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접고 보니까 그 사람이 나한테 많은 영향을 끼쳤었더라고 한때는 머릿속의 반 정도 다 차지했었고..그 사람덕에 알게된 노래 2개 인생곡 됐는데 ㅋㅋ 들을때마다 그 사람 생각나. 걔 덕에 시작한 게임에 몇달동안 미쳐서 엄청 열심히하고 밤 새우고 그랬었는데 그때가 그립네.. 지금도 가끔 그 게임하는데 그때의 분위기는 나지 않아서 조금 씁쓸해..걔랑 친추한 게임도 다시 깔았는데 아직 리스트에 남아있거든 볼때마다 뭐시기 해..그리고 걔가 써준 쪽지 핸드폰이랑 탭 케이스에 붙이고 다녔었는데 이제는 다 때고 휑하다.
새벽까지 톡하다가 시간 다 날린적도 있었고 줌 키고 공부하자고 해놓고 놀기만 했던 기억도있네 솔직히 딴건 서서히 잊혀질거같은데 걔가 추천해준 노래만큼은 들을때마다 생각 날거같아ㅎㅎ..그때의 설렘이 그리워지는 느낌이랄까.. 한 때는 엄청 좋아했던 사람이 이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이 좀 공허하기도 하고 씁쓸하네.. 좀 나한테 잘해주지 그랬어!!ㅋㅋㅋ 그러면 너한테 정 떨어질 일 없었잖아..!! ㅎㅎ 그래도 덕분에 즐거웠던 1년이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