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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성폭행으로 낳은 자식을 사랑할 수 있다 vs 없다. (9)2.모태신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18)3.여러분들이 만약 군인 내지는 경찰관인데 (15)4.우리나라에 양극화는 실존하는걸까 (15)5.극단수정자본주의 혹은 자본주의 이후의 체제 (1)6.저출산을 극복하려면 지원을 늘리는 정도로는 안됨 (48)7.대마초 합법화 (30)8.도덕적으로 살면 정말 손해만 보는가? (11)9.사람들은 왜 혐오를 좋아할까 (17)10.안락사 및 조력자살(존엄사) 합법화 찬반 토론 (11)11.존잘존예인데 피부 엄!!청 뒤집어짐 vs 평타 정도 되는데 피부 좋음 (7)12.오늘은 3.1절이고 정말 기쁜 날이지만 (2)13.우리나라는 경제대국을 지향해야한다 vs 문화대국을 지향해야 한다 (12)14.목숨을 건 파업이 정당하다고 생각해? (8)15.롤에 1대1vs격겜 (9)16.향수 뿌리고 버스 타는 거 민폐다vs아니다 (19)17.사람의 어떤 면이 가장 추악하다고 생각해? (6)18.찐따는 선천적인 걸까 후천적인 걸까?(+ 찐따 발생의 이유가 궁금) (8)19.귀신은 실제로 있다 vs 귀신따위는 없다. (36)20.노력은 선천적인 재능일까 후천적으로 길러지는 걸까? (27)
작품은 둘다 비슷하게 재미있고 독자층이나 장르도 같다고 침
단 전자는 팬들과 소통을 활발하게함 작가 개인 sns가 있음 팬들 질문에 답변 잘해줌 하지만 동인요소 역수입이나 작가병크가 터질 가능성이 있음
후자는 정말 일절 소통안함 sns도 안함 작가의말도 없음 팬들이 정말 문제가 있어서 수정해달라는것도 절대 수정 안해줌(정치적 종교적 성별적 인거 그 어떤것도) 작가가 누군지도 모름
뭐가 더 괜찮을것같아?
후자. 팬들과의 소통, 물론 좋지. 알려지지 않은 캐릭터 설정도 더 흘려주실 수도 있고. 근데 팬들이랑 소통하기 시작하면 작가님이 신경 안 쓰려고 해도 팬 의견을 신경쓸 수밖에 없어. 그러면 작가가 구상했던 그림이 흔들리고 이야기가 달라지기 시작해. 그래서 더 좋은 결말을 맞이할 확률은 극히 낮고. 난 작가님의 이야기가 보고 싶어서 그 소설을 선택한 거야. 그게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소설을 떠날 거고. 모든 건 작가님의 이야기로서 온전히 전해진다는 전제가 깔려야 해.
난 전자. 동인요소 역수입은 소통의 문제가 아니라 작가 케바케잖아? 모든 소통하는 작가가 오타쿠요소 역수입하는게 아니니까. 물론 작품의 정체성이 흔들리거나 할 위험은 안고 있다고 해도, 후자에서 진짜 문제있는것까지 무시하는건 위험이 아니라 그냥 병크니까.... 뭐 후자도 케바케겠지만
후자. 불편러들 진짜 끝도 없는데 어떤 논란이 터져도 무시하고 자기 주관대로 가는 작가 보고 싶다. 별 같잖은 넌란 터트리는 ㄴ들 때문에 툭하면 휴재하고 사과하고 하는거 너무 불쌍.
닥후 팬들 코멘트 때문에 내가 좋아하던 작품의 결말이 연재 도중에 틀어지는 걸 몇 번 봐서 그냥 개썅 마이웨이라도 좋으니까 소통 안하는 작가가 나아
전자가 나음
흔들릴 사람이면 소통을 안 해도 어차피 독자들 반응 보고 흔들릴거라 생각해
문제 있는 장면까지도 먹금하고 밀어 붙이는건 아집이지
물론 그럼에도 그 작품을 계속 볼건지 말건지는 개개인의 선택이지만
난 전자 개인적으로 작가님의 TMI나 세계관에 관한 세세한 설정들을 아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하지만 독자들이 소통이 아닌 자신의 입맛대로 스토리를 진행하려한다면 그건 문제기는 하지
요즘은 웬만하면 후자가 차라리 나은거 같아
전자는 작가가 공과 사 구별 잘하고 성숙한게 아니면 문제 생기거나 작품 망치기 시워서
후자 요즘 훈수충들 너무 많음 문체가 별로다부터 시작해서 전개가 이랬으면 좋겠다 설정 좀 바꿔달라 원하는 게 너무 많음 작가가 독자들 반응에 동요하지 않을 수 있다면 소통하는게 좋지만 쉽지 않으니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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