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말 고민이다... (2)
2.헤어졌어 (2)
3.나만 가망없는 찐짝사랑하나봐... (7)
4.월뇨일에100일인데 (2)
5.남친이 있는데 지꾸 다른 사람한테 호감이 가요.... 진짜 심각해요 ㅠㅠ도와주세요 (6)
6.이거 누구 잘못일까 (8)
7.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걔 마음을 모르겠어 (8)
8.애인 개인사정 때문에 몇달 못만나고 있는데.... (15)
9.펑 (134)
10.설레는 썰 풀어보자!!(스레주는 모솔이라고 한다) (9)
11.결혼하면 좋은 점 뭐가 있을까? (19)
12.나랑 내 남친 사이를 이간질 했던 유부녀 언니 (46)
13.난 널 잊을 수 없을 거 같아 (4)
14.여러분들은 헤어지고 어쩔때 제일 힘드나요? (경험담으로 쓴 소설입니다.) (3)
15.진짜 너무 심각해 제발 도와줘 (16)
16.❤️설렜던 썰 풀어줘❤️ (10)
17.제대로 된 연애 한 번도 안해본 사람 (2)
18.ㅇ아 내 남사친 친구로서긴 한데 좀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19.. (1)
20.썸이란 뭘까 (4)
1
이름없음
2021/01/23 04:38:12
ID : gja2tusqnWo
0
안녕 나는 고3이야.
우리집은 부모님끼리는 너무 사이가 좋았으나 그에 비해 자식들에게 큰 관심이 없었어. 아빠는 취미 생활하느라 항상 늦게 들어왔고.
그러다보니 난 어릴적부터 자연스럽게 비혼을 꿈꾸게 됐어. 다 우리 아빠 같을 거라 생각한거지.
근데 살다보니 아니더라구. 이상한 사람도 많지만 좋은 사람도 많고, 우리 아빠도 좋은 부모가 아니었을 뿐 좋은 남편이더라고.
그래서 요즘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너무 강하게 들어.
고2 초반쯤 결혼해야겠단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점점 그런 생각이 강해지더라고.
'난 꼭 성공적인 결혼을 해야지. 그리고 이상적인 결혼 생활을 해야지'
라는 생각이.
이런 나의 생각을 부모님께 말했고, 난 내가 갈 대학의 학과를 선택하는데에도
'좋은 신붓감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저녁이 보장 된 직업이라 남편을 잘 챙겨줄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조금 있었지(아 무조건적으로 남편 밥해주고 그런 거 아니야 나 남자가 조금이라도 가부장적인 태도 보이면 정말 극혐해 ㅋㅋㅋㅋ 그냥 원래 꿈이야. 내가 요리를 잘하거든.).
2
이름없음
2021/01/23 04:39:32
ID : gja2tusqnWo
0
뭐 그렇게 해서...나는 지금 가려고 하는 학과도 그렇고 갈 학교의 지역도 그렇고 모든 걸 결혼을 염두해두고 선택하고 있어. 어디서 어떤 사람을 만날지는 모르겠는데, 이왕이면 시골보단 수도권이 많은 사람을, 그리고 조건적으로 더 나은 사람을 만나기에 좋을 것 같아서.
3
이름없음
2021/01/23 04:42:22
ID : gja2tusqnWo
0
벌써 엄마랑 친척 이모한텐 선자리도 얘기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저째 아는 사람 중에 결혼을 전제로 의사를 소개 받은 사람이 있는데(그 여자는 22살 남자는 31살인가 그래)솔깃 하더라고 ㅋㅋㅋㅋㅋ 심지어 그 여잔 대학도 그닥...과도 그닥이었는데 말이지.
아 혹시나 싶어 말하지만 나 속물은 아니야 ㅋㅋㅋㅋㅋ 원래 이상형이 최소 5살 이상 연상이어야하고 뇌섹남 최고...이상형에만 부합하면 내가 먹여살릴 자신도 있다 진짜...
4
이름없음
2021/01/23 04:44:18
ID : gja2tusqnWo
0
쨌든 그렇게 이모는 내가 이모가 원하는 직업을 갖게 되면 어떻게든 인맥 끌어모아 의사든 뭐든 소개시켜주기로 했고 엄마는 애초부터 5살 이상 차이나는 건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라 싫다고 했고 ㅋㅋㅋㅋㅋㅋ
5
이름없음
2021/01/23 04:47:17
ID : gja2tusqnWo
0
요즘에 저런 얘기하다가 내가 어느 대학 넣을지 고민중이었는데, 원래 내 목표는 지거국이었거든. 근데 생각해보니까 또 서울가면 여러사람 만날 기회가 많잖아? 그래서 서울쪽 갈까 생각도 들고(성적은 다 되니까)...
잘하면 내년에 바로 취업 할수도 있는데 그럼 희망 근무지 작성하거든? 그거 생각해보니까 지금 사는 지역도 나름 광역시고 해서 좋은데(근무지 중에 지금 사는 지역도 있어)또 결혼을 하는거든 결혼 상대를 찾는거든 수도권 가는 게 낫지 않나? 싶었단 말이지.
6
이름없음
2021/01/23 04:47:47
ID : gja2tusqnWo
0
근데 순간 문득
'나 왜 이렇게 결혼이라는 거에 집중을 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
7
이름없음
2021/01/23 04:51:24
ID : gja2tusqnWo
0
난 어차피 애도 안 낳을 거고(잘 키울 자신도 없고 내 몸 망가지는 것도 싫어. 근데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낳자고 하면 고민해볼 듯)자유로운 걸 엄청엄청 좋아해.
우리 아빠 취미 생활 하느라 집 맨날 새벽에 들어오고 하는 걸 내가 닮았어. 벌써부터 그런 건 아니지만 나도 취미 생활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고 취미도 여러가지야. 서핑부터 시작해서 악기, 요리, 독서 등등...운전면허증 따면 드라이브도 자주 다닐거고 엄마가 어릴 때 하라던 승마도 할 거야. 수능 끝나면 아빠랑 골프도 치러 가볼거고.
8
이름없음
2021/01/23 04:53:21
ID : gja2tusqnWo
0
거기다 누구랑 사는 건 좋은데 같이 잠 자고 개인 시간 없고...절대 안 될 것 같아...가족 제외 남자친구랑 잠을 안 자본 것도 아닌데 아 일단...어...아닌 것 같고...일단 평소에 내 성격 자체가 딱 보면 알 정도로 되게 개인주의적이야. 네 거 내 거 확실하고 내 일에 터치하는 거 싫어하고 방해 받는 거 싫어하고. 대신 나도 그만큼 남한테 엄청 무관심 해.
9
이름없음
2021/01/23 04:55:02
ID : gja2tusqnWo
0
근데 결혼이라니 너무 안 어울리잖아...? 심지어 결혼해서 남편한테 밥 해줄 것까지 고려해서 직업을 정하고...결혼할 상대 찾을 걸 고려해서 대학을 정하고...
나도 진짜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 지 모르겠어
10
이름없음
2021/01/23 04:56:28
ID : gja2tusqnWo
0
그만큼 결혼에 의미가 있을까...?
너네가 생각하기에 결혼을 하면 좋은 점은 뭐야?
너네가 결혼을 하고 싶다면 하고 싶은 이유는 뭐고 하기 싫다면 하기 싫은 이유는 뭐야?
11
이름없음
2021/01/23 04:58:28
ID : TO8i1a8jhfc
0
좋아하는 서람 생기고 그 사람이랑 더 오래 있고 싶다 보면 하겠지. 래주가 개인주의라곤 하지만 나중에 레주의 그런 점도 다 간과할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 사람이 최우선시 되지 않응까?
12
이름없음
2021/01/23 05:00:59
ID : TO8i1a8jhfc
0
난 어떤 어떤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다! 이런 거창한 계획도 좋지만 우선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또 애인을 사귀어봐야지 레주한테도 좋을 거라고 생각해. 완전 완벽한 이상형을 만나자! 이거보다는 레주 좋아하는 사람 있음 연애도 해보고 이런 식으로
13
이름없음
2021/01/23 05:04:30
ID : gja2tusqnWo
0
헉...그렇게까지 내가 사랑하게 될 사람이 생길까...?
확실히 행복할 것 같으면서도 내가 번 돈이 우리의 돈이 되고 우리의 집이 되고...결혼생활은 항상 상상 했지만 저런건 잘 생각 안 해봤는데 뭔가 내가 상상했던 내 미래랑은 거리가 좀 먼 것 같기도 하고(좀 웃긴게 항상 이상적인 결혼 생활은 상상하면서 내 미래를 그리면 '내 소유의' 집에 '나 혼자' 먹고 사는 걸 상상했던 것 같아 ㅋㅋㅋㅋ)...
벌써부터 진지하게 고민 할 필요가 있나 싶으면서도 고민하게 되는구만...
14
이름없음
2021/01/23 05:07:13
ID : gja2tusqnWo
0
많이 해봤지만 이제 공부+진절머리남 으로 인해 1년째 솔로...얼마전엔 고백 받고 진절머리 난다고 친구한테 욕하는 내 모습을 보며 기겁했어...나 왜 이러나...이래서 결혼은 하겠나...하고...ㅋㅋㅋㅋㅋㅋㅋ
난 벌써 부모님이나 친척한테 선자리 얘기하고 결혼 얘기 할 정도로 진지한데 아직 학생이다보니 상대는 그렇지 않잖아...? 아무래도 남자가 여자보다 쪼매 덜 성숙한 것도 있고...못 해먹겠더라구...대학생 되면 진짜 바로 선자리 나갈까 생각중이야...
15
이름없음
2021/01/23 05:10:13
ID : TO8i1a8jhfc
0
음... 좀 가볍게 생각하는 건 어때? 나중에 너처럼 이성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주는 사람 만날 수도 있다고 생각해!!
16
이름없음
2021/01/23 05:25:29
ID : phtdzPii3Cr
0
나 지금 남친이랑 결혼 생각하면서 만나는 중이고 주변에 기혼이 세명정도 있는데....음 결혼의 좋은 점을 생각하면서 결혼할 생각 하는 건 괜찮지만 저러면 오히려 이상적이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못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봐... 철저히 조건 따지고 어릴 때부터 결혼만을 위해 살아와서 그런 사람 만난다는 건데 이상적인 결혼은 서로 사랑해야 가능한 거고.....이렇게 철저하게 따진 결혼은 조건이 이상적인 거지
글고 대학 졸업했는데 내 주변에 대학생때 선 보는 사람 한명도 없었음...대딩이 벌써부터 열심히 선보러다니면 또래는 안 꼬이고 다들 부담스러워함
17
이름없음
2021/01/23 05:51:27
ID : gja2tusqnWo
0
사실 조건이랄 것도 딱히 없어...앞에 말했듯 머리 똑똑한 사람이 좋고 이건 외모 따지는 사람이 못생긴 사람은 안 만나듯 그냥 그런거야 애초에 멍청하면 감정이 안 생기더라고...
그것 외엔 그냥 나한테만 잘하면 돼 사실 선이라는 것도 굳이 선인게 나는 최소 5살 차이나는 남자 만나고 싶고 지금은 아직 학생이라 그렇지 20살 되면 상대만 괜찮으면 20대 후반~30대 초반 만나고 싶은데 그 나이대 남자들이 소개팅을 할까 싶더라고...그리고 이왕이면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던거고...
근데 확실히 너무 조건만 따지는 건 안 좋을 것 같긴하다...레스주 말대로 조건이 완벽한 결혼이 되겠구나.
흠 대학생 때 선을 보면 상대가 부담스러워 할거란 생각을 못 해봤네...확실히 그 의사 소개 받은 사람이 유별난 케이스인가봐...
고마워 레스주의 말을 듣고 좀 더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게(?)막 굳이 대학 위치 따지고 근무지 따지고 하지 않도록 해버ㅏ야겠서...!!!
18
이름없음
2021/01/23 11:44:54
ID : phtdzPii3Cr
0
응?? 선이 조건 보는 만남이잖아..? 선을 본다면 너는 안 봐도 상대는 조건 철저히 봐. 선 보통 어떻게 주선하는지 아직 모르나? 외모 학벌 직업 이것저것 싹 다 계산하고 첫만남부터 중매인이 비슷한 조건끼리 결혼목적으로 매칭하는 게 선이잖아.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해서 주선받기도 하고 그런곳에선 점수로 등급매김 그래서 조건따지는 만남이라고 한 건뎅..? 사람들이 연애결혼을 따로 분류하는 이유가 선이 엄청 조건만 보는 만남이라 그런거야..! 그리고 30대 초반이면 결혼생각 하긴 하는데 요즘 20대 후반 남자들은 결혼 생각 안 함 남자가 직장 빨리 잡아야 27살 28살이라서...취직하자마자 결혼은 못하니까. 내 남친은 27살인데 아직 대학생이야 우린 결혼 30대 중반쯤에나 생각하고있엉
글고 대학생때 직업 없어서 선 보기 어려울걸 최소 좋은직장 취직한 직후에나 선 볼 수 있엉
스레주는 지금 20대 초중반에 20대 후반~30대 초반 남자랑 결혼하고 싶은 것 같은데.....스레주는 현실적으로 그 나이엔 결혼할 돈이 없을걸..? 너무 절망편으로 말하나 싶은데 요즘 상황이 그래ㅠㅠ 연애결혼하면서 성품이나 애정표현 잘 살펴보고 20대 후반쯤에 30대 초중반하고 결혼하는 게 베스트일듯? 좋은사람 잘만나면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사는 거니까 당연히 엄청 좋긴 해
19
이름없음
2021/01/23 14:42:23
ID : gja2tusqnWo
0
응응 어떻게 주선되는지는 알아! 거기다 주선자가 위에 나왔듯 정말 엄마나...친척이 되면 더더욱 조건을 따질거라는 것도 알고(우리 엄마 같은 경우는 대학생인 친언니의 남자친구도 벌써부터 조건 별로라고 아니꼬아하니까). 근데 뭐랄까 말로 표현하기는 애매한데 나는 그렇게까지 조건 따지고 싶지는 않다?
흠 어차피 선을 주선하는 사람이 조건 다 따질텐데 이렇게 말하니 엄청 모순적이긴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20대 초에 결혼하는 건 상상도 안 해봤다...성품...애정표현...체크...✏
20대 후반쯔음 서른 초중반과 결혼하기...딱 좋긴하겠다
근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평생 결혼 안 하고 사는 여자들 보면 행복해보이고 결혼한 사람들은 후회한다고 하는 걸 너무 많이 버ㅏㅆ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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