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이랑은 엄청 친한 친구 사이고 내가 짝남한테 장난인거처럼 사랑한다 이런거 엄청 던지는데 그때 걔 반응이 욕 아니면 멈칫하거나 웃는거란 말이야 근데 얼마전에 자기도 그런 멘트들을 나한테 엄청 던지더라고 그때 잘 받았어야했는데 내가 모르고 하지말라고 철벽쳐버렸어 나도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 후로 안하더라ㅜ
나 계속 모르고 철벽쳐버려.. 우리는 영원한 친구야, 우리 계속 친구하자 이런 말도 내가 계속하고 쟤가 나한테 만나자는거 예전부터 엄청 튕겼거든 내 외모에 자신감 없기도하고 그래서ㅜㅜ 근데 일주일전에 내가 먼저 언제언제 여기서 놀자고 용기있게 말했는데 까임 그 후로 살짝 어사됨
내가 기회를 다 부숴버리고 있는거 맞지 이거?
이름없음2021/06/25 18:40:32ID : lu3zTSE8mNs
응 너가 잘못한거 맞아 솔직히. 짝남도 은근 호감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할 때마다 벽 느끼고 이제 호감 없어진걸수도 있어. 계속 표현했는데 상대방이 그만하라 하고 별로 좋지 않게 받아드리면 당연히 그만하게되는거지.
이름없음2021/06/25 19:21:16ID : zWo1DBtfQtt
ㅜㅜ 고마워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진짜 좋아하는데
이름없음2021/06/25 21:51:30ID : lu3zTSE8mNs
상대방이 지금 불편해한다면 거리를 둬주는게 맞아. 그래도 알아서 다행이다. 지금이라도 바뀌면 되니까 너무 자책하진 말고. 나도 정확히 무슨 상황인지는 모르니까 충분히 그럴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해. 내가 멋대로 판단할 감정은 아니니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