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8/12 00:16:04 ID : kts2smNAkq4 0
좀 이해가기 쉽고 읽기 쉽게 쓰고 싶은데 말주변이 없어서... 처음 본 순간부터 이유 없이 끌린다는거 처음 느껴봤어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더 신경 쓰이고 잘 보이고 싶다? 이렇게 시작했는데 그래서 조금 더 노력했는데 오히려 그런 모습들이 그 친구한테 거리감을 느끼게 한 걸까? 그래도 그 친구랑 잘 지냈어 같이 학원에 남아서 공부도 하고 밥 먹고 이런저런 장난도 치고 다른 친구들은 학교에서부터 학원까지 늘 보니까 집에서는 좀 쉬고 싶고 연락도 귀찮은데 이상하게 그 친구랑 하는 연락은 너무 좋았어 별 내용도 없는데 재밌고 답을 기다리게 되고 그냥 그랬어
2 이름없음 2021/08/12 00:17:37 ID : kts2smNAkq4 0
작년에 그 친구가 남자친구 때문에 힘들 때 그 사이에서 의사소통? 역할을 하면서 알았어. 어쩌면 좋아하는거일수도 있겠구나 그때 처음 느꼈어
3 이름없음 2021/08/12 00:18:45 ID : kts2smNAkq4 0
그 친구랑은 진짜 나름 친하게 잘 지냈어 한 학년에 사람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고 그 친구 성격이 좋아서 친한 애는 많았지만...
4 이름없음 2021/08/12 00:19:47 ID : kts2smNAkq4 0
근데 중요한건 걔는 절대 먼저 말을 안 걸어 나한테만 그러는건 아닌데 잘 안 걸어 언젠가부터 이게 속상했던것 같아
5 이름없음 2021/08/12 00:23:00 ID : 5O5VcJPhhwK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21/08/12 00:43:15 ID : 007e7wGnu3w 0
우와 혼잣말하는거 같아서 그만하려했는데 보고있다니까 계속 해볼게
7 이름없음 2021/08/12 00:44:30 ID : 007e7wGnu3w 0
찌질한데 연락에 많이 신경 쓰게 되고 혼자 약간 토라지고 혼자 풀리고 이런 것들의 반복이었던것 같아 그래서 힘들기도 했고. 친구들한테 말할 용기도 없어서 진짜 항상 혼자 생각했어 고민하고
8 이름없음 2021/08/12 00:47:14 ID : 0mq7BwJTRyG 0
뭐 그래도 티를 안 내서 어떻게 잘 지냈지! 계속 같이 공부하고 꽤 오래 붙어있었어 공부한다고 말은 많이 안하지만.. 그러다가 하루 내가 실수를 해버렸어 친구들은 별거 아니라고 했는데 혼자 되게 미안했거든 그 친구가 어떤 과목을 되게 잘하는데 남아서 같이 공부하다가 막 뭐 잘하잖아 좀 가르쳐줘~~ 이랬어. 별거 아닌거 같을 수 있어도 친구가 별로 안 좋아하는 말인거 나 알고 있었거든...
9 이름없음 2021/08/12 00:49:12 ID : 0mq7BwJTRyG 0
그래서 그 친구가 좀 받아주다가 조금 정색했는데 무서워서 그대로 내 자리가서 마저 공부했어 근데 문제가 걔는 절대 먼저 말을 안 건다고 했잖아 나도 무서워서 말을 못 걸겠는거야 그렇게 한달동안이나 말을 안하고 봐도 불편하게 지나쳤어 그냥
10 이름없음 2021/08/12 00:50:13 ID : 0mq7BwJTRyG 0
내가 좋아한다고 말은 안하고 친구한테 이런 일 때문에 걱정이다 말했는데 걔도 뭐 그렇다고 해서 어쩌다보니 먹을거 주면서 잘 풀어졌어
11 이름없음 2021/08/12 00:51:39 ID : 0mq7BwJTRyG 0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가 또 일이 생겼어. 얼마 안 지나서..힘들게 푼거였는데............ 내가 또 장난치다가 걔가 정색해서 무서워서 말 못 걸었어... 이거는 진짜 오래 갔어 3달?4달?
12 이름없음 2021/08/12 00:53:46 ID : 0mq7BwJTRyG 0
근데 이때 내가 걔랑 나에 대해서 되게 생각을 많이 했던 시기거든 개인적인 감정이잖아 내가 그 친구를 좋아한다는게 내가 가진 이 감정이 아니면 좀 더 좋은 친구로 내가 옆에 있어줄 수 있었을텐데 혹은 내가 조금만 덜 찌질했으면 티 안내고 혼자 안 속상해하고 친하게 계속 옆에 있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냥 그 친구한테 너무 미안했어
13 이름없음 2021/08/12 00:55:46 ID : 0mq7BwJTRyG 0
예전에 멀어졌을때 도와줬던 친구가 걔랑 나 둘 다 친한 친구거든 이번에도 걔가 나랑 둘이 있을때 말 안하냐고 싸웠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당황하기도 하고 또 친구 도움으로 가까워지고 싶지는 않아서 아니라고 했어. 나중에 많이 후회했지만..
14 이름없음 2021/08/12 01:00:38 ID : 0mq7BwJTRyG 0
되게 순서도 뒤죽박죽이고 떠오르는거 막 말하는 중이라서 이해가 안 갈수도 있겠다... 친구 통해서 들은건데 진짜 내 마음을 많이 바꾼 이야기였어 나랑 멀어졌을 때 걔도 되게 걱정 많이 하고 나 주려고 먹을거 샀는데 못 주고 그랬다는거야 또 걔가 나보다 좀 많이 작은데 내가 지나가다가 걔 머리에 손 올리고 인사하고 갔대(난 기억 안 나..) 근데 개가 옆에 애한테 아 ㅇㅇ이가 말 걸었다 너무 설렌다 이랬다는거야 물론 걔가 날 안 좋아한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친구로는 좋아한다는거잖아 그래서 다시 말 걸기로 결심했어 원래는 너무 불편하고 다시 편하게 대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그렇게 멀어지려 했거든
15 이름없음 2021/08/12 01:02:07 ID : 0mq7BwJTRyG 0
그래서 연락 하고 하면서 다시 좀 친해졌는데 여전히 어색하고 말을 잘 못 걸겠어. 근데 방학동안 안 보면서 그리고 걔가 남친이 생기면서 진짜 마음 많이 정리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보면 그게 아닐걸 잘 알거든... 다시 보면 학교 가서 다시 보면 예전처럼 웃으면서 편하게 대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냥 다시 멀어지는게 맞는걸까?
16 이름없음 2021/08/12 02:36:59 ID : Ary0smK0ldu 0
쓰니는 일단 그 친구 아직 좋아하는 거 같은데 그러면 안 다가가는 게 맞지 않을까 근데 다가가도 잘 지낼 거는 눈에 확 보여 근데 나는 짝사랑을 너무 오래해서 할 수 있으면 연 끊었을 거야 그래서 나라면 다시 안 다가갈 거 같아
17 이름없음 2021/08/12 03:07:17 ID : fPctwFbcpTS 0
레주야 여기에 너의 의견을 맡기지 마 넌 이미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은 거잖아. 멀어지는 걸 더 후회할 거 같다면 그냥 친구 곁에 남아있는 게 나을 수도 있어. 그리고 이 상황에서 그냥 너가 멀어지면 상황을 모르는 상대방 친구 입장에서는 레주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밖에 생각하지 못할 거 같아. 인간관계는 한쪽이 끙끙대다가 끊어내면 그게 서로를 위한 길일지라도 상대는 절대 몰라. 잘 생각해봐 레주야. 때로는 피하는 것보다는 부딪히는 게 더 나을수도 있어
18 이름없음 2021/08/12 03:16:35 ID : fPctwFbcpTS 0
이거 쓴 레더인데 1년동안 알고 지냈던 친구랑 멀어질 거 각오하고 고백했던 적이 있어 그 이후로 난 그 친구 불편하고 어색해서 피해다녔는데 그 친구가 나한테 평소처럼 대해주고 말 걸어주고 해서 다시 예전 사이로 돌아갈 수 있었어 애인 생기고 하니까 짝사랑도 접게 됐고 ..벌써 5년지기다 인간관계는 노력인 거 같아 레주 파이팅 .. 😗
19 이름없음 2021/08/12 03:36:11 ID : mslBatBBxVh 0
스레주에여! 이제 진짜 괜찮아졌다 생각했는데 걔가 올린 인스타 스토리 아무 내용도 없고 그냥 비공개 계정만 태그 되어있는 스토리 보고 현타와서 글 썼어.. 나는 고백할 용기도 없고 걔 주변환경도 그럴 수 없어 너무 말 안한지도 오래되어서 뭐라 말 걸어야하는지도 평소에는 어떻게 대화했는지 분명 내가 말 걸었을텐데 뭐라했는지도 놀라울 정도야 할 수 있다면 친하게 지내고 싶을 정도로 인간적으로도 너무 좋은 친구라 노력하고 싶은데 막상 앞에만 가면 피하고 못본 채 하기 바빠..
20 이름없음 2021/08/12 03:37:10 ID : mslBatBBxVh 0
그니까.. 머릿속으로는 이해가 되는데 얼굴 보고 인스타 보고 하면 계속 망설여져서.. 말 걸고 싶고 장난 치고 싶고 나만 아니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것 같아서 안 놓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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