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성인 ADHD +후기) (7)
2.엄마 미안 (1)
3.오늘따라 엄마 왜 저러지 (1)
4.. (2)
5.누가 들어줄 진 모르겠지만 여러 의견이 듣고싶어ㅠㅠ (10)
6.위로 좀 해줘 (3)
7.대구에 미성년자가 가도 되는 점집.. 추천해 줄 수 있어? (2)
8.도와줘 정신과 상담 받아볼까 (1)
9.정신병 걸릴 것 같아 (1)
10.. (3)
11.죽어버리려고 했었어 (16)
12.혹시 엄마랑 종교갈등 있는 사람 있니 (6)
13.있잖아 나도 정신과 가 봐도 되는 걸까 (13)
14.친구가 입대하는데 (4)
15.우울증인데.. (1)
16.엄마가 내 핸드폰에 위치추적 앱울 깔아야 한대 ㅋㅋㅋㅋ (10)
17.친구 관련해서 조언 주라 제발 (5)
18.공부고 뭐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이거 우울증이나 번아웃 증후군인거같니?? (22)
19.만만하게 보이는 것 같아 (2)
20.갑자기 눈물이 나와 (6)
1
◆2so7s5XxRyM
2020/12/17 11:56:22
ID : ffbzXApcIE8
0
나는 지금 15살이야 내가 죽으려고 했단걸 3명이 아는데
그 중 두명은 너가 뭐냐 힘드냐고 되려 화내고 날 떠났어
한 명은 연락하고 지내 아직 친해서 다행인거 같아
힘들었어 처음엔 그냥 다들 힘든만큼 힘들었어 공부를 못하는데
친구들은 고등학교꺼 수능 준비를 이미 하고 있어서 멀어질거 같았어
처음엔 나도 공부를 했는데 결국엔 포기하고 놀았어 일진처럼
욕 먹을 짓인거 알아 도망가고 싶었어 내가 부족하다는걸 들키고 싶지 않았고
친구들에게 뒤쳐지고 싶지 않았고 부끄럽지 않게 친구들 곁에 있고 싶었는데
포기해버렸어 아무리 노력해도 재능있는 노력충은 따라가지 못하겠더라
지금보다 더 어릴 때 담배를 물어봤어 집에 가는 길에 울었어 내가 왜 이러고 살지 그 뒤로 정신 차리고 공부했어
2
◆2so7s5XxRyM
2020/12/17 11:57:50
ID : ffbzXApcIE8
0
점수는 더 떨어질 곳도 없이 떨어졌고 마음만 급해졌어 꿈도 생겼어
다시 친구들 곁에 서고 싶었는데 내가 힘들 때 같이 방황한 친구들도
정신 차리게 해주고 싶었는데 결국엔 싸웠어 그 애들이 사과 했지만
나는 받고 싶지 않았나봐 거절했어 지금은 학교에서 보면 싫어하더라
그래도 행복 했었는데 나는 계속 힘들었어
3
◆2so7s5XxRyM
2020/12/17 12:00:11
ID : ffbzXApcIE8
0
친구들은 행복했어 행복해보였어 가족들도 행복해 보였어
나는 죽어버릴거 같은데 행복한 사람들 곁에서 거리감이 생겼어
아무도 없는거 같았어 또 방황을 할 뻔했어 결국엔 정신 차리고 공부 하고 있지만 거리감이 생겼고 나는 힘들어졌고 아무에게도 말 못했어 힘든 친구들에게 가서 같다고 생각하면 그 애들은 나보다 더 힘들었거든
4
◆2so7s5XxRyM
2020/12/17 12:04:11
ID : ffbzXApcIE8
0
불안했고 방법은 알았지만 하기는 싫었어 그런 내 모습이 너무 역겨웠어
친구들이 날 배신하는 일이 일어났어 ㄱㄷ팸이라는게 있는데 거기 한 30명 넘게 있었는데 그 중에서 20명 넘는 애들이 나를 배신 했어 ㅋㅋ
내가 방황할 때 놀던 친구가 A라고 한다면 나랑 A 둘이서 무리를 만들었는데
그게 ㄱㄷ팸이야 어느새 30,40명 되더라 A랑 싸우고 손절 했을 때 내가 선배 빽이 더 많고 그래서 내 편 들은거지...ㅋㅋ 내가 선배들까지 다 손절 치고 공부만 하고 공부하고 사니까 그냥 손절 하려고 그렇게 욕 박고 싸지 박으면서 손절을 치더라 그래도 정 줬었는데 ㅂㅅ짓인거 알아도 쉽게 놓을 수가 없었어
5
◆2so7s5XxRyM
2020/12/17 12:07:46
ID : ffbzXApcIE8
0
애새끼들은 손절 치겠다고 맨날 싸지 박고 싸움 만들고 나한테 욕하고
너무 힘들었어 그냥 손절 치지 왜 이런 짓을 하는지도 이해 안됐어
배신감을 느꼈던거 같아 나 이용하다가 버린거 같았어 그게 맞지만
거기다가 학교 친구들이랑도 싸우고 성적은 공부한거에 비해 안나오고
시험 압박 때문에 쓰러져서 수학은 아예 80퍼만 처리 되고 ㅋㅋㅋㅋㅋ
갑자기 부모님은 사실 우리집에 빚이 있다고 하질 않나
6
◆2so7s5XxRyM
2020/12/17 12:10:31
ID : ffbzXApcIE8
0
엄마 몸 아픈데 일하거든 그냥 맨날 빨리 죽어버리면 좋겠다고 하고
아빠는 엄마 걱정하다가 계속 엄마가 하고연 하니까 무시하고
동생은 자기 공부 해야한다고 과고 가겠다고 씨발ㅋㅋㅋㅋ
엄마는 나한테만 하소연하고 나 성인 되서 일하면 동생새끼 고등학생 되니까
그때 학비 좀 도와달라고 동생새끼 머리면 과고 가능 ㅇㅈㄹ...ㅋㅋㅋ
나 예고 준비 중인거 알면서 너랑은 다르게 머리가 좋잖아~
예체능은 공부 안해서 너한테 참 다행이야 ㅇㅈㄹ
다 좆같애
7
◆2so7s5XxRyM
2020/12/17 12:13:55
ID : ffbzXApcIE8
0
내가 방황 했다는 이유로 왜 힘들면 안돼?
내 좆같은 상황이 되본 적 있어? 나만 힘든거 같은데 사실 자기가 더 힘들다고 그러는데 나 힘든건 조까라 하면 미칠거 같아
8
◆2so7s5XxRyM
2020/12/17 12:14:53
ID : ffbzXApcIE8
0
엿 먹으라고 죽으려고 했어 한 번 당해도 좆같은 일을 2년 동안 반복해서 당하니까 좆같더라 내가 얼마나 오구오구 컸는지 중학교 올라오니까 왜 갑자기 아런 일들을 다 말하는지 내 멘탈이 못 버티겠더라
9
◆2so7s5XxRyM
2020/12/17 12:17:11
ID : ffbzXApcIE8
0
죽으려고 옥상 올라오니까 진짜 죽어버리고 싶더라
애들이랑 싸웠던거 엄마가 하소연하는거 시험 성적
내가 시험 공부하는 모습이 싹 지나가고 행복던 날 어느 순간 변해 버린 날들
내가 방황 했을 때 웃었던거 현타를 느꼈던거 공부를 하다 울고 싶었던거
코피가 났던거
10
◆2so7s5XxRyM
2020/12/17 12:18:05
ID : ffbzXApcIE8
0
누군가가 본다면 그냥 이기적인 년이 자기 힘든거 알아달라고 개지랄 짓으로 보이겠지 실제로도 맞고
11
◆2so7s5XxRyM
2020/12/17 12:21:45
ID : ffbzXApcIE8
0
내가 놀았든 공부를 했든 다 최선을 다 했어 나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 중에
나보다 열심히 했던 사람은 없었어 망하면 좆되게 망해보자 겅부하면 아예 성공하자 이 마음으로 다 최선을 다 했다고 그래 나한테 뭐라고 하는 애들
힘들어도 참고 학생의 본분을 다 했겠지 나는 그때 공부를 이미 너무 잘하는 친구들 옆에서 나도 뭘 너무 잘하고 싶었어 어리고 바보같은 마음에 그게 학교를 먹는거였어 학교짱 ㅋㅋㅋㅋㅋ 그래서 먹었지 내 힘이 아니라 인맥으로 먹은거긴 해도 나도 옆에 설 수 있다고 생각 했는데
12
◆2so7s5XxRyM
2020/12/17 12:22:16
ID : ffbzXApcIE8
0
이미 서 있더라고 내가 부족하고 생각 했던 그 시절에
내가 다 가졌다고 생각 했을 때 난 그 애들 곁에 없더라
13
◆2so7s5XxRyM
2020/12/17 12:23:53
ID : ffbzXApcIE8
0
사랑 받고 살았고 좋은 친구 관계인데 겨우 한 순간에 틀어져버렸다고 이러는거 병신같은거 나도 아는데 제발 한 명만 알아줬으면 좋겠다 지금은 그렇게 안살고 공부하는데 왜 과거 때문에 난 힘들면 안되는거야 말은 그렇게 하면서 왜 싸움 터지면 나를 불러? 내 자존감 다 깎고 왜 그렇게 사냐고 하면서 너 무스너클 샀더라 병신아 가오 없어
14
◆2so7s5XxRyM
2020/12/17 12:25:02
ID : ffbzXApcIE8
0
그때 죽어버렸으면 지금 행복 했을까 내 옆에서 내 자존감을 깎지
왜 나보고 병신이라고 하지 너는 시험 점수도 과거도 나보다 더 좆같은데
뒤에서 지 친구 창년이라고 까다가 왕따 당한년이 나보고 그러는거 들으니까
기분 진짜 좆같은거 알지? 진짜 창년은 지면서
15
◆2so7s5XxRyM
2020/12/17 12:28:20
ID : ffbzXApcIE8
0
죽으려고 했으면서 죽지 않은 이유는 그때 남사친이 전화 와서 나 덕분에 산다 이런 말들 울면서 하는데 좀 그때 그 내용이 아 더 살아야겠다 죽어도 얠 위해서 살아야겠다 이런 마음? 그때 넌 필요없는 년이야 이런 말들 듣고 살았는데 그런 말 오랜만에 들어서 너무 행복했어
16
◆2so7s5XxRyM
2020/12/17 12:31:32
ID : ffbzXApcIE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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