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8/08 05:39:13 ID : IJTXBBzgknA 0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나 너무 힘들어... 엄마랑 언니랑만 살고 나머지 가족이랑 다 연끊었고 18살인데 언니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너무 보수적이야.. 일단 가족 욕은 하지말아줘... 이부분만 빼면 정말 좋은 엄마인데 방법을 모르겠다... 엄마랑 어느날은 동성에 대해 얘기를 했어. 나는 양성애자인거 안말하고 그냥 동성이 나쁜것은 아니라고 얘기를 했는데... 엄마가 그거 정신병이라고 난 내 자식이 그러면 정신병원에 가둘거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나는 동성도 하나의 사랑 방법이고 그분들은 존중도 이해도 아니라 그냥 당연한걸로 알아줘야한다고 그동안 많은 차별을 당했을텐데 우리가 점차 생각을 바꾼다면 모두가 행복한 삶이라고 얘기를 했어 그리고 내 자식이 만약 동성이나 양성이라면 나는 아무렇지 않게 응원할거라고.. 근데 엄마는 나를 엄청 혼냈어.. 나보고 너도 여자좋아하냐고 지금도 약먹으면서 정신을 못차렸냐 그래서 그때는 너무 당황해서 난 아직 남자도 여자도 연애 감정으로 못느끼겠다고 그냥 잘생기고 이쁘고 아름답고 그런 기분만 느낀다 했더니 이것도 병이라고 뭐라 그러더라.. 언니는 아직 모르겠는데 나중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동성이면 난 어떻게 말해야 해? 나처럼 집안이 반대하면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나 이말하고 한동안 위치추적앱으로 감시당하고 독서실에서 잠깐 편의점가는데 엄마가 차로 몰래 따라오고 혼내고 그랬었어
2 이름없음 2021/08/08 05:56:19 ID : XArtbgZgY9t 0
말 하지마. 말 안 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다.. 경험담이니 말이야.. 내 말에 너무 서운해 하진 말아줘. 그 정도로 보수적이시고 싫어하시면 말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당연히 누굴 좋아하거나 연애하면 말하고 자랑도 하고 싶겠지만 감시 당하고 그럴정도면 솔직히 걱정 돼. 말 안 하는게 좋을거 같아.
3 이름없음 2021/08/08 06:24:17 ID : IJTXBBzgknA 0
혹시나 내가 나중에 동성을 사귀다가 들키면 그땐 어떡하지...?
4 이름없음 2021/08/08 14:34:26 ID : 5dQtBwGtAkl 0
.
5 이름없음 2021/08/08 17:44:46 ID : XArtbgZgY9t 0
최대한 안 들키려고 조심해야지 뭐… 4레스 말대로 성인되고 독립할수 있을때까진 조심해야지. 들키면 친구라고.. 말하거나… 딱히.. 도움이 안되는 답이넹 미안 ㅠ
6 이름없음 2021/08/08 18:18:59 ID : IJTXBBzgknA 0
결국 떨어져 나오는게 답인가ㅠㅠ 나는 엄마 닮기 너무 싫었는데 커가면서 점차 엄마 닮아가는거 같아서 너무 두렵다
7 이름없음 2021/08/08 18:21:12 ID : IJTXBBzgknA 0
도움이 됐어! 사실 나는 남자 사귀는것도 엄청 혼나거든...ㅎㅎ 전에 사귀는데 헤어지라고 엄청 뭐라하고 내가 번호도 안줬는데 알아내서 막 너네 뭐하는거냐 이런적 있고 남사친 집에 들이는것도 안되고 밤에 남사친이랑 통화하는데 막 5분에 한번씩 와서 전화 안끊냐고 화내고... 이렇게 보니까 너무 심해보이네..
8 이름없음 2021/08/08 18:51:16 ID : TQk5VfdRDy2 0
어머니께서 스레주에게만 그런 거야 아니면 언니에게도 통제가 심하신 편이야?
9 이름없음 2021/08/08 20:26:51 ID : IJTXBBzgknA 0
음..언니는 통제가 심하긴 했어도 이정도까진 아니였어
10 이름없음 2021/08/08 21:14:51 ID : Hu2nvdDtbeN 0
절대 말하지마.... 그리고 최대한 빨리 독립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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