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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얘기하고 싶은것과는 다르게 다른 사람들이 날 오해하니까 가끔은 너무 슬프더라구요.. 그래서 말투도 항상 신경써서 말하려하고 행동도 그렇고 쓰는 단어도 신경쓰는데 이전까진 괜찮다가 요즘 갑자기 좀 우울하네요..
친구들 중에서도 다는 아닌데 2명 정도가 오해를 하는것같고 다른 한애하고는 오해가 생긴적있었지만 그래도 그 부분에 대해 같이 얘기나눠보진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풀렸어요
그리고 그 두명중 한명은 성격차이가 많이 나서 더욱 그런것같고 다른 한명은 친구들 무리간에서 겹치는 애들이 있었는데 낯선애들이 있어서 일부러 초대를 안했었거든요.. 그 사이에서 그친구가 제가 일부러 초대를 안한것처럼 오해를 한거같아요 그리고 최근엔 제가 잘 모르는 애들한테도 오해를 산것같은데 그러면서 미움을 좀 받는것같구요..
꼭 이런것들이 아니더라도 전반적으로 초등학생때 왕따당한 기억이 있어 무의식적으로 거리두는 습관이 생겨서 가끔은 주변사람들을 서운하게 하는것도 있고 오랜기간 당하다보니 사회성도 떨어진거같아서 그래서 사람들에게 의도적이지않게 상처주는게 있는것같아요 또 기분나빠하는것 까진 아니지만 뭐지..? 하면서 보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부모님은 너무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말라하시는데 이런것땜에 진짜 그래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외에도 남들보다 더 뒤떨어질까 싶어 인간관계에 관련된 유튜브도 찾아보고 혼자 다들 얘기하는데 공감 못할까봐 좋아하지않는 취미생활도 해보기도 해요 그런데도 남들처럼 소심하다하더라도 잘 적응하고 이야기도 재밌게 잘하고 싶은데도 제 맘대로 안될때가 많네요 시간이 흐르면 나아지겠죠..?
이제 성인도 됬고 곧있으면 직장생활도 시작할려 하는데 요즘 또 자주 우다보니 다시 맘 약해진거같아서 직장생활 더 힘들다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그런(나쁘다기 보단 환경이나 성향상) 성격이면 신경 안 쓰기 힘들 것 같은데 결국 본인이 꾸준히 노력하고 극복해야할 것 같아 오해를 사든 상처를 주든...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친구들한테는 솔직하게 털어놓는 게 좋을 듯 내가 이런 성향이고 때문에 어떤 경우에 좀 엇나간 반응이 나올 수 있다 ㅇㅇ... 사과해야할 것 같으면 바로 하고 소심한 사람은 어차피 한 번에 다 친해지기 어렵고 경계 풀기도(풀어진 것처럼 보이기도) 어지간하면 힘드니까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행동하거나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스레주한텐 해당 안 될수도 있는데 (내가 비슷한 경우였어서 혹시나) 약간 앞서나가서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어 상대방 입장에선 과민반응이라고 해야하나 상대방은 별 생각 없는데 나혼자 전전긍긍하고 있을수도... 좀 마음을 편하게 가져 자기한테 너무 엄격하면 이러기도 하더라
스레주랑 나이 차이 얼마 안나서 이런 조언하긴 조심스러운데 아무튼 나도 비슷한 성격이었고 지금도 완전히 달라진 건 아니라서 동질감 느껴지네 그래서 레스 남긴거라 도움은 안될수도 있어 미안 힘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 걸보니 잘할수 있을거야 처음은 당연히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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