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옛날에 꿨던 악몽 (13)
2.유학시절 겪었던 귀신 이야기 (111)
3.ㅁㄶㄹ오어ㅗ러,ㅗ (11)
4.들킬까봐 무섭지만 인간이 더 무섭다는 이유 알려줄게 (28)
5.가위 눌리면 어떤 기분이야? (2)
6.너무나도 그리운 나의 바다 (17)
7.해석가능한사람 (8)
8.무당이다 (1000)
9.보자마자 이해 가능한! 괴담판 국룰. (112)
10.괴담사이트 여기말고 딴곳도 있음? (3)
11.지금 생각해보면 무서웠음 (15)
12.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또다른 엔딩? (45)
13.귀신을 처음 봤던 썰 [빨간구두 소녀] (14)
14.우리나라는 3월쯤에 벚꽃이 필 거 같다 (11)
15.이런 꿈은 무슨 꿈이야? (2)
16.스레딕 괴담 진짜 개무서운거 아는거 있으면 링크나 제목 알려주라ㅠㅜ (3)
17.글자스킬 해본 사람있어? (14)
18.나 옛날에 별거아닌데 졸라 무서웠던 기억 있음 ㅋㅋ (6)
19.내가 어렸을때 귀신을 본 적이 있는데 (1)
20.최면을 통해 과거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5)
1
이름없음
2021/03/21 11:16:06
ID : gknA6rxU2Ml
0
다들 반가워 오늘은 내가 처음 봤던 귀신의 이야기를 해볼려 해 진짜 거짓말,과장 이런거 1도없는 이야기니깐 다들 재밌게 들어줘~
2
이름없음
2021/03/21 11:18:18
ID : gknA6rxU2Ml
0
이건 내가 중학교에 처음 입학하고 나서 겪은 일이야 그 당시 나는 초등학교랑은 너무다른 중학교 생활때문에 적응하지 못하고 많이 힘들어했었어 내가 힘들어 했던 이유는 바로 학원때문이였는데 초등학교때 안다니던 학원은 3~4개씩 다닐려 하니 생각보다 힘들더라고
3
이름없음
2021/03/21 11:19:53
ID : gknA6rxU2Ml
0
학원은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어 가장 가까운 학원인 수학학원은 집 맞은편에 있었을 정도니깐 그래서 이동하는거엔 크게 불편함이 없었지 근데 문제는 학원에 있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거였어 학원을 학교를 마치고 5시에 들어가면 12시가 되어야 겨우 나올수 있었지
4
이름없음
2021/03/21 11:21:49
ID : gknA6rxU2Ml
0
내가 귀신을 봤다던 그날도 학원을 마치고 12시에 집으로 걸어가고 있던 중이였어 나는 그때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우리 아파트로 갈려면 사거리에 있는 오락실 옆 횡단보도를 꼭 건너야 했었어 그리로 안가면 한참을 돌아가야 해서 말이야
5
이름없음
2021/03/21 11:24:05
ID : gknA6rxU2Ml
0
그날따라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선생님한테 학원 우산을 빌려서 쓰고가고 있었어 내가 비내리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비내리는 날에는 일부로 느리게 걸을때가 많았어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감상하면서 비냄새를 맡고 있었는데 횡단보도 저 건너편에 왠 여자애가 한명 서있더라고
6
이름없음
2021/03/21 11:26:05
ID : Pa3xxzU2JXu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1/03/21 11:27:36
ID : gknA6rxU2Ml
0
그애는 노란 우비를 입고 있었는데 마치 리틀나이트메어의 식스같은 느낌이였어 길게 늘어진 우비때문에 몸 전체가 가려져있었고 유일하게 보이는 신체부위는 우산을 잡기위해 우비밖으로 뺴놓은 오른쪽 손 뿐이였지 그 오른손은 한 몇십일간 굶은 사람의 손처럼 보였어 빼뺴마른 앙상한 손이였는데 얼마나 말랐는지 뼈 마디가 툭 튀어나와있는게 보이더라
8
이름없음
2021/03/21 11:31:04
ID : gknA6rxU2Ml
0
근데 너무 이상하잖아 저렇게 마른 기껏해야 7~8살 정도 되보이는 어린애가 12시에 혼자 우산을 들고 횡단보도에 서있다니 솔직히 좀 무서웠어 그런데 진짜 무서운 일은 그 다음부터 일어났지 내가 그 여자애를 의식한지 2분정도 지나자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더라고 나는 서둘러 횡단보도를 건너가려고 했는데 건너편에 있던 여자애가 미동도 없더라 분명 신호가 바뀌었는데 말이야 그런데 그걸 인식하자마자 저 여자애가 귀신이란 느낌이 들었어 귀신 봤던 사람들은 아마 알꺼야 전두엽에 팍하고 내리꽂히는 그 특유의 느낌이 있거든
9
이름없음
2021/03/21 11:33:43
ID : gknA6rxU2Ml
0
그 여자애가 귀신이란걸 인식하고 나서 나는 부끄럽지만 구석으로 숨었어 어쩔수 없잖아 정신나간 놈이 아니고서야 그 상황에 누가 횡단보도를 건너가려 하겠어 다행히 바로 옆에 트럭이 한대 있길래 그 뒤로 숨었지 그런데 숨으면서 실수로 우산끝이 트럭의 어딘가에 걸리는 바람에 우산이 휘어져 버렸어 휘어진 우산때문에 조금씩 비에 젖기 시작했어 하지만 도망갈 용기가 없어서 그 자리에서 계속 서있었지
10
이름없음
2021/03/21 11:36:51
ID : gknA6rxU2Ml
0
트럭이 상하차 트럭이여서 조종석과 뒤의 화물을 적재하는 곳 사이에 틈이 있었고 나는 비에 젖어가며 그 틈으로 횡단보도 건너편의 여자아이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었지 한 20분쯤 시간이 지났고 내 몸에는 땀인지 비인지 모를 액체가 흐르고 있었어 한번 나가볼까라는 생각이 들무렵 여자애가 움직이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걸어가는듯 했어 그런데 자세히 보니 제자리뛰기를 하고있는거야 그런데 그냥 제자리뛰기를 하는게 아니고 우산을 접은뒤에 그 빨간 우산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제자리뛰기를 하더라고
11
이름없음
2021/03/21 11:39:09
ID : gknA6rxU2Ml
0
솔직히 너무 소름돋았어 몸이 얼어붙었고 그 자리에서 더욱더 숨즉이고 가만히 있었지 그런데 여자애가 자세히 보니 조금씩 움직이더라 10분정도 지나니 한 2m정도를 움직였어 근데... 다른방향으로 갔으면 상관없을텐데 하필이면 우리집이 있는 방향쪽으로 조금씩 전진을 하더라고 그러다가 어느순간 걷기 시작했어 느린걸은으로 우리 아파트쪽으로 가더니 주차장쪽으로 사라지더라 나는 그 여자애가 사라지자마자 있는힘껏 뛰어서 집으로 돌아갔어
12
이름없음
2021/03/21 11:42:23
ID : gknA6rxU2Ml
0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잠금해제하고 현관으로 들어왔는데 불을 못키겠더라 그 여자애가 혹여나 우리집의 불이 켜진걸 볼까봐 나는 비에 젖은 옷을 입은채로 어두컴컴한 거실로 걸어들어갔어 우리가족은 당시 외갓집에 가있는 상태여서 집에는 나를 제외한 어떤 사람도 없었지 나는 TV를 키고 밝기를 줄인다음에 최대한 웃기고 재밌는 채널을 틀었어 그리고 TV쪽에는 신경도 쓰지 않고 창문으로 아까 그 여자애가 걸어갔던 주차장쪽을 계속해서 주시했지 그러다가 눈을 떠보니 아침이더라고 쇼파는 비를 맞은 내 몸덕에 흠뻑 젖어 있었어
13
이름없음
2021/03/21 11:44:47
ID : gknA6rxU2Ml
0
다음날 점심 집으로 돌아오신 부모님꼐 귀신을 봤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헛소리할 시간있으면 공부나 더 하라고 하시더라고 혹시나 싶어서 경비아저씨한테 그런 여자애가 혹시 우리 아파트에 사느냐고 물어봤는데 우리 아파트에는 여자애가 안산다고 그러시더라 지금도 가끔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때가 되면 그때 생각이들어 특히 비가 내리는 날에는 몸이 덜덜떨리는 경우도 종종있어 내 이야기는 끝이야 다음번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께
14
이름없음
2021/03/21 11:46:26
ID : vwmoGq5bwtz
0
보고있어!! 재밌다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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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타로 카드 만들었던 썰
귀접 당했는데
너무 꺼림칙한 먹방 채널을 발견했어.. 이거 납치된 거 아니야?
난 그냥 감이 정말정말 좋은 일반인인데 점 봐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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