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2/30 14:15:48 ID : 4K4Y4L9jBxO 0
평소에는 진짜 완전 이상적이고 화목한 모녀야. 근데 이번에 밥먹다가 갑자기 엄청 크게 말싸움했어.... 사과하고 싶어서 엄마 방 갔더니 마음에도 없는 소리하지 말라고 하고 엄청 자책하고 계시더라... 내가 잘못키웠다고.. 어떡하면 좋을까...?
2 이름없음 2021/12/30 14:17:01 ID : 4K4Y4L9jBxO 0
난 엄마가 내가 머리 아프다 그러면 공기가 안 좋아서 그래~ 수학 힘들다 그러면 에휴 학원 다니지 마! 하는게 나 비꼬는 거 같았어. 내 고통이 당연함으로 치부되는 느낌이었어.
3 이름없음 2021/12/30 14:17:44 ID : 4K4Y4L9jBxO 0
꾹 참고 살다가 엄마한테 이 얘길 꺼냈어. 말하는데 엄마는 그 말의 문제를 모르시더라구.
4 이름없음 2021/12/30 14:18:26 ID : 4K4Y4L9jBxO 0
아픈거 낫게 해주고 싶었대. 그 맘도 이해는 되는데 나는 관심과 위로가 필요하다고 했더니 그런 게 필요한 이유를 잘 모르셔.
5 이름없음 2021/12/30 14:19:52 ID : 4K4Y4L9jBxO 0
그래서 계속 말하다가 너무 감정에 북받혀 버렸어. 언성은 높아지고 죽고싶다는 말까지 나왔어. 정말 죽고싶을때가 너무 많았거든.
6 이름없음 2021/12/30 14:20:58 ID : 4K4Y4L9jBxO 0
엄마도 처음엔 위로해 주다가 죽고싶다는 말까지 나오니까 더 걱정하셨어. 그래도 내 말의 의도를 파악을 못하시는거야. 자기는 많이 노력했는데, 나는 내가 그런 말 한거 기억 안난다고.
7 이름없음 2021/12/30 14:21:46 ID : 4K4Y4L9jBxO 0
우리 엄마 진짜 좋은 분이시거든.... 근데 내가 너무 답답해서 목소리 엄청 높여서 화냈어. 그랬더니 엄마도 같이 목소리 올라가더라.
8 이름없음 2021/12/30 14:23:07 ID : 4K4Y4L9jBxO 0
여기서 수긍하고 멈춰야 하는데 난 계속 말하다가 엄마랑 진짜 엄청 크게 싸우게 됐어. 엄마 막 울먹울먹 하시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했어. 그런데 답답하고 서운한 마음이 더 커서 그냥 각자 방으로 들어왔어.
9 이름없음 2021/12/30 14:23:58 ID : 4K4Y4L9jBxO 0
막 울다가 멍때리고 있는데 엄마가 방에 들어왔어. 자기는 나 힐링시켜 주려고 엄청 노력했다고.
10 이름없음 2021/12/30 14:24:39 ID : 4K4Y4L9jBxO 0
얘기를 들어보니 나도 내가 잘못한거 같더라고. 그래서 사과하려고 엄마 방에 노크했어. 근데 대답이 없길래 그냥 문 열고 들어갔어.
11 이름없음 2021/12/30 14:25:42 ID : 4K4Y4L9jBxO 0
가서 엄마가 이불덮고 엎드려 계시길래 죄송하다고 말했어. 그랬더니 엄마가 자기 잘못이라고, 내가 잘못키웠다고 마음에도 없는 말 하지 말라고 하셨어.
12 이름없음 2021/12/30 14:26:39 ID : 4K4Y4L9jBxO 0
그래서 조금 더 있다가 아무말 없이 나와서 도움 구하려고 여기에 글 쓰는 중이야... 누가 대책좀 찾아줘. 제발. 엄마가 확 나가서 죽어버리고 싶대. 진짜 나 어떡해...
13 이름없음 2021/12/30 15:42:14 ID : hhs9y1BfdXw 0
엄마들 원래 이런 말 하지 않아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난 널 이렇게 키우지 않았는데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1레스. 1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1 0
6레스아니 ㅋㅋ 이게 맞냐 좀 도와조라 ㅠㅠㅠ 11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1 0
19레스현재진행형 3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0 0
4레스혹시 아이디어스 작가님께 메세지 어떻게 보내는지 아는 사람..? 96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0 0
32레스귀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아 25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0 0
8레스이시국 놀이공원 괜찮아? 9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0 0
7레스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법 좀 알려줘ㅠㅠ 7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0 0
2레스 3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0 0
1레스어릴때 엄마가 내 수중에 돈 한푼도 없게 햇거든. TXT 5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0 0
13레스» 엄마랑 대판 싸웠어 6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0 0
4레스그냥 지나가던 초딩 하소연 12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0 0
6레스독서실와서 폰만해... 6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0 0
3레스. 3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0 0
1레스. 1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0 0
1레스예체능 정시 3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0 0
4레스내가 예민충인건갸 5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0 0
2레스졸업식날 편지 4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0 0
3레스얘들아 문과는 물리 무조건 틀리는 거냐? 귀에 필터 쓰고 문과 무시함 8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0 0
14레스친구가 날 스토킹하는 것 같아.. 9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0 0
3레스내년 대학가는 새내기인데 시간표 같은건 5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1.12.30 0