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 나 여잔데 손 너무 커서 스트레스야.. (8)
2.제발 나 위로좀 해줘 뭐든 상관없어 제발 부탁할게 제발 (5)
3.. (1)
4.친구가 날 너무 가볍게 생각할까봐 걱정돼 (2)
5.저격글만 보면 내 얘기같아 (2)
6.점점 핸드폰에 중독되는 것 같아 (17)
7.옾챗으로 만난사람한테 선물줘도 될까 (8)
8.돈 때문에 너무 힘들다 정말 너무 힘들어 (2)
9.나 3일동안 먹은 게 떡볶이 1인분밖에 안돼 (19)
10.ㅇ (4)
11.ㅡ (13)
12.내가 변하는 게 무서워 (3)
13.어떡해ㅠㅠ (8)
14.집만 오면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1)
15.친구 어떻게 끊어내지.. (1)
16.아 나 다리 짧은 거 너무 스트레스인데 어떡하지 (6)
17.나같은 장난은 아무도 안 했으면 좋겠어 (3)
18.주변사람들 한테 (2)
19.공황장애인지 뭔지 아님 꾀병인지 모르겠엉 (20)
20.우리학교 수학여행가는데 (1)
1
이름없음
2021/10/10 22:03:13
ID : 7AnVcILdO79
0
밖에서 잘 지내고 아무 문제도 없다가 집만 오면 내가 이상한 사람 같고 자꾸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
모든게 지긋지긋해지고 지겹고..지친다
가족들이 다 내가 이해안된다고 이상하다고 하는데 내가 정말 이상한 사람인걸까.
밥먹듯이 나한테 이기적이라고하고 그 얘기 계속 들어서 그런걸까 이제 집에서는 자기 객관화가 안되는 기분이야.
가족이랑 싸워도 자기방어 같은건지. 내가 이기적인 행동을 했는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이 집에서는 더 이상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싶지가 않아.
온가족이 나보고 이상하다는데.
내가 가족입장에서 이해를 못하는건지..
사실 이제 이해하고 싶지도 않아. 그들 말대로 인정하면 내가 또 이기적인 사람인거니까.
한번은 진짜 정신이 나갈 것 같아서 진짜 친한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넌 이기적인게 아니래. 그냥 빨리 집에서 나오라는데..
가족들 나빼고 다 문제없어보여. 내 상식으로는 전혀 이해안되는 행동들 말들 했다가 다 잊어버리고 또 하하호호.
이제는 나만 집에서 이상한 사람이야. 나빼고 다 잘 지내. 아주 좋아 보여.
그런게 가족이라고 다 부족하고 서로 이해해주는 거라는데.
자기들도 서로 다 참고 살고 이해해주는거라는데.
왜 내가 보기엔 이해하라는 사람은 늘 가해자고 이해해야 하는 내가 받은 상처가 큰 것 같을까.
역시 내가 이상한 사람이 사실 맞는걸까.
이럴때마다 자꾸 죽고싶다.
사라져버리고 싶다.
아주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처럼 없어졌으면 좋겠다.
저 말들에 휘둘리면 내가 정신이 나갈 것 같아서
눈감고 귀닫고 듣지말자. 난 나를 이해하니까. 나만 나를 이해하니까. 계속 그렇게 생각해서일까.
이제 가족들 사이에서는 나만 나를 이해하고 나만 내 행동과 생각과 말의 이유를 알고. 그들의 행동과 감정과 말을 감정적으로 이해하고 싶지 않아.
나를 보호하려고 감정적으로 차단한 것 같아.
그 차단한막 사이로 가족들이 나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이기적이라고 하는 말과 눈빛 행동이 보이는데
내가 뭘 더 어떻게 해야할까.
사람 정신 나가게 만든게 누군데.
본인들 과거 행동들은 모두 과거로 지난 일로 덮어버리고
현재에 존재하는 나를 병신 만들어버리는게 너무 억울하면서도 역겹다.
왜 집만 오면.. 내가 정신병자 같은지.
당장 상담 받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건지.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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