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어릴때부터 아빠가 술로 문제가 많았거든 늘 술 때문에 싸움 생기거나 사고치거나, 근데 또 술만 문제게? 아빠 진짜 개차반임..... 스레딕이니까 편하게 쓸게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이고 그냥 신기할정도로 자기위주야 난 정말 심각하게 아빠가 소시오패스같은 성향이 있는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했어 왜냐면 자기가 잘못된 줄 알면서도 더 화를 돋구게 상황을 만든다고 해야하나? 근데 또 거기다가 화를 내면 자기를 무시한다면서 진짜 길길이 날뛰어.. 여기저기 던지고 뿌시고 겁주듯이.. 들으라고 고래고래 소리치면서 혼자 분노하고 진심 개또라이 싸이코같음 아무튼 진짜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들 쉬쉬하고 그냥 맞춰주고 쉽게말해 우쭈쭈해주고 그랬거든 특히 엄마는 특히나 그랬어 뭔가 얘기를 하고 싶어도 그 상황을 무마하려고 좋게 얘기하고 눈짓하고 말리고 그래서 말을 하기도 좀 그랬고 그냥 그저그냥 그렇게 참으면서 살다가 점점 문제가 되가면서 솔직히 힘들더라고 답답하고 스트레스도 너무 받아서 진짜 뇌졸중 걸리는거 아닐까 싶을정도로 머리가 저릿저릿하더라 오빠도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선언해버리고 점점 커지기땜에 난 한번쯤은 얘기해야 된다고 생각했어 근데 다들 지금 힘들고 안좋으니까 아직은 아니다 아직은 하고 참고 참았는데 점점 더 심해져서 내가 터뜨린거지 정말 엄마한테도 이 얘기는 안했는데 정말 난 내가 죽거나 아빠가 죽거나 둘중 하나는 되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아빠가 그런사람이고 진짜 먹고싶은 생각도 안들고 죽이고 싶엇는데 내가 죽고 싶어졌고 정말 술하나 사서 존나 들이붓고 뛰어내리고 싶었음 근데 웃긴게 죽을명은 아닌지..ㅋㅋ 밥 생각이 나드라ㅋㅋㅋ 아무튼 결론적으로 얘기는 잘 안됐음 계속 아빠얘기만 하고 하 ㅅㅂ 전혀 0.000001도 이해가 없어 결국 들어보면 너는 내가 어떻게 살앗는줄 아느냐 그딴식이고 상대방 잘못만 운운하고 에휴 그냥 듣기 싫대네 안통하니까 그냥 없는사람처럼 지내자고ㅋㅋ 뭐;;;;............그렇게 됏어 해결은 아니지만 난 나름 이게 첫발이라고 생각하는데 분위기도 뭐같고 내가 괜히 불 붙이나 싶고 그래 그래도 엄마가 울더라 힘든건 알지만 그런 표정은 내가 처음봣어 너무 서러워서 진짜 왠종일 울고있었는데 새벽에 엄마가 들어와서 잠못자고 우는 내가 안쓰러웟는지 눈물을 닦아주면서 울더라구 그 손이 자꾸 생각나 아효..........힘드네

잘한 거야 너 그동안 잘 참았어 착하다 진짜 수고했어 일평생 같이 지낸 가족이야 아무리 밉더라도 떼기는 쉽지 않았겠지 아마 그 이후로도 생각이 많이 날 거고 내가 잘못한 건가? 조금 더 참았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 거야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 진짜 잘한 거야 미련 갖지 마 더 참는 건 네게도 네 가족에게도 의미가 없어 고통스러운 시간만 늘릴 뿐이지 아버지도 아버지지만 어머니의 대처도 그리 현명하진 않았어 알지? 너는 그런 집에서 아주아주 오랜 시간을 버틴 거고 이렇게 잘 성장한 거야 모두가 각자의 불행만 바라보며 산다고 이기적이라지만 전혀 이기적인 게 아니야 먼저 네가 살아야 가족이 있고 오빠가 있는 거지 괜히 불 붙인 게 아니라 언젠가는 터져야 했을 문제고 그게 지금일 뿐이야 당장은 너만 걱정해도 충분한 시간이니까 괜찮아 정말 수고 많았어 앞으로는 네가 적게 울었으면 좋겠다

어머니는 너무 오래 참고 사셨는데 용기가 없으셨던 것 같다. 그걸 어머니 탓을 할 순 없지만... 참 안타깝네 모쪼록 너희 가족 전부가 아버지로부터 벗어났으면 좋겠다. 그 과정에서 레주는 잘못 1도 없어 잘했어 엄마가 맘에 걸리면 네가 엄마를 위해 용기를 내보면 어때? 독립하고 돈 벌어서 엄마만 모시고 사는거야. 네 개인사정 1도 모르는 내가 걍 막연하게만 생각해보는거야

>>2 진짜 위로 잘한다 내 생각 꿰뚫어보고 있는거같은 느낌이야..굳 마저 어쩔땐 그렇게밖에 못하는 엄마 오해도 했고 밉기도 했고 그랬는데 나도 완전히 이해못하고 있더라구 그리고 나도 꼭 한번은 있을일이라고 생각햇던일이야 다행이다 잘못이 아니라서!

>>3 응 맞어 난 당장 뛰쳐나가기라도 했어야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마음을 못먹었던게 엄마한테 유독 쉬웠어 어릴때 한번 기억이지만 싸우면서 선풍기 던지기도 했고 그거말고 폭력은 일절 없었지만 또 모르지 그리고 모든면에서 엄마를 너무 쉽게 대했기 때문에 내가 봐도 심하다는 생각을 했음 말을 하는거에서도.. 글서 엄마는 내가 봣을때 자존감도 낮고 자신감도 없고 묶여있는듯한?ㅠㅠㅠㅅㅂ마음이 아프다 나도 그런게 안타깝고 답답해서 이혼하라고도 해보고 정 안되겠음 같이 나가자고도 했다ㅋㅋ 근데 찾아다닌다고 그 승질에 그러면서 엄두도 못내더라구 말도 항상 아빠가 쫌이라도 성질낼라하믄 그냥 맞춰주구.. 에효 암튼 오빠도 다시 잘 지내고싶고 엄마도 편하게 만들어주고싶어

우리 아빠랑 똑같네... 이런 사람들은 남의 말을 안 듣고 모든 상황을 자기 기준으로 해석해버려서 아예 말이 안 통해...ㅋㅋㅋ 에휴 20살 되면 꼭 엄마랑 동생 데리고 나갈 거야

>>6 맞아 어떻게 얘기해도 못알아듣더라고 아니 어떻게 이렇게 대화가 안될수가 있는지 똑같이 얘기하고 있는데 계속 똑같은 말만 반복하게 되는 꼴이 됨ㅋㅋㅋㅋ 그래도 엄마가 말이 통해서 다행이다 나는 말은 통하는 것 같으면서도 글쎄 이미 포기하는 심정으로 동화되어버린건지 항상 끝은 그래도~ 그래도~ 이래 난 그게 진짜 답답해ㅠㅠ

>>7 우리 엄마도 처음엔 그래도 네 아빤데... 이런 느낌이셨는데 내가 꾸준하게 이게 왜 잘못 건지 말씀드리니깐 생각을 바꾸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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