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옛날에 친구가 살던집이 있었어 그집이 친구가 이사가기전에 다른 사람이 살았었는데 그 집 주인이 병이있었나봐 그래서 투병하다가 결국 죽었데 그래서 그집이 몇년동안 빈집 상태로 있다가 내 친구가 그집으로 이사를 간거야

아 이 집주인 얘기는 이사 가기 좀 전에 들은거래 아무튼 친구네가 처음 이사했을땐 그게 좀 산에 있는 집이였데 살짝 시골?? 그래서 학교가려면 차타고 20분은 가야했어. 거실 구조가 티비 앞에 소파가 있고 소파 바로옆에 식탁이 있었거든

어느날 (편의상 수진이라고 할께) 수진이가 밥 다먹고 티비를 보려고 소파에 누워서 리모컨을 찾는데 식탁 옆쪽에 빨간색으로 크레용?같은게 줄이 그어져 있는거야 그래서 수진이가 수진이 엄마한테 누가 빨간줄 그어놧다고 했더니 동생이 그어논거일거라고 단순하게 넘겼데 (수진이는 남동생 한명이 있어)

혹시 보는사람 있으면 다시 시작할게..!

ㅂㄱㅇㅇ

그리고 수진이가 물티슈로 그 선을 지웟데 그리고 다음날에 수진이가 방을 치우는데 책상밑에 옷걸이가 떨어져서 줍고 일어나면서 책상을 봣는데 (그때 당시에 나무책상을 썻었데) 책상 다리부분에 밑에 빨간줄이 또 그어져 있는거야 당연히 동생이 한짓인줄 알고 동생한테 가서 한소리 했데 근데 자기는 아니라면서 미친듯이 발뺌했데 그리고 한 일주일쯤 뒨가? 동생이 자기 옷장옆에 빨간줄이 그어져있다면서 수진이를 막 불렀데

>>6 고마워!

그때 수진이 엄마는 일을 나간 상태였고 그때부터 수진이는 소름이 돋기 시작했데 그리고 그날 저녁 수진이네 엄마가 집에 돌아오자마자 수진이랑 동생이 엄마한테 그 빨간줄 얘기를 했데

그리고 수진이 엄마는 이 상황이 심각하다는ㄷ걸 바로 인지하셧데 그래서 한동안은 수진이랑 동생이랑 같은방에서 잤나봐 그리고 밤에 수진이가 가위에 눌렸는데 어떤 단발머리 여자? 귀신? 암튼 누가 와서 자기 방문 앞에 빨간 선을 그으면서 점점 자기한테 다가왔다는거야 식은땀 흘리고 있는 수진이를 동생이 보고 가위에서 풀어줬데

일주일에 서너번씩 똑같은 가위에 눌리니깐 수진이네 엄마가 안되겠다 싶어서 친가쪽 할머니한테 전화를 하고 할머니가 무당?같은 사람을 불러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