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넘게 좋아하던 짝녀가 있는데 가망 없다는 거 깨닫고 내가 너무 지쳐서 이제 마음이 좀 접혔어 두근거리지도 않고 얘가 다정하게 말하고 스킨십을 해도 다른 친구들한테도 다 그러는 거 아니까 설레지도 않아 근데 문제는
원래는 얘가 친한 친구들이랑 스킨십하고 붙어있을때 질투가 났단 말이야 근데 요즘은 질투도 안 나고 화도 안 나는데 뭔가 답답하고 가슴이 아파 미쳐버릴 것 같아
이거 뭐야? 그냥 아직 마음을 다 못 버려서 이러는건가
미치겠어 살려줘
아 그리고 그냥 나한테 전화하자고도 하지 말고 놀러가자고도 안해줬으면 좋겠어 희망고문 당하는 기분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름없음2021/07/23 22:21:25ID : a61zU1A584L
헐 완전 지금 나 같애...ㅜㅜ 내 생각으로는 아직 마음이 있는데 안되는 걸 아니까 체념해서 답답하고 그런 거 아닐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