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컴공과 재학생인데 P-TECH 처음들어봐 어떤거야?

>>2 P-TECH은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생이나 도제학습을 진행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년제 대학이야 야간도 있고 주말도 있는데 나같은 경우는 주말 중 토요일만 학교에 나가고, P-TECH은 대학과 회사가 함께 협력하는 시스템이고 나라에서 장학금을 지원해주고 있어. 평일회사에서는 비콘이라는 출석 시스템으로 회사에서 수업을 하기도 해(사실 거의 못한다는게 큼)

P-TECH을 하는 남학생같은 경우 나라에서 지원하기때문에 군대를 병역특례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과 나라에서 인정해주는 L4~L5과정의 시험을 통과하면 기사(산업기사아님)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비슷하게 대우해줘. 선취업후진학에 일과 공부, 두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느낌?

>>3 실제 회사에서 현업 업무진행하면 주로 어떤 업무 진행해? 사용하는 언어도 궁금하다

>>5 현장에서 하는 건 다 다른데 정말 아직도 잡일부터 기본적인 프로젝트 나가서 활동하는 애들이 대부분이야. 퍼블리싱, 개발이 주고 나같은 경우는 회사 내에서 웹/앱 기획을 하고있어

학교에서 알려주는 수업같은 경우에는 가장 처음 피텍학생을 데려온 회사를 기준으로 프로그램을 짠다고 들었어. 우리는 지금 2학년동안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파이썬, 라즈베리파이, mySQL, Oracle 등등 배웠고

1학년때는 주로 파이썬, 라즈베리파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등등 그리고 기본적인 회사에서 공부해야하는 OJT과목은 나라에서 정해주는 책자를 다운받아서 공부해

2학년때부터는 PBL수업을 거의 진행했어 데이터베이스나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 하는 분위기? 우리는 실습이 거의 다니까

참고로 피텍은 계절학기도 하고있어. 동계, 하계 계절학기를 하고 마지막 2학년 동계 계절학기만 하지 않아

과목 대충 보고왔는데 모바일 프로그래밍 기초/고급 따로 배우고 교양은 그냥 아무거나 배우니까 패스, Iot프로그래밍 기초/고급, 소프트웨어 공학 이런계열? 내가 다니는 대학의 학과가 모바일 중심이라 좀 안드로이드 사용하는게 많았어

프로젝트 PBL수업은 2학년에 올라오자마자 시작한다고 보면 될거같아. 교수님과 상담하며 기획 디자인 뭐 등등 혼자 해내는거지 팀으로 하는 발표는 계절학기에 했던 라즈베리파이?

DB응용 , 데이터통신 뭐 이정도야.. 서울권에 있는 피텍 대학은 10%정도의 아이들이 자퇴한다고 하더라고. 서울권 밖은 좀 신경쓰는게 덜한지 20%이상의 학생들이 자퇴한대. 다들 꿈을 품고 회사에 갔는데 회사 관리가 너무 안 되어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걸 어떻게 해결해주지 못하니까 그냥 그만둬라,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