울로 나를 가두고 누구도 나를 구할 수 없게 기괴하게 웃어보였어.
4 이름없음 2020/12/15 03:48:04 ID : rxWktApala9 0
왜 그렇게 사람이 비틀렸니? 그냥, 그냥요. 그렇게 말하면서 내가 웃자 그 사람은 못 볼 꼴이라도 본 듯 뒷걸음질쳤다. 그리고 다신 안 왔어.
5 이름없음 2020/12/15 03:49:44 ID : rxWktApala9 0
왜 그래 왜 그래 왜 그래 그만 물어봐 그만 나도 모르니까
6 이름없음 2020/12/15 03:53:21 ID : rxWktApala9 0
난 바다에 뿌려지고 싶어. 나 본답시고 무덤가 앞에서 사람들이 우는 건 비참하고 싫다. 멀리 가서 이 썩은 세상의 일부가 되어야지. 죽어서도 갇혀있진 않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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