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일단 e는 맞는 것 같은데...진짜 살면서 제일 속 알기 힘든 사람임... 특징 적어볼게 - 신 같은 거 안 믿음. 한 번은 저 사람들이 왜 저렇게 믿나 궁금했다고 함. 그래서 대학생 때 기독교 동아리에서 1~2년 활동함. ➡️ 역시나 못 믿겠다. 사람들은 착한 사람들이나, 논리적인 증거 등은 없었다. 라는 결론이 나옴. - 3대 주제(종교, 성별, 정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걸 좋아함. ➡️ 나랑도 몇 번 해본 적 있는데 굉장히 논리적이면서도 중립적인 태도를 취함. 대화 후에 즐거웠다고 이야기 함. - 저축 같은 거 열심히 하는 듯. 주식도 하기는 하는데 위험하게 하고 단타로 하고 그러지 않음. - 본인은 본인을 매우 현실적이라고 이야기 함. - 속을 알 수 없음. 정말 알 수 없음. 사적으로 친해지면 또 모르겠는데 어쨌든 감정을 잘 모르겠음. 그런데 가끔은 또 아주 솔직하게 이야기를 함. 그런데 그것도 아주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함. 다만 마냥 착한 사람은 아닌듯 함. - 직업상 아이들(중고등학생)을 자주 보게 되는데, 애정이 있는 듯 없는 것 같음. 가끔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가도 가끔은 나에게 몇몇 아이들을 '쓰레기' 라고 칭하기도 함. - 화내는 걸 본 적 없는 것 같음. 해봤자 깊은 한숨 정도? - 억지로 웃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럼. 가끔 웃고 있어서 기분 좋은 일 있냐 물으면 월요일이라서 억지텐션 올리는 중이라고 함. 비슷한 맥락으로 혼자 일하다가 "아 재밌다." 이런식으로 말하기도 함. 물론 표정이나 말투는 전혀 재미있지 않아 보임. - 잠자는 시간이 딱 정해져있음. 보통 10시, 늦어도 11시 전에 잠들어서 새벽 4시 30분쯤 일어나는 패턴. - 항상 다이어트 한다고는 하는데 점점 찌더라 - 한 번 한 약속은 꼭 지킴. - 연애 한 번 하면 오래감. 기본 6개월~2년? 근데 연애 공백기도 딱히 없음. 내가 봤을 땐 공백기 제일 긴게 6~8개월 정도? - 막 진심으로 좋아하는 건 아닌건지...아님 진심인데 티를 안 내는건지...쨌든 여친 있을 때 나랑 얘기하면서 경험은 많을수록 좋다 이런식으로 말 했었음. 그래서 지금 여친 별로 안 좋아하나 싶었는데 역시나 그 후로 두세 달 지나서 헤어진 듯 했음. 티를 안 낸것일수도 있다만 힘들어 보이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