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1/12 09:19:04 ID : i4JO004E2mn 0
현 고3. 중1때 검사 받으니까 집중력 살짝 떨어지고(문제 될 정도는 아님)나머지는 문제 없음, 우울증 있고 부모와의 유대관계가 전혀 형성 되어 있지 않은 상태 라는 판정을 받았어. 약 먹으랬는데 내가 거부했고...지금은 자연스럽게 나아졌는데(중3쯤부터 우울증 사라졌던 것 같아)좀 힘들거나 그러면 바로 자해를 하고 그래. 가장 무서운 건 그 힘든 일 중에 가장 힘든 것에 포함 되는 것이 남자친구랑 헤어지는 거...또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버림 받는 거... 성적은 좋은 편인데 저런 일들이 있으면 바로 다른 일에 집중 못 하고 계속 그 생각을 하고 자해를 하고 그래
2 이름없음 2021/11/12 09:22:12 ID : i4JO004E2mn 0
반대로 남자친구나 그런 사람이 있으면 웬만큼 힘든 일이 있어도 다 견뎌. 이게 아직 우울증이 남아있는 건가 라고 하기엔 그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마도 애정결핍 아닌가 싶은데...이게 나아질까...?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끼친다면 상담을 받는 게 맞겠지? 엄청 집착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예를 들어 부모님이랑 어디를 갔다 라고 했을 때 말은 안 하지만 사진을 안 보내거나 하면 조금이라도 불안하고 그래. 근데 또 그게 티나진 않아서 남들은 내가 문제 없는 줄 알아.
3 이름없음 2021/11/12 09:23:53 ID : i4JO004E2mn 0
정신과 가면 이런 것도 어떻게든 되려나...? 아님 그냥 상담소를 가야하나... 진짜 골 때린다...주위에 남자가 생기면(내가 좋아하는 사람)그 사람 외에 다른 거에는 정말 하나도 집중을 못 해
4 이름없음 2021/11/12 11:49:38 ID : wpQpTSILhzg 0
애정결핍인듯 나도 정신과의사가 아니라 뭐라말은 못하겟지만 끝나고 정신과한번 가바 지금도 집중하기힘듷면 상담도 괜찮을듯
5 이름없음 2021/11/12 14:38:22 ID : i4JO004E2mn 0
고마워...사실 작년부터 좀 생각은 하다가 이번년도에 정신과 가봐야겠다 하고 확신이 들었는데 수능 앞두고 간다는 게 죄책감이 느껴지더라고...누군가 먼저 레스주처럼 말해줬다면 일찍이 다녀왔을텐데... 정말 고마워 수능 끝나고 한 번 가볼게!!
6 이름없음 2021/11/13 02:30:33 ID : A2IK5ak3u09 0
우울증이 낫지않은 거지 네 뇌가 널 속이고있는 거야 니가 그 감정을 이겨낼 수 없으니 두통이 온다던가 배가 아팠을 수도 있고.. 정신과적인 병이 없는 사람들은 힘들다고해서 자해를 하지는 않아
7 이름없음 2021/11/13 10:16:48 ID : i4JO004E2mn 0
어 맞아...쭉 괜찮다가 1학년 때 힘든 일이 있었는데 그때 거의 주2번씩 조퇴해서 수액 맞고 맨날 열나고 그랬고 나중에 그 상황에 익숙해지고 나서는 괜찮다가 고2때 공부 미친듯이 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니까 또 배아프고 임파선에 염증이 생겨서 그게 맹장까지 영향을 끼치고 그게 반복 되니까 그 후로 결국 맹장 떼고...요즘도 머리 자주 아프곤 해...수능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가 밥 좀만 많이 먹어도 다 게워낸다... 일반적으로 힘들다고 해서 자해를 하진 않구나...다들 비슷비슷한 줄 알았어...고마워 레스주 꼭 한 번 병원 가볼게!!
8 이름없음 2021/11/13 16:25:43 ID : 1iksmIL9bbi 0
스레주도 고삼이구나 나도 고삼이야 우울증이 왔다가 사라졌다가를 중1때부터 반복해왔는데 도저히 아닌 거 같아서 수능 끝나면 병원가보려고. 나도 중1에 자해했는데 엄마가 좀 무섭게 말을 했거든 진짜 하고싶어 미치겠어도 엄마 생각나서 안하는데 대신 목 조르고 울고불고 별짓 다했던 거 같어 근데 여기 레스 중에서 우울증은 낫지 않았는데 내 뇌가 속이는거라고 한거보고 좀 그렇더라 우리 둘다 병원가서 치료하면 나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 너도 그동안 마음고생 너무 많이 했다 우리 평소 모의고사 보던 것처럼 마음 편하게 수능 잘 풀고 잘 찍자 그러고 같이 치료 시작하는거야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스레주
9 이름없음 2021/11/14 07:49:54 ID : i4JO004E2mn 0
나랑 비슷한 레스주구나 어제 결국 부모님한테 이야기 했어. 그냥 아무 일도 아닌 것 처럼 수능 끝나면 병원을 가려고 한다고, 정신과를 갈 거라고, 아무래도 나 충동적인 경향이 좀 있고 애정결핍이 있는 것 같다고...ㅎㅎ 의외로 무덤덤하게 반응하시더라고. 아마 일부러 그런 것 같지만... 비슷한 상황의 사람이 이렇게 좋은 말을 해주니 마음이 편해진다. 혼자가 아닌 느낌...?! 고마워 레스주 우리 같이 치료 받고 행복해지자 😆💖
10 이름없음 2021/11/14 13:19:19 ID : xDvu79fPhcE 0
부모님께 말씀드렸구나! 반대한다던지 그런 반응은 아니셔서 다행이다 나도 우울감이 사라지기도 하니까 매번 일시적인건가 싶었거든 그런데 나랑 비슷한 사람을 보게 되어서 마음이 좀 놓였다고 할까ㅎㅎ 나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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