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을 하게 되었는데, 헤테로도 흔히 알고있는 퀴어 관련 문화 용어 콘텐츠 등을 하나도 모르는 걸로 봐서 아무래도 완벽한 헤녀 같아. 고백공격은 절대 안되는 일이고 헤테로 짝사랑해봤자 나만 감정적으로 힘들어서 접으려고 해. 근데 하필이면 얘가 같이 다니는 동기여서 접는게 조금 힘들어. 내가 예체능이라 일주일에 두번 전공 실기는 나가거든... 같이 밥먹고 수업듣고 공강시간 때우는 등 붙어있어서 그런지 마음 떼기가 너무 힘들다. 혹시 뾰족한 방법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