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9/13 16:30:57 ID : hy3U1yNwL88 0
진짜 오랜만에 여기 들어와본다 많이 바뀌었네 고민상담에 올려야되나 고민하다가 어차피 답은 안나올것같아서 여기에 적으려고 아주 어렸을때부터 그림그리는걸 좋아해서 여태껏 부모님이랑 친구들마저 그림 먹고사는데 도움안된다 그만해라 말렸어도 이게 내가 갈 길이라고 한 치 의심없이 쭉 그려왔는데 이제와서야 사실은 그림이랑 나는 인연이 아닌건가 그렇게 생각이 드네 특별히 별 개성도 없고, 특출나게 잘 그리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머리가 좋거나 계산적인사람도 아니어서 자기홍보를 잘 하는것도 아니고 그래서그런지 열심히 그림을 올려봐도 누군가가 내 그림을 기억해주거나 봐주는일도 없고 종합적으로 애매한 사람이어서 일이 잘 들어오는것도 아니야 다른사람이 펑크나면 대신 땜빵하는 역할정도...?이것도 물론 감사하긴 하지만.. 열심히 스스로 홍보하고 노력하면 되겠지 라는 심정으로 벌써 몇년째 내 딴엔 열심히 했다고 한건데 이렇게 해도 안되는걸보니 그냥 내가 그림을 전문으로 하기엔 센스도 재능도 딱 이정도가 한계인가봐 내 걱정많고 부정적인 성격도 한 몫 하는 것 같아 그렇게 매일매일 숨만쉬는 느낌으로 보내다보니까 내가 뭘 하고싶었던걸까 왜 사서고생인걸까 역시 그만두는게 좋을까 싶어서 그림을 그만두고 다른 일도 했었는데 지갑은 그럭저럭 채워지는데 그 외에 다른것들은 모두 잃어버린 느낌이라 결국 또 돌아왔네 그런데 이번엔 진짜 그만둘까봐 아무리 내 인생 내가 사는거라지만 항상 나 혼자 나를 응원하는것도 하다보니 점점 지치네 돈이나 재능이나, 그렇다고 긍정적인 성격마저 없으면서 그림을 그리는건 너무 큰 욕심이었던 것 같아 사실은 주변 누군가가 한명이라도 이런 고민을 말했을때 빈말이라도 좋으니 나를 응원해주었으면 싶었어 없었으니까 스레딕에 이런글을 올리는 거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머릿속이 나름 정리되는것같아 이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고마워 여기에 글을 쓰는 사람들이 다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6레스급해급해 친구 생일 모르는데 오늘 생일인것 같아 근데 아닐수도 잇어 3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4 0
3레스. 5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
67레스여친 공부시키는 방법 없어? 174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
1레스친구 때문에 그냥 하소연 3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
7레스. 6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
2레스조별과제하는데 2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
1레스이반에도 그냥 내가 참고 넘어가면 되는거겠지 3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
2레스카드게임 진 게 왜 이렇게 서러울까...ㅠ 4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
2레스나 너무 못났나ㅠㅠ 3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
1레스 3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
6레스정신 상담받았는데 약먹어야한댄다 12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
1레스친구관계 3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
1레스. 1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
1레스자소서시발 4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
2레스상처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하는 것도 안 좋을까? 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
18레스- 4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
2레스학교가기싫다 3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
10레스미술 관련해서 고민이 생겼어 7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
27레스내 친구 남친이 소년원 18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
1레스» 그냥 하소연글! 1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09.1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