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3/18 01:14:08 ID : U0rglxxCmE6 0
결혼까지 생긱중인 남자친구가 있는데 나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결혼생각이 없던 사람인데 지금 사람을 만나고 바뀐 케이스야. 나는 사실 남들과는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어 남들이 보면 미친 사람 혹은 성도착증 환자인 마조히스트야 온몸이 피멍들도록 맞고 머리채잡힌채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뺨맞고 울면서 쾌락을 느껴. 사람은 누구나 피학적 가학적인 면이 있다지만 그저 때리는걸 흉내낸다거나 관계시에만 때리는 걸로는 전혀 만족도 감흥도 없고 관계가 없이 몇시간이고 기절할정도로 맞는걸 좋아해.. 나는 이런 사람인데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서로 사랑하고 있고. 하지만 언젠가는 나는 이런 사람임을 말해야 할텐데 너무 두려워. 내가 남들과 다르다는건 초등학생때 알게 되었어. 엄마가 바람나서 새아빠랑 잠시 같이 살았었는데 새아빤 조폭이었고 하루가 마다하고 엄마랑 나를 미친듯이 쥐어팻고 폭력에 시달려 맨발로 경찰서까지 도망간적도 많고 죽이려한적도 있고 강제로 성관계하는걸 나에게 보여줬어. 엄마를 칼로 찔러 죽을뻔하기도 했고. 지금은 친아빠랑 잘 살고 있지만 그때 그충격이 너무 커서 트라우마로 남았고 이상하게 미친듯이 싫지만 자꾸생각나고 흥분되더라.. 성인이 되어서도 강간당하기도 당할뻔하기도하고 그런 경험이 반복되었는데 죽을만큼 싫지만 자꾸만 생각나서 미칠것 같았어. 그러다 우연히 내가 왜이런걸까 찾아보다가 마조히스트에 대한 글을 읽게 되었고 그냥 모든게 나와 동일했어. 그렇게 sm커뮤니티에서 알게된 사람과 첫 플을 하게됬는데 진짜 누가 마약을 주입한것 처럼 핀이 탁 풀리면서 사람이 돌아버리더라 내가 진짜 원하던 삶. 진정한 나를 찾은 기분이었어. 이건 참으려해도 참아질수 없는 미치게 괴로워.. 그런데 이런날 도망갈까봐 사귀었던 남자친구들에게는 보여주지를 못했어. 하지만 이제는 정말 말해야 할 것 같기도해... 어디까지 말해야할까? 이런 나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2 이름없음 2021/03/18 07:09:27 ID : p9dDApeZeFf 0
걔랑 자봤음?
3 이름없음 2021/03/18 08:44:23 ID : LeZa3CqrvDA 0
솔직하게 다 말해줘야 할 것 같은데... 결혼할 거면 특수한 상황이 오지 않는 이상 평생 함께 산다는 전제일텐데 결혼 하고 알게 되면 니 남자친구가 충격받을 수도 있고, 영영 안밝힌다고 쳐도 네가 괴로울 수도 있고?
4 이름없음 2021/03/18 09:10:49 ID : Ny1BapXvyKZ 0
무조건 다 말해야지. 난 바닐라라 잘 모르지안 에세머중에는 플레이가 꼭 필요한 사람이 있잖아? 나중에 스레주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서 플레이 파트너를 몰래 만난다던가 하는 건 에바니까. 남친 분이 얼마나 이해해 줄 지는 모르지만 연애도 아니고 결혼이니까 말해야한다고 생각해.
5 이름없음 2021/03/18 09:49:51 ID : U0rglxxCmE6 0
가정사부터 전부다 솔직하게 말하는게 좋을까?
6 이름없음 2021/03/18 10:26:42 ID : bu2pPeE61Dt 0
윗레더들 말에 동의...
7 이름없음 2021/03/18 14:39:41 ID : 3PfXAo7vu6Z 0
난 성향자인데 내가 레주라면 솔직하게 다 말할 것 같아 윗레더들 말처럼 가정사부터 다 그 정도로 심한 마조라면 일반적인 걸로는 만족 못 할 텐데 솔직하게 말하는 게 서로를 위해서 더 좋을 것 같아 결혼이니까 둘이 어쨌든 평생 같이 살아야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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