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과수면인가 ㅠㅠ (1)
2.착각 안하는 법 좀 알려줘 (2)
3.나를 너무 사랑하는 여사친 (제목어그로맞음 이렇게까지 필사적인데 좀 읽어주자) (42)
4.우리집 빚이 3억이래 (8)
5.나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 (3)
6.아빠 때문에 집을 나가려는데 고민이야 (7)
7.동네 삼촌 (5)
8.이거 나만이럼? (5)
9.이게 조금 애매한 상황인데 판단해주라 (6)
10.작년이랑 지금이랑 너무 (2)
11.결혼생각중인 남자친구에게 어느부분까지 말해야할까? (7)
12.엄마들은 원래 진지하게 받아들이냐? (4)
13.이런 상황에는 어떡해야할까 (3)
14.인터넷 요금제 변경 괜히했나봐 (4)
15.. (2)
16.고민들어줄게 (6)
17.이런관계 (2)
18.말을 너무 못해서 고민 (3)
19.아직도 요즘 중딩들처럼 입은 아이들을 보면 후드를 쓰고 눈을 피하고 통화하는 척을 해 (29)
20.차라리 아무도 나한테 신경 안 썼으면 좋겠다 (1)
1
이름없음
2021/03/18 01:03:19
ID : 3zRxBaskrgq
0
인간관계가 너무너무 어렵다...
스레 너무길면 사진첨부된 카톡내용만봐줘도돼... 제발봐줘
사건정리
A가 B랑 싸움
몇 개월 후에 A가 C랑 싸움
그러니까 A랑 나랑 친하고 B랑 C랑 내가 친함
이 불편한 관계에서
지옥이 시작됐음...
2
이름없음
2021/03/18 01:07:08
ID : 3zRxBaskrgq
0
옛날 일들은 짧게 적고 넘어가볼게
싸운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A랑 내가 같이 있으면 C가 나를 끌고 가거나
내가 A한테 갈 때마다 B가 나한테 눈치를 줬어
A는 A대로 내가 B랑 C랑 있는 걸 싫어하고 견제했고
3
이름없음
2021/03/18 01:07:57
ID : leGoHu785RD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1/03/18 01:08:05
ID : 3zRxBaskrgq
0
그냥... 거의 일년 내내 스레주는 내 거야
이런 식이었어
다른 애 말을 빌리자면 스레주 쟁탈전이었음
일년 내내
5
이름없음
2021/03/18 01:09:16
ID : 3zRxBaskrgq
0
걔네도 상처도 받고 힘들었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양쪽에서 압박당하니까 감정적 소모가 너무 컸고
매일매일 친구들 사이에서 외줄타기 하는 기분이었어 학교에 가기 싫을 정도로
6
이름없음
2021/03/18 01:10:58
ID : 3zRxBaskrgq
0
그래도 일 년이 지나고 나서 좀 나아지나 했어
그런데 아니었음...
그냥 ABC가 한자리에 만날 일이 없어서 평화로워 보였을 뿐이었고...
7
이름없음
2021/03/18 01:12:45
ID : 3zRxBaskrgq
0
내가 친구들한테 좀 약한 편인데 (걔네 입장에서도 그래 보일진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잘하자는 주의라 상처주는 일은 최대한 피하고 싶었어
그런데 내가 B랑 같은 반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A보다는 B랑 C하고 같이 다니는 일이 잦았어
8
이름없음
2021/03/18 01:14:40
ID : 3zRxBaskrgq
0
그래서 A가 그 일년동안 상처를 진짜 많이 받고 힘들어했거든
그걸 쭉 옆에서 보니까 A한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잘 못 하게 되더라
상처를 안 주려고 마음먹으니까 거의 돌려말하거나 걔 듣기 좋은 말 위주로만 하게 되고
9
이름없음
2021/03/18 01:16:27
ID : 3zRxBaskrgq
0
그렇게 해가면서 세 명 다 어떻게든 유지해 온 관계들임
걔네끼리 싸우는 걸 봤지만 난 제삼자 입장에서 셋 다 이해할 수 있었고
셋 다 나한텐 너무 사랑하는 친구들이니까...
10
다른기기로들어온 스레주
2021/03/18 01:18:37
ID : 3zRxBaskrgq
0

11
이름없음
2021/03/18 01:19:53
ID : 3zRxBaskrgq
0
A랑 나랑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B랑 딱 마주쳐버린거임~^^
신이 있다면 죽이고 싶었어
12
이름없음
2021/03/18 01:20:45
ID : leGoHu785RD
0
와... 엘베안에서 숨막히겠다....
13
이름없음
2021/03/18 01:21:07
ID : 3zRxBaskrgq
0
엘리베이터 타자마자 B랑 눈이 마주쳤고... 나는 인사를 했고... 4층을 내려가는 동안 B랑 스몰토크를 했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나서는 평범하게 A랑 가고
14
이름없음
2021/03/18 01:22:07
ID : 3zRxBaskrgq
0
그리고... A는 상가건물에서 나오자마자 갈 곳이 있다면서 가 버리고...
그로부터 몇시간 후에 카톡을 받았어
15
이름없음
2021/03/18 01:23:05
ID : 3zRxBaskrgq
0

16
이름없음
2021/03/18 01:23:22
ID : 3zRxBaskrgq
0
난 진짜 얘네 셋이랑 다 잘 지내고 싶거든
17
이름없음
2021/03/18 01:25:50
ID : 3zRxBaskrgq
0

18
이름없음
2021/03/18 01:27:24
ID : 3zRxBaskrgq
0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런트러블 한번만 더 생기면 그냥 연락다끊고 이사가버리고싶음
19
이름없음
2021/03/18 01:27:24
ID : leGoHu785RD
0
말진짜잘한다...
20
이름없음
2021/03/18 01:27:58
ID : 3zRxBaskrgq
0
고마워.....
21
이름없음
2021/03/18 01:28:50
ID : leGoHu785RD
0
말 진짜 엄청 차분하게 잘하는거같아..!
22
이름없음
2021/03/18 01:29:10
ID : 3zRxBaskrgq
0
처음에는 내가 내 친구랑 얘기하는 거 하나까지 눈치봐가면서 해야 하나? 싶고 진짜 너무 힘들고 답답하고 솔직히 짜증도 났어
그런데 머리 식히고 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무신경했나 싶기도 하고...
23
이름없음
2021/03/18 01:31:26
ID : 3zRxBaskrgq
0
그런데 나는 아까 말한 일년동안 나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만큼 신경을 썼다고 생각하거든... 내 몸이 두 개가 아닌 이상 어떻게 서로를 싫어하는 두 집단을 완벽히 신경쓸 수 있겠어
형제자매도 부모한테 균등한 사랑을 못 받아서 갈등이 일어나는 마당에
내가 내 친구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완벽한 아가페적 사랑을 할 수 있나?
그걸 요구당하는 게 옳은 일인가?
24
이름없음
2021/03/18 01:32:02
ID : 3zRxBaskrgq
0
진짜... 너무 답답하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왔는데... 그냥 다 그만두고싶다...
25
이름없음
2021/03/18 01:40:45
ID : 3zRxBaskrgq
0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26
이름없음
2021/03/18 01:41:27
ID : 3zRxBaskrgq
0
그냥... 내 입장을 좀 이해해줬으면 좋겠음...
27
이름없음
2021/03/18 01:41:47
ID : 3zRxBaskrgq
0
누가 좀 위로해줬으면 좋겠다...
28
이름없음
2021/03/18 01:48:08
ID : jbcmpRA47wG
0
당연히 힘들지.. 니가 두 그룹중 하나를 선택할수있는 문제도 아니잖아.. 누굴 선택한다고 해도 너는 그러기 싫고 반대쪽에선 왜 나랑 싸운 걔를 선택하냐며 상처입고 짜증낼거 아냐? ㅠㅠ
그렇다고 선택을 안하고 둘다 잡고있자니 반대쪽에선 그냥 잡고있는것만으로도 불편해하지... 정말 난처한상황이라는거 이해함..
29
이름없음
2021/03/18 01:58:44
ID : 3zRxBaskrgq
0


30
이름없음
2021/03/18 01:59:48
ID : 3zRxBaskrgq
0
공감해줘서 너무 고마워
둘 중 하나랑 사이가 틀어지는 일은 손톱만큼도 하고 싶지 않은데 계속 양자택일을 은연중에 강요당하는 순간이 와서
너무 괴롭다....
31
이름없음
2021/03/18 02:35:22
ID : jbcmpRA47wG
0
ㅜㅠㅠ 힘내라.. 해결방법은 너가 톡 보낸것처럼 둘다 널 이해하고 묵인해주는거겠지만 말만 쉽지... ㅜㅜ
한쪽이 이해해주지 않더라도 다른쪽이라도 이해해준다면 다행이고 좀 편해지겠지?.. 이해하든 이해하지않고 불편해하든 스레주가 중립에 서있는건 똑같을텐데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32
이름없음
2021/03/18 11:51:41
ID : 4FdzO5XzhBv
0
진짜 지쳐 난 계속 장문 카톡 보내면서 네 입장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고 말하고 내 입장 설명하고 이해해주길 바라는데
A는 계속 단답 위주고 자기는 예전에 이해할 만큼 이해했다는 듯이 말하니까 나를 이해해 보려는 생각이 진짜 이만큼도 없나 싶고
내가 이해받고 있다는 기분이 안 든다고 내 입장을 이만큼이나 설명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응 이런 식이면 힘 빠진다
33
이름없음
2021/03/18 11:53:13
ID : 4FdzO5XzhBv
0
대화하면서 좀 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으면 하는 건 나 뿐이고
A는 그냥 나를 검열하고 싶을 뿐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
한 번 나쁘게 생각하면 끝도 없다는 걸 알지만 아무리 내 입장 말해봐도 그냥 벽에다 대고 말하는 기분이 드니까 좋게좋게 생각하려는 것도 지치고
34
이름없음
2021/03/18 11:55:46
ID : 4FdzO5XzhBv
0
이 년 전이었으면 아마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이제 네 앞에서 걔랑 얘기 안 할게 하고 넘어갔겠지만
몇 년째 이 사이에 있으면서 감정 소모랑 스트레스가 정말 심해서 이제 좀 확실히 하고 싶었어
내가 내 친구랑 마주쳐서 가볍게 인삿말 나누는 일을 주변인 눈치봐가면서 해야 하는 생활이 너무 답답했어
35
이름없음
2021/03/18 11:56:17
ID : 4FdzO5XzhBv
0
그런데 상황은 전혀 진척이 없으니까 후회마저 되네...
달라진 건 없고
갈등만 생기고
36
이름없음
2021/03/18 11:59:39
ID : 4FdzO5XzhBv
0
처음에는 애들이 나를 좋아하니까 나한테 의지하니까 이런 식으로 나를 통제하는 듯한 행동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잘못 생각한 것 같아
37
이름없음
2021/03/18 12:00:07
ID : 4FdzO5XzhBv
0
나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없어 보이는데
나를 좋아하는 거라 볼 수 있을까
38
이름없음
2021/03/18 12:01:12
ID : 4FdzO5XzhBv
0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 게 가장 최선인지 모르겠어
39
이름없음
2021/03/18 19:41:25
ID : nRB865ak8qj
0

40
이름없음
2021/03/18 20:43:34
ID : sqlxu7f88mE
0
지극정성이다 너같은 친구있으면 성공했네
41
이름없음
2021/03/18 20:43:55
ID : sqlxu7f88mE
0
근데 서로서로 이해못해주는 친구면 너가 놔봐도 좋을것같아
42
이름없음
2021/03/18 20:44:18
ID : sqlxu7f88mE
0
근데 화해했다니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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