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2/10 10:25:12 ID : q1CmNvwldCm 0
뭐 조금 친근하게 지내다가도 무리에서 누구 한명 생일이면 다들 축하해주고 뭐 챙겨주잖아? 난 어렸을때 친구생일잔치 1번?인가 가본게 다이고 그때도 그냥 밥먹고 왔어 선물받거나 준적도 없고 집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아니고 지금 24살인데 15살때부터 집에서 나왔단 말이야 뭐 이것저것 사정에 의해서 가끔 그나마 조금 심적으로 의존하는 이모한테 이런얘기를 했는데 생일은 원래 의미없고 뭐 그런거라고 좀 답답하게 들었어 뭐 애들끼리 11월11일날 빼빼로도 주고받잖아? 난 그런것도 안해봐서 뭔가 위축되는 느낌 친구없고 가족도 없다시피하고 그런데 인간관계는 얄팍하게나마 해야하잖아? 그냥 지내다가도 이런거 갑자기 나오면 턱하고 막히는 느낌이야 좀 슬프기도 하고 나같은 사람 있니
2 이름없음 2021/12/10 15:39:59 ID : irur9g7s6Y5 0
응. 나!!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연기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 생일은 내가 태어난 날이고 당사자 스스로 그걸 축하받고 싶어하는 자리라면 축하해 정도 같은 빈말은 할 수 있지 있을까... 요즘 코로나 덕인지 내가 깨달은 게 있다면 죽는 건 정말 별 거 아니구나 싶은 거?? 왜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본인 일이 바쁘거나 좋지 못한 일을 계속 겪다보면 생일을 까먹기도 하잖아. 레주 상태가 약간 그런 게 아닐까 싶어. 이모도 답답하댔는데 나이가 들면서 아예 굳히신 거 같고. 남의 생일 말고 너 생일을 스스로 챙겨봐. 남한테 축하받는 게 아니라 내가 나한테 선물을 하고 하루를 특별하게 보내는 것처럼! 그러면서 지난 생일들을 어떻게 보냈는지 되돌아보면 너도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3 이름없음 2021/12/10 22:17:05 ID : ak8rAqmE8jb 0
나는 그냥 간단하게 축하한다는 톡이랑 깊티 같이보내 나한테는 생일이 그렇게 중요한날이 아니었어서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
4 이름없음 2021/12/12 11:09:15 ID : jtg7BBAoZfW 0
왠지 울컥했어 고마워정말
5 이름없음 2021/12/12 11:10:39 ID : jtg7BBAoZfW 0
나도... 크게 특별한날이 아니었어서 모르겠어 치킨이라도 한마리 보내주면 좋겠지????????
6 이름없음 2021/12/12 11:30:47 ID : O1g6mKZg1xA 0
나도 비슷한데 어릴때 누가 안 챙겨줬다고 해서 커서도 계속 우울할 필요는 없잖아. 이제는 내가 날 챙길 수 있으니까. 그리고 나는 선물은 주고 싶어서 주는거지 돌려받으려고 주는게 아니고, 받으면 좋은거지 못 받았다고 서운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주고 싶은 마음이 없거나 못 챙기는 상황인데 챙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럴 경우엔 금액대 낮은 선물이나 말로 대신하는 편! 진짜 주고 싶을땐 생일이나 기념일 아니어도 주는 편이고. 가치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면 선물이나 기념일 문제로 서운해하는 경우는 없더라.
7 이름없음 2021/12/13 07:50:50 ID : Qlg2ILfdO3z 0
안챙겨줘서 서운하지는 않고 뭔가 다른삶을 산것같아서 이방인이 된느낌..? 오히려 나만알고있고 축하한다는 말한마디도 부담스러워서 안받고싶어 근데 그나마 같이 어울리는 사람들은 생일같은거 안물어봐서 다행인것같아 서로 안챙기고 ㅋㅋㅋㅋ 가끔 생일이라고 하면 축하한다고 메세지 한번씩 보내긴해
8 이름없음 2021/12/13 13:43:08 ID : A2Mo1wpWnSF 0
사람마다 다른 거지 뭐. 나도 살다보니 생일 의미없어서 안 챙기는데 친구들이 챙겨준다면 즐겁게 받아. 일년에 한 번쯤 특별한 날 있으면 좋잖아
9 이름없음 2021/12/13 23:45:04 ID : pTQpPeIKY08 0
나도 생일 그냥 잘 챙기진 않는 편이야 생일축하한다고 말만 해주고 선물은 그냥 내 찐친 한두명한테만 챙겨주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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