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금 어린이집 선생님 꿈꾸고 있는 사람인데 도와주라. (2)
2.나 진짜 어떡하지 (3)
3.전여친이 이상한 남자 만나는거 같다던 사람인데 (4)
4.정신과 대해서 물어볼게 있어 (5)
5.펑 (3)
6.ㆍ (10)
7.긴급)))) 큰일남 (9)
8.나 자퇴 하겠다고 담임한테 말했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돼? (11)
9.정신과 약 효과 (3)
10.정신과 (11)
11.신입생 오티 가는 게 맞나... (2)
12.연 끊었던 가족에게 연락이 왔어. (12)
13.어느정도의 패션이 허용치일까 (13)
14.영어 ㅈㄴ 못하네 (3)
15.전남자친구 신고해도 될까? (그냥 전남친 욕하는 스레할거임 ㅅㅂ 개빡침) (17)
16.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법 없을까? (7)
17.나만 진심인 관계 (1)
18.죽고 싶은데 못 그럴 때 어떡해 (9)
19.성인 되는 생일 (7)
20.넘힘들어 (1)
1
이름없음
2021/08/24 10:50:39
ID : 9eJSJO1hdSM
0
정확하게는 연을 끊었던 친할머니께 연락이 온 거야. 가족사가 많이 얽혀서 연을 끊게 되었는데 대충 요약하면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재산 상속 문제로 연을 끊었지. 할아버지 말을 싹 무시하고 장남(3남 1여)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주시기로 했거든. (그 외에도 과거부터 계속 장남에게 돈을 빌려주고 못 받고 이러셨나봐.) 뭐 이 문제는 재판까지 가기도 했고, 지금은 3년이 지난 후라 가족 모두 신경을 안 쓰고 살았어.
나는 그 때 중학생이라 자세한 내막은 몰랐어. 부모님께서 말씀을 안 해주시기도 했고.. 아직도 난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몰라. 뭐, 할머니와는 연을 끊었지만 할아버지 납골당은 자주 찾아가곤 해. 우리 가족끼리 제도 지내드리고 장남을 제외한 작은 아빠, 고모, 우리 아빠(막내)끼리는 자주 모여서 식사도 했어.
2
이름없음
2021/08/24 10:55:13
ID : 9eJSJO1hdSM
0
나는 어렸을 때부터 친할머니 손에서 자라기도 했고 친가쪽이 남자가 많아서 여자인 날 아껴주셨던 친할머니에 대한 유대가 깊었어. 내가 장담하건대 친가 중에서 우리 가족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가장 자주 찾아가고 가장 잘 해드린 것 같아. 까칠하셨던 할아버지께선 싹싹했던 우리 엄마를 굉장히 좋아하셨다는 얘기를 최근에 들었거든.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연을 끊게 되었을 때 뭔가 멍했어. 솔직히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것도 아직 실감이 나지도 않았고, 날 그렇게 아껴주셨던 할머니가 그러셨다는게 믿기지도 않았지. 하지만 밤에 아빠가 혼자 우는 모습과 납골당에서 작은 아빠께서 우시는 모습, 그리고 장례식 말고는 오지도 않으신 큰 아버지가 생각나더라.
3
이름없음
2021/08/24 10:59:13
ID : 9eJSJO1hdSM
0
사건은 오늘 아침에 일어났어. 난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 8시에 알람을 맞추고 그때 자가진단을 해. 근데 한 7시쯤에 할머니께 전화가 오더라. 처음엔 잘못 거신 줄 알고 금방 끊으시겠지하고 넘겼어. 근데 안 끊기고 계속 전화음이 울리는거야. 난 이때 너무 혼란스러웠어. 엄마한테 여쭤볼까도 했는데 아직 일어나실 시간이 아니라 못 여쭤봤지. 난 일단 내 할 일을 하기로 했어. 자가진단을 하고 마스크 쓰고 우리집 강아지에게 밥도 줬지. 그러다 어느새 잔 것 같아. 눈 떠보니 10시더라.
4
이름없음
2021/08/24 11:00:44
ID : 9eJSJO1hdSM
0
그래서 난 지금 고민 중이야. 할머니께 다시 전화를 걸어야할까 아님 엄마한테 말을 할까. 아니면 침묵할까. 참고로 난 고 2고 할아버지께서는 중1 때 돌아가셨어. 레더들은 어떻게 생각해? 다시 연락을 드려야 할까??
5
이름없음
2021/08/24 11:06:47
ID : 9eJSJO1hdSM
0
아 그리고 가족사 스레라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펑 할수도 있어ㅠㅠ
6
이름없음
2021/08/24 11:32:36
ID : 3yHwrdPdA0s
0
일단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말고 전화 드려봐!
내용은 어떤 말씀하시는지 녹음하고
혹시나 중요한 말씀하실 수도 있으니깐
7
이름없음
2021/08/24 12:34:53
ID : k2oGmsrs4Mo
0
일단 전화 드려보고 내용 다 녹음해두고 부모님께 말씀드려
8
이름없음
2021/08/24 20:37:23
ID : 9eJSJO1hdSM
0
늦게 확인해서 미안ㅠㅠ 일단 전화 드리는게 맞겠지? 후 뭔가 떨린다..
9
이름없음
2021/08/24 22:58:17
ID : rvA0k8lCpgk
0
안돼! 하지마! 아직 어린 너가 감당할 일이 아냐. 돈 + 가족 + 법 까지 간거면 미안하지만 갈데까지 간거야 ㅋ 너희 부모님한테 말을 못하니 너를 통해서 전하려는 수작이야. 이건 부모님한테 말해서 정리하는게 맞아
10
이름없음
2021/08/25 09:46:49
ID : 0la8mINy5cH
0
안하는게 편하다. 보통 혈연을 끊는건 괜히 하는게 아니야
11
이름없음
2021/08/25 14:22:08
ID : dRwk03Clxu1
0
22
12
이름없음
2021/08/25 14:22:15
ID : dRwk03Clxu1
0
절대하지마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내가 너무 싫고 사는 게 무서워
호빠에서 일하는거
대학 동기 졸업하면 손절할건데
남친이랑 대화 티키타카가 심각하게 안돼
초딩 남동생이 제타(채팅형 ai)를 하는 걸 알게 됐는데 좀 너무 씹스럽게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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