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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퇴사하고 싶은데 이게 맞는걸까 (8)2.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577)3.고어영상을 봐버렸어 (10)4.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 (17)5.생일이 싫어 (7)6.대학에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어 (1)7.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3)8.빚 안갚고 자살하면 .. (15)9.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 (1)10.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7)11.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1)12.🥕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58)13.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7)14.ㆍ (1)15.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26)16.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3)17.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2)18.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0)19.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1)20.공부하다가 가끔 흑역사 생각나는데 다들 그래? (3)
우리 집이 가난한 편은 아니야 난 일주일에 용돈 5만원씩 받고 먹는거 입는거 부족하진 않는데 막 사치스럽게 살 만큼 여유롭진 않아… 난 미술을 하고싶은데 다른 단과학원들 다니면서 미술학원도 다니기엔 좀 부담스러워 솔직히 단과학원들만 해도 한달에 몇십~몇백씩 나가는데 내가 동생이 두 명이란말야 한명은 아직 초등학생이고 한명은 중학생인데 동생들 학원비까지 합치면 엄청 많이 들잖아.. 내가 지금 고1이니까 미대입시 준비를 한다고 하면 겨울방학부터 다니지 않을까 싶은데 학원비랑 재료비도 그렇고 방학땐 특강까지 해서 훨씬 많이 들 텐데 엄마아빠한테 너무 부담주는거같아서 미술하고싶다고 말을 못하겠어 몇달전부터 그냥 가볍게? 미술 하고싶다고 얘기도 해보고 그랬는데 엄청 반기는 눈치는 아니었거든.. 참고로 난 어렸을 때 7년정도 동네 미술학원 다니다가 중학교 올라오면서 미술로 입시까지 할 생각은 안 했어서 그만뒀었어 그게 너무 후회돼 중학교때 혼자서라도 연습했으면 지금처럼 고민은 안했을텐데… 그냥 하소연하고싶어서 써봤어
그냥 내가 제일 하고싶은게 미술인데 어렸을때부터 미술을 좋아했어. 잘 그린다는 소리도 좀 듣긴 했는데 공백기가 3~4년정도 되니까 이제와서 시작해봤자 나보다 훨씬 잘하는 친구들이 많을텐데 내가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근데 진짜 실력있고 목표 확실한 애들은 이런 고민도 안 하겠지… 현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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