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게머선129.. (5)
2.이식증 (58)
3.우리 학교에 초능력자 있는 거 같다 (173)
4.숨어든걸까? (8)
5.부처랑 늑대 고기가 상관관계 있나? (12)
6.찰리찰리 (5)
7.. (4)
8.너네 랜선에서 사람 함부로 만나지마라 (494)
9.새벽에 찾아온 할머니 (8)
10.괴담판 좆망했는데 (26)
11.싼 아파트 (14)
12.자려고 하면 경련(?)일어나고 금속 부딪히는 소리랑 여자 비명소리 (72)
13.이상한 꿈을 꾼 뒤로 몸이 이상해 (11)
14.대전의 모 저수지 (77)
15.오... 이거 무슨 뜻이야? (10)
16.remeber me. (431)
17.엄마 이야기를 좀 하고싶어. (31)
18.이 영상 아는사람? (13)
19.맨홀 스레 다 읽어본 사람 있어? (4)
20.소름돋는 사실 공유해줘!! (47)
1
이름없음
2021/03/27 10:05:55
ID : q47xU6knu1f
0
3~4일 전쯤에 스레딕 괴담판 좀 구경하다 잤거든 꿈에는 살아계신 우리 할머니가 나왔고 둘째 고모 그리고 3인칭 시점으로 내가 나왔어 할머니는 그렇게 마르신 편이 아니라 아직까지 되게 정정하신데 꿈에선 툭 치면 쓰러질 정도로 말라계셨어 손을 벌벌 떠시면서 계속 너무 아퍼 너무 아퍼... 하면서 안겨오셨어 그때 둘째 고모가 할머니 머리에 송곳을 꽂고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지셨고 할머니가 나한테 더 바짝 안겨오시면서 너는 신을 절대로 믿지 마 이렇게 말씀하시는 걸 듣고 깼는데 그 목소리가 할머니 목소리가 아니었어 공포 영화에 좀 목이 쉰 것 같은 여자 목소리? 그런 목소리였는데 개꿈인 줄 알았더니 그 이후로부터 환청이 들려 잠도 잘 못 자고 있고 누가 나를 쳐다보는 듯한 느낌도 들어
2
이름없음
2021/03/27 10:09:09
ID : q47xU6knu1f
0
꿈을 꾸고 일어난 당일에는 크게 이상한 게 없었어 적어도 오전까지는 자려고 눕는 시간이 열한 시 정도 되는데 그날은 너무 피곤해서 머리까지 이불 뒤집어쓰고 눈을 감았어 무슨 노이즈처럼 지지직 소리가 났는데 그때부터 잠을 못잤어 우리 집 방음이 너무 안 돼서 윗집이나 옆집에서 나는 소리라고 생각했거든 왜 그런 소리가 나는지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 너무 졸려서
3
이름없음
2021/03/27 10:12:57
ID : q47xU6knu1f
0
누운지는 한참 됐는데 소음 때매 잠을 못자니까 예민해지더라 옆집인지 윗집인지 좀 들었으면 해서 소리라도 지르려고 몸을 확 일으키려 하는데 그때 몸이 굳었어 이게 가위라는 건가 해서 너무 무서워지는 거야 누가 내 등에 안겨오는 그런 느낌이 들고 진짜 너무 무서웠어 노이즈 소리가 멈추고 삐 소리가 나는데 점점 몸이 옥죄어오는 느낌이 들었어
4
이름없음
2021/03/27 10:15:13
ID : q47xU6knu1f
0
그렇게 벌벌 떨다 쥐도새도 모르게 잠이 들었던 것 같아 이날의 기억이 너무 무섭게 자리잡아서 그날 이후로부터는 잠을 안 자려고 했어 그런데 정신이 몽롱해질 때쯤이면 또 그런 느낌이 들고 환청까지 들려 엄마 아빠한테 말해 봤더니 우리 집은 기독교라 목사님께서 보내 주신 영상을 함께 보자고 하더라고 도움이 하나도 안 됐어
5
이름없음
2021/03/27 10:17:54
ID : q47xU6knu1f
0
그래서 다음날은 엄마 아빠 사이에서 잤어 나이는 먹을 만큼 먹었지만 너무 무서워서 그날은 맘 놓고 자고 싶었는데 꿈에서 들었던 말이 귓가에 웅웅 울리더라 나중에는 아예 뇌에 세뇌되는 느낌이었어 너는 신을 믿지 마 신을 믿지 마 하면서 진짜 죽고ㅠ싶었어 그러다 또 쥐도 새도 모르게 잠들고 어제 새벽부터 오늘까지는 아예 잠을 안 잤어... ㅋㅋ
6
이름없음
2021/03/27 10:18:53
ID : vwq6nTVe6pa
0
헉 동접인가..보고있어!
7
이름없음
2021/03/27 10:20:58
ID : q47xU6knu1f
0
졸려 죽겠고 잠을 못 자니까 예민해진다 엄마 아빠 잘 동안 그 사이에 자리잡고 책 읽었어 ㅋㅋ 진짜 죽을 것 같애 무섭기도 하고 엄마 아빠한테 말해 봤자 도움도 안 돼 첫날 그런 느낌 들고 나서 아침에 학교 가기 전에 울면서 기도했어 점점 정신도 피폐해져가고 하나도 나아지는 게 없어 평생 잠 안 자고 살 수는 없잖아
8
이름없음
2021/03/27 10:22:49
ID : q47xU6knu1f
0
주말이고 할 것도 없어서 낮잠이라도 잘까 싶어 날 밝을 때 자면 덜할까 싶어서... ㅋㅋ 엄마 아빠도 일찍이 나갈 곳 있다 그래서 나가셨고 집에는 혼자 남았어 친구랑 통화 좀 하면서 잠시 산책이라도 나가 볼까 하는데 이거 쓰는 지금도 너무 졸리다 잠 안 자니까 머리가 너무 아파 관자놀이도 깨질 것 같이 아프고
9
이름없음
2021/03/27 11:25:36
ID : 9a8lu6ZfVfa
0
충격먹고 계속 귀에 맴도는거같은데 그냥 맘 편히 먹고 별일 아니라고 생각해
10
이름없음
2021/03/27 11:26:26
ID : 9a8lu6ZfVfa
0
여차하면 무당집 병원 둘중 한군데는 가야지 뭐 ㅇㅇ
11
이름없음
2021/03/27 13:01:12
ID : q47xU6knu1f
0
안녕 얘들아 낮잠 자다 그때 꿨던 그 꿈을 또 꿨어 너무 선명해서 미칠 것 같더라 자면서 발작까지 했나 봐 엄마 아빠가 집에 와서 나 보고 병원까지 데려간단 거 내가 말렸어 그리고 엄마한테 기도 찬송 성경 구절 다 도움이 안 된다 그랬어 엄마가 펑펑 우는 거 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말하는 와중에도 손이 벌벌 떨렸어 엄마가 먼저 무당 찾아가자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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